전주시는 최근 육군 제35사단 전주·완주대대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 기관은 상호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 긴급한 상황에 대한 가용인력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시는 이번 협정 체결로 전주·완주대대와 신속한 재난복구 지원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재난현장의 원활한 복구지원이 가능해지고, 재난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주·완주대대는 그동안 호우피해 등 재난 발생시 전주시의 요청에 따라 재난복구를 위한 군부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왔다.
김칠현 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전주시와 군부대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마련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시민안전 및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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