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보행자·이륜차·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교통 안전대책 추진 결과 전년 대비 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중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안전대책이 시행된 지난 5월 9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총 13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66건에 비해 67건(4.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50건에서 44건으로, 중상자도 481건에서 280건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이번 특수시책이 좋은 결과를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민들과 교통경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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