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땅에서 자라 아삭한 맛으로 전 군민 영향간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 햇고구마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무장면 덕림리 들녘에서 고창 햇고구마 첫수확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호 군의장, 이문구 농협 고창군지부장, 정길환 농어촌산업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군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 산지인 고창은 1200여농가가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맛이 꿀처럼 달아 소비자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임정호 군의장은 “봄 가뭄과 여름 무더위을 이겨내며 명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역 농촌현장이 당면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고창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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