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추진위원회는 16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2 진안홍삼축제 운영계획 등의 승인 및 축제 세부 추진 사항을 논의하는 제3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승인과 더불어 축제 추진과 관련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홍삼축제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진안홍삼축제의 세부 계획은 축제 첫날인 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홍삼노래자랑 예선, 추억의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홍삼체험관, 스탬프 투어, 캠핑프로그램, 전국홍삼팔씨름대회, 청소년문화축제, 각종 소규모 공연 및 트로트페스티벌 등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및 공연, 전시, 판매 행사들이 펼쳐지게 된다.

박명석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3년 만에 치러지는 대면 축제 준비를 위해 축제 위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홍삼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열 진안부군수는 “홍삼축제장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즐기기 위해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우리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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