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군민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277개소에 생수 40개씩를 지원한다.

이번 생수지원은 장마 종료와 함께 폭염의 장기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군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5월 경로당 내 냉방기를 사전에 점검 완료했다.

7월 말부터는 장수군 7개 읍•면 주요도로에 살수차 2대를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농축산 야외 작업자와 65세 인구의 비율이 높아 여름철 폭염 피해에 취약하다”며 “무더위쉼터 개방, 살수차 및 그늘막 운영,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피해 예방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폭염에 안전한 장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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