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외면사무소와 산외면 청년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저소득 고령 가구로 주방 싱크대가 낡고 오래되어 싱크대 하부 붕괴의 위험과 곰팡이 등 오염이 심각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 오염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여서 도배·장판 시공과 청소 등이 시급했다.

이에 봉사자들은 싱크대 교체와 도배 장판 시공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열악한 환경의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박준식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정희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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