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터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배움터’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오는 19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연화루에서 ‘디지털배움터와 연화정 도서관을 이음’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전자도서관 가입 및 전자책 대여법, 덕진공원 및 연화루 주변 사진 촬영 후 스마트폰으로 영상제작 등으로 꾸며졌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교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배움터(www.디지털배움터.kr)를 참고하거나, 전북지역 콜센터(1899-6222) 또는 통합 콜센터(1800-0096)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전주 역세권에 마련된 거점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주민 생활공간 등에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정부24 이용방법 등), 디지털 생활(모바일 금융, 키오스크 등), 디지털 심화(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특별(AR, 드론, 배달앱 활용과정) 등 수준별 맞춤형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거점센터와 동교육장에서 시민 1005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배경남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시민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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