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사업장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혁신가 모집 규모는 총 58명으로 전주 25명, 군산 6명, 익산 2명, 정읍 1명, 남원 5명, 김제 4명, 완주 2명, 무주 2명, 장수 2명, 임실 2명, 순창 3명, 고창 4명이다. 2022년 1월 1일 기준 만18~39세 청년으로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6개월 이내 도내로 소재지를 옮길 청년을 뽑는다.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청년혁신가로 선발된 청년들은 도내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배치돼 9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2년 간 근무를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1년 간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또 청년혁신가는 2년 간의 협약기간 동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본교육·심화교육·특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어려운 취업난 속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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