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사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와 건협이 올해부터 3년간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캄보디아는 2018년 기준 캄보디아의 인간개발지수(HDI, Human Development Index)는 세계 146위 매우 낮아 적절한 보건서비스제공을 위한 제반 여건, 의료시설과 인적자원 및 인프라 등이 열악한 국가다. 

파견된 보건의료사업단은 프렉프노우(Prek Pnov) 현지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제공 및 건강생활습관 개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사업수행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사업 운영방안 고도화 모색 등 성과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검진은 현지 검사인력과의 합동검사 진행 및 기술 전수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검진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국내 사업책임자인 전북대 양영란 교수(간호학과)는 “지역사회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비전염성질환을 조기발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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