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무주군을 방문해 반딧불체육관과 반딧불장터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21일 무주군을 방문해 반딧불체육관과 반딧불장터 시설물을 점검했다.

반딧불체육관은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 점검이 힘들었으나 이번에는 드론을 활용해 지붕과 천장 등에 대한 위험요인 확인에 나섰다.

또 준공된지 20년이 지나 화재 및 재난 발생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가 있는 반딧불장터에 대해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신뢰성 확보 등 점검의 내실을 다졌다.

도는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현장에서 처리할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 또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무주군에 예산확보 등을 주문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훈 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주민들의 체육 활동이나 전통시장 이용 등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대한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강도 높은 후속조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2022년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주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시책이다. 올해는 지난달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1500여 개소 시설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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