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제공=양질의 의료혜택

무주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현실화됐다.

22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체결한 의료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이날 기저질환이 있고 증상을 호소했던 무주군민 6명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엑스레이, 내시경, MRI, 초음파,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았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은 오는 23일 오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나봄리조트에서 의료취약계층 검진 사업 실적 및 의료 사회 공헌사업 추진 간담회를 통해 의료취약지 무료 순회 진료 추진 가능여부,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지원 사례를 통한 적용 검토, 그리고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 원격 건강상담(진료) 가능여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된 만큼 사업을 본격화해서 공익의 목적을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의 경우 동부산악 농촌지역으로 병원 수준의 민간의료기관이 없으며 무주읍에 민간의료기관이 집중돼 있다“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협약체결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이 돼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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