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봉사’의 숭고한 정신을 확산시키면서 체계적인 복지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제2회 익산시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익산시는 ‘익산, 사람을 품다’는 슬로건과 ‘생애주기별 복지’를 테마로 실시한 제2회 익산시 복지박람회가 24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대표시민 7명과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정헌율, 김영주) 등 시민과 사회복지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국악앙상블 라라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주민 등 지역복지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지역 내 30여개 사회복지 시설·기관과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박람회 전시공간에는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사진을 전시해 ‘우리 동네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읍·면·동 부스에서는 나눔 실천 계기를 만들 수 있는 1인 1계좌 나눔 갖기 운동도 진행됐다.

김영주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제2회 익산시 복지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다채로운 재미와 의미가 담기도록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이 풍성한 복지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며 “소외되지 않고 외면받지 않고 365일 삶이 풍요로운 익산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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