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북 대표 학생들은 금상 5개, 은상 3개, 동상 11개를 수상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하고 대전시교육청이 주관·개최한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 운영되어 더욱 활기가 넘쳤다. 
전북에서는 전주상업정보고 등 10개교, 총 121명이 참여해 금융실무 등 8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비롯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든 출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천 명의 학생들이 천 개의 진로를 찾아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으며 2021년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3개 권역에서 분산 개최된 바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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