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잡으러 갔다 실종된 태국인 남성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께 전북 김제시 청하면 한 하천에서 A씨(30대·태국 국적)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이틀만인 이날 오전 9시 5분께 실종지점으로부터 5m가량 떨어진 물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러 강물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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