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감염취약시설 및 60대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BA.1 기반 2가 백신을 활용,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한다.

동절기 코로나19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허용하되, 고위험군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 백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예비명단이나 SNS 등을 통해 예약한 뒤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2-2023년 동절기’ 접종 1순위는 요양시설·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순위로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 거주자, 3순위는 18~49세 성인이다.

접종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 가능하며, 백신종류는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인 모더나 또는 화이자부터 접종을 권고한다.

최근 품목허가를 마치고 9월 15일부터 도입하고 있는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화이자 BA.1 기반 2가백신도 신속하게 도입될 예정이다.

접종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누리집(http://ncvr.kdac.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859-7618~7620)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해 접종기관 방문이 어려운 감염취약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10월초부터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60대 이상 및 면역저하자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큼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시기 도래된 대상자는 신속하게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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