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가을철 산행 등 버섯, 임산물을 채취가 시작되면서 산악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버섯·산나물 등 임산물들은 해당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채취가 가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얻지 않고 다니고 있다.

또한 주로 등산로가 아닌 외진 곳을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길을 잃기 쉽고 길을 헤매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산행 시 ▲휴대전화를 소지하기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식물 준비 및 섭취하기 ▲2인 이상 동료들과 함께 하기 ▲지형을 모르는 산은 깊이 들어가지 않기 ▲해지기 1~2시간 전 산행을 마무리하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가을철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잘 알지 못하는 산속 깊은 곳까지 다니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각종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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