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석태)이 개교 51주년을 기념해 화합의 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의대 합동강당에서 열린 개교5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의학교육평가인증에 대한 중간평가 경과보고와 우수 연구학생 시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연구학생으로는 의예과 2학년 의학통계 3개 팀과 의학과 1학년 의학연구 8개팀, 의학과 우수논문 7개 팀 등이 선정돼 포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2부에서는 의대 동창회에 대한 소개와 3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전달, 그리고 졸업 20주년을 맞은 의대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졸업 20주년을 맞은 제26회 졸업 동기모임에서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은 임석태 학장에게 전달됐다.

앞서 22일에는 ‘명의제’도 진행됐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은 “개교 51주년을 기념해 교수와 학생, 동문이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을 이틀간 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북대 의대 구성원과 동문들이 하나돼 세계에 우뚝 설 새로운 100년을 지향하는 전북대 의과대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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