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생활문화센터(센터장 선홍진)는 주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효자동 ‘두리하나 정원’에서 ‘두리하나 골목 축제’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두리하나 정원’은 효자동 성원아파트와 미송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작은 골목 정원으로, 관리 소홀로 그동안 방치돼 있던 공간이다.

효자생활문화센터에서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문화 속의 정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두리하나 정원을 단계별로 가꿔왔다.

1단계로 주민들이 모여 정원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2단계로는 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하여 환경개선 캠페인(환경포스터 그리기, 업사이클링 만들기)을 진행했다.

마지막 3단계로 정원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골목문화축제를 여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 관련 체험(미니화분만들기, 업사이클링 컵 만들기, 전래놀이), 환경개선캠페인 전시, 새활용 장터, 먹거리 장터, 동호회 공연 등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르신 음식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효자생활문화센터(063-228-9076)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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