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고창군 공무원도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고창 유치를 염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9일 40여명의 신규 공무원들이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염원하는 고창갯벌 생태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고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에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박성기 해양수산과장의 고창갯벌에 대한 소개와 세계자연유산본부 필요성 교육에 이어 전문갯벌생태안내인이 진행하는 갯벌 생태전시관 안내와 전기차를 타고 탐방로와 갯벌을 돌아보는 현장탐방 순으로 계속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창군 공무원으로서 고창갯벌을 아끼고 보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21년 7월31일에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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