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주시 제공

‘2022 전주독서대전’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책 잔치로 마무리됐다.

전주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책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열린 ‘2022 전주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독서대전은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공연과 강연, 경연, 전시, 시민토론, 체험 등 110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독서 생태계를 구성하는 출판사와 서점, 독서동아리 등 1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작가 책으로 여행하다’의 정보라 작가와 장동선 작가, 김하나·황선우 작가, 김이듬 작가, 전주 올해의 책 작가들, 혼불문학상 수상 작가,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전주를 사랑한 작가 강연’ 등 직접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북마켓과 독서체험부스의 경우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공연으로 열린 청년소리꾼 이야기 ‘달릉개’ 공연과 폐막공연으로 마련된 조선팝 공연은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편성하여 전주시민의 삶에 즐거움을 안겨주고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전주다운 책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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