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서신동과 중화산동 일대의 노후 상수관을 모두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3차 정비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총사업비 23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서신급수구역(서신동·중화산동) 5개 소블록 구간의 노후 상수관(56.2㎞) 교체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의 유수율이 기존 약 80%에서 85% 정도까지 향상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약 48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통해 효자동과 우아동, 서신동 등 18개 소블록 총 118㎞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했다.

시는 향후 아직 정비되지 못한 전주 전역 60개 블록 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미수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