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마당에서 양귀비를 대규모 밀경작한 8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마약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80대·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창군 상하면의 한 자택 마당에서 양귀비 517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관상용으로 키운 것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양귀비 재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교회에서 첨탑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교회 첨탑에 올라 철거 작업을 하던 A씨(50대)가 8M 높이에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은 다음 달 9일부터 도내 장애인복지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이미지개선사업을 진행한다.장애인복지종사자 역량강화 이미지개선사업은 도내 8개 지역(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순창·완주·부안)의 16개 장애인복지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종사자 역량강화사업이다.퍼스널컬러(Personal Color)체험은 눈동자 색, 피부색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에 대한 진단과 색체 심리를 통한
전주덕진소방서가 다음 달까지 관내 혈액투석 및 산부인과 의료시설 대상으로 ‘의료시설 관계인 찾아가는 코칭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내 의료시설 화재대응사례의 공유와 병원급 의료기관 소방시설 소급 설치 독려를 위해 이뤄진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의료시설 등에서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크니 찾아가는 코칭서비스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방탈출카페 등 신종다중이용업소들이 여전히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부분의 신종다중이용업소가 소방설치 및 소방점검 등이 적용되는 소급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오전께 찾은 전주시 한 방탈출 카페.시설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추리 문제’를 풀어가며 탈출하는 놀이 공간이기에 입구부터 철저한 보안이 이뤄졌다.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카운터에 휴대폰을 반납해야 했으며, 안대를 착용한 채 직원의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가는 등 깜깜한 환경에서 어느 방향을 지났는지 알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와 협업해 도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문자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고령자에게 월 1회 교통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봄 행락철과 농번기 등 시기별 교통사고 예방 방법 및 교통사고 사례를 수시로 알림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고령화 교통안전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더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말 전북지역은 한낮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봄나들이를 나서는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1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28도가 되겠다.28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1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29도로 예보됐다.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이 직위해제 됐다.전북경찰청은 부하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당시 함께 탔던 동료가 이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경정에 대한 수사가 개시돼 이날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홍건호기자
경찰이 전북대학교 한 교수가 제자의 대학원 입학을 조건으로 뇌물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강제수사에 나섰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오후 전북대 공과대학 A교수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홍건호기자
전주시 만성지구에 대규모 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선다.전주시는 공영주차타워를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만성지구 랜드마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25일 시에 따르면 전주 만성지구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만성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당선작은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한 '전주시 시화 개나리를 모티브로한 개화(開花)' 작품으로, 대지 주변 현황을 잘 고려해 부지 특성상 삼면이 도로에 접한 면을 활용한 공간 배치를 제시한 점과 증축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전주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이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4년도 제2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능력 강화사업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마인드와 애향심을 지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말하기 위주의 국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기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선발인원은 13명(도내대학생 9, 도외대학생 4)이며, 이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로 1명을 선발한다. 연수생 자부담 비용은 1인당 150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면제된다.접수 방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과 도로교통공단 전북특별자치도부(지역본부장 기용걸)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협력 ▲공단 차량 운행의 교통 안전성 형상과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운전 인증 획득 협력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관련 행사 및 홍보에 관한 협력 등이다.특히 공단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 중인 안전운전 인증 획득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안전운전 인증은 운전원별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는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성과상여금 청구소송 패소와 관련 25일 입장문을 내고 “근거 없는 평가로 성과상여금을 균등하게 지급받지 못했다”며 “현 교원성과급제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대표는 “성과상여금은 교직사회 특수성이 반영돼야 한다”며 “하지만 현행 교원 성과상여금제도는 교원 근무 성적이나 업무, 실적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교원이 아닌 자를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전 교원에게 상여금을 동일하게 지급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23년간 학교 구
전주시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려 사고위험이 큰 시설물 등에 대해 오는 6월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교통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10개 분야로 최근 재해가 발생했거나 국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108곳이다.이를 위해 시는 ‘2024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으로 열화상카메라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특별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사용제한 조
전주시는 택시 등 운수종사자의 휴식공간인 교통안전 쉼터를 중노송동 병무청오거리 인근에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폐가였던 완산구 중노송동 547-10(병무청오거리 인근)에 교통안전 쉼터를 조성, 운수종사자의 충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됨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쉼터로도 사용된다.이곳은 운수종사자와 시민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16㎡(약5평) 규모에 의자와 테이블, 정수기,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
전주교도소 이전부지인 작지마을 20가구 주민들이 옮겨 갈 지역 마련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또한 물꼬가 트였다.전주시는 25일 작지마을 이주단지로 편입될 평화동 3가 산11번지 일원 2만107㎡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다음절차로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통보했다.시는 올 상반기까지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이전부지나 이주단지로 편입될 토지 보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이 9년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시는 법무부와 지난 2019년 1
'돈벌이로 전락한 공인어학시험··· 제94회 한국어능력시험 암표상 사태'를 보도한 전라일보 박민섭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제403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어 전라일보 등 총 6편의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지역취재보도부문을 수상한 전라일보 박민섭 기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전하고자 하는 기자의 열정과 의지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전라일보 사회부 박민섭 기자는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 4
전주시가 여름철 불볕더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시내버스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달부터 5월말까지 유개승강장 897개소 및 버스 419대(시내 394대, 마을 25대)를 대상으로 점검·정비를 진행한다.점검·정비 대상은 여름철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승강장 내부 냉·온열의자 및 에어커튼 등으로 냉방기기 작동상태 및 시내(마을)버스 내·외부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작동상태이다.이와 함께 총 1억4500만원을 투입해 이용객들이 많은 승강장인 서신광진아파트 등 45개소에 에
전주시는 건강보험 진료 본인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다음달 20일부터 시보건소·덕진보건소 또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했다. 때문에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시 보건소도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
경찰이 부당대출 의혹이 있는 전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9시부터 해당 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현재 100억 원대에 대한 부당대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