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매일 수백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전북지역도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87번째 확진자가 나온 도내에서는 광화문집회 이후 절반에 가까운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개월간의 총 확진자와 맞먹은 수치다.특히 서울발 코로나19 확산세는 기나긴 장마가 지나고 다시 재현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심리적으로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주시 온두레 공동체가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진로·직업 체험‘특별한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도 음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등 관광객 증가를 위한 정책들이 즐비하다. 전주시는 각각의 음식관광 사업에 해당 지역민들과 상인들을 참여시켜 각종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 상당기간 추진됐음에도 관광객들의 불만은 끊이질 않는다. 오히려 과거에 비해 음식관광산업이 후퇴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음식과 서비스가 그대로인데 가격이 크게 오르면
한 때 땅끝 도시로 여겨졌던 목포시에서 식당 상인들의 바가지 상혼이 관광객들을 곤란과 불쾌함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고속도로와 철도로 목포시를 찾은 관광객들은 목포시의 맛과 경치에 감탄했으나, 비상식적인 음식가격에 놀라 모처럼의 관광 기분을 망치기도 했다. 사람이 몰리자 목포시 횟집들은 1kg당 6만원 상차림이던 가격을 최대 18만원까지 올렸고, 목포시에 여장을 푼 관광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음식을 사먹어야 했다. 하지만 이에 항의하는 관광객들도 많았고, 목포가 고향인 출향민들이 식당 상인들과 크게 싸우는 등 민원
한 때 전북 한옥마을의 전주백반과 한정식이 전국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전주의 유명음식점들은 무뚝뚝한 응대에도 불구하고 가격과 맛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요즘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이들 음식점으로 안내하기 부끄러워졌다. 맛이 변하고, 가격이 오르고, 품질이 떨어졌다는 평을 듣기 때문이다. 관광객들 역시 과거 전주의 장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내린 평가다. 한상 푸짐했던 전주 막걸리 집들 역시 같은 혹평을 받고 있다. 실제 전주시민들이 외지 손님을 유명 맛 집으로 안내했다가 낭패를 경험했다는 사례가
영국의 유력 언론매체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한국에서 음식으로는 상대할 곳이 없는 도시'로 전주를 소개했다.최근에는 최고의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중동판 '여행 버킷리스트 : 죽기 전에 해야 할 100가지'에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식여행지로 전주를 선정하기도 했다.전주역에 도착하면 '유네스코 음식문화 창의도시'로 전주를 소개하고, 비빔밥과 한정식을 홍보한다. 즉, 전주는 음식문화가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느낌이다.과거 오랜 기간 전주는 음식의 고장으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