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기준미달 의심 등으로 적발된 도내 건설업체가 수백여 업체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부실업체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개시 후, 전북지역에서만 건설업 영위를 위한 등록조건 중 자본금 기준 미달 의심업체 828곳을 적발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건설업 자본금 등록기준은 종합건설업은 5~24억 원, 전문건설업의 경우 2~20억 원에 이른다. 국토부는 해당 의심업체를 지자체에 통보해 사실 조사 후, 의심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 처분토록 조치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전북을 포함
내년 8월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로 축소·개편돼 시행된다.1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우정사업본부가 도로명주소 시행 정착에 맞춰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15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새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게 돼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또한 국가기초구역 단위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돼 우편업무의 효율화도 기할
적격심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낙찰 하한율을 탄력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 이하 건산연)이 발표한 '실적공사비 도입 이후 수익성 개선을 중심으로' 한 적격심사제도의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적격심사제도는 자원 분배 효과가 우수하고, 투찰 가격과 계약이행 능력을 동시 평가하는 최고가치에 부합되는 입찰제도이다.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예정가격 산정 과정에서 실적공사비 도입 등으로 저가 낙찰이 증가되는 문제점이 대두됐다.적격심사제도의 낙찰률은 2008년 86.1%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양수)는 28일 본사에서 열린 'K-water Innovation Concert'에서 조직문화 우수본부 선정과 함께 창의혁신 동상을 수상했다.K-water Innovation Concert는 업무추진과정에서 문제점 개선 및 부서간 협업과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K-water 창의혁신활동의 총결산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11개 부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부서를 확정했다.전북본부의 조직문화 우수본부 수상은 2010년에 이어 두 번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민선6기 전북발전의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사람찾는 농촌-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예정인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 설명회를 28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전주, 익산, 군산을 제외한 도내 11개 지자체의 임대주택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공사는 지자체의 참여의향을 검토한 후 내년 상반기 사업후보지 및 지역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용지보상 및 설계, 2016년 착공할 예정이다./김선흥기자·ksh9887@
전주 삼천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대우 이안'이 사용검사를 득해 입주가 시작됐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삼천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20일 준공검사를 신청했으며, 27일 사용검사를 득했다.삼천주공 2단지 재건축 사업은 당초 도내 업체인 L건설에 이어 W건설이 사업을 맡았으나 부도와 법정 관리 신청 등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대우산업개발에 넘어갔다.이후 대우산업개발은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전주시로부터 최종 사용승인을 받아 냈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그간 사업이 지지부진해 곤란을 겪었던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단지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일 지역본부에서 관내 계약담당자, 중소기업·사회적우수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우수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렵게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마케팅 역량과 정보 부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10개 우수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은 자체개발한 신제품 및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설명과 더불어 공사 구매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또 이날 합동간담회에서
배추·무와 고추·마늘·파·양파 등 양념채소 등의 가격하락에 중국산 수입김치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산물 파동 때마다 정부가 내놓은 수급대책 중 수출부분에서의 효과가 미미한 반면, 중국산 수입김치는 국내에 대량 유통되며 농산물 가격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농민들의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여기에 중국산 김치의 유통구조 및 위생상태 등이 단속 사각지대에 있어 관련기관의 실태파악 및 단속 강화도 필요한 실정이다.1일 관세청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등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2011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2월 1일자로 7급 정규직 전환직원 2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공사는 정부의 비정규직 고용안정 개선 정책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640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대상자를 확정·시행하고 있다.이 중 전북본부는 2013년 38명, 2014년 21명, 2015년 9명이 7급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이날 21명이 임용장을 받은 것.수여식에 참석한 박종석 노동조합 전북본부장은 "이제 노동조합원이 돼 고용안정을 보장받고, 새로운 업무를 분장받아 일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 잡화매장에서는 최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장갑의 반응이 뜨겁다.올해 장갑은 검정색이 상품진열대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분홍, 보라, 노랑, 회색 등이 가세하고 있다.소재도 가죽, 벨벳, 니트 등으로 다양화 됐으며, 형태와 길이, 장식도 다양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전주점 잡화팀 최미경 파트리더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장갑 매출이 올라가고 있다"며 "브랜드별 할인행사 및 기획행사에서 실속 있는 장갑을 구매 할 수 있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NH농협은행이 정읍시 제1금고(일반회계) 탈락과 관련해 제기한 본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전주지법 정읍지원은 지난달 27일 농협은행이 제출한 정읍시금고 본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이는 앞서 지난 13일 정읍시가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1금고에 JB전북은행, 2금고(특별회계·기금)에는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하면서 농협은행 측이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표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하지만 이번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시금고와 관련된 각종 루머는 잠재워질 것으로 전망
수도권에서 휘발유를 ℓ당 1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지만 전북지역 주유소들은 여전히 1600원대를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99.24원으로, 인근 광주(1694.00원)와 대전(1694.73원) 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ℓ당 휘발유 가격(평균)이 비싼 지역은 순창군으로 1771.06원, 싼 지역은 1672.90원인 전주시로 나타났다.그러나 같은달 28일 자정을 기해 경기도 평
장기불황 및 소비부진 등으로 전북지역 경기전망이 어두운데 더해 지수 전망치 및 생산과 수출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전북경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전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들은 모두 내수부진을 경영애로사항의 최우선 원인으로 꼽는 등 내수진작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11월 동향 및 12월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중 전북지역 기업의 업황BSI는 제조업(67→65) 및 비제조업(60→57)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지수(BSI) 50~60대는 기준치 1
원산지증명이 간소화되면서 농식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관세청은 28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농산물인증서(등록증)'를 '원산지증빙서류'로 대체하는 농산물의 FTA 활용,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특혜 관세율을 적용받기 위한 원산지 증명(생산 수확 후 관리 등 전 과정 국내 생산)과 이에 대한 사후검증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대부분 영세한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관세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러한 영세 수출업체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은 농관원의 인증(등록) 농산물정보시스템
농협 전북본부 여성책임자 모임 다사랑회와 농협노조 전북본부 임직원들은 29일 완주군 봉동면 다애공동체 복지시설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의 목욕과 시설 청소를 실시했다.전북농협 다사랑회와 전북노조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과 김장 김치,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농협노조의 경우 봉사활동은 물론,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연탄나눔 행사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다사랑회와 농협노조는 "농협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확대해 나갈
10월 전북 수출이 급격히 하락하며 전북지역 경기 상황을 어둡게 하고 있다.2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4년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전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0% 감소한 6억7,428만달러를 기록했다.특히, 10월 전국 수출이 2.3% 증가한데 반해 전북 수출은 감소했는데, 감소율면에서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또 올해 10월까지의 누계치를 비교해도 전국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반면, 전북은 지난해 가파른 감소(15.7%)에 이어 올해도 15.5%의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이 전분기에 비해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역 업체와 유관기관 87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도내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나아지지 않았다.한국은행이 전날 발간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4/4분기호)에는 태양광, 화학 등의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음식료와 조선, 1차금속, 기계 등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이는 지역내 비중이 큰 GM 자동차의 유럽시장 단계적 철수 영향이 주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상용차도
중흥은 오는 12월 5일과 12일에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현장에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총 179호를 공개 입찰할 예정이다.우선, 5일에는 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20호, 구미 옥계 중흥S-클래스 10호, 창원 자은3지구 중흥S-클래스 11호,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 41호,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38호,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18호 등 6개 단지 총 138호를 입찰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세종시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5호, 중흥S-클래스 파크뷰 12호, 중흥S-클래스 에듀카운티 12호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중재부장 정재규)는 27일 전북지역 주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전북 언론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쟁예방을 위한 기자 대상 교육 확대 등 공정한 언론문화 정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재위는 위원회 조정 중재 업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김선흥기자·ksh9887@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솔내지역주택조합'이 오는 29일 시공사 선정 관련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솔내지역주택조합(조합장 서진영)은 이번 임시총회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것으로, 3개의 시공사 참여제안서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성우건설(대표 강동범)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조합은 성우건설의 보증을 통한 PF 대출로 그간 확보하지 못한 토지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이는 조합원의 보증이 불필요한 것으로, 조합원들은 그동안 사업부진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성우건설이 조합에 40억의 현금을 선 투입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