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 간 절도행각을 벌이며 도피생활을 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순창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씨(40)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5일 오후 1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한 주택에서 지인 어머니의 2200만원가량을 훔치고 달아난 뒤, 최근까지 전북과 전남지역 등을 오가며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과 주유소 사무실 등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8일 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투자금 문제로 후배를 폭행해 살해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전주완산경찰서는 감금·특수폭행치사 혐의로 A씨(27)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전주의 한 모텔에 후배인 B씨(26)를 가두고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사업에 3500만원을 투자했지만, B씨가 이 돈을 가로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알고 이러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함께 모텔에 있었던 2명은 아직 검찰에 넘기지 않고, 추가적으로 범행가담 여부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미륵산에 유기한 피의자가 구속됐다.익산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72)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6일 사이 B씨(73·여)를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살해한 뒤, 미륵산 정상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7일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 긴급체포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에서 B씨의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의한 쇼크사인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A씨는 시신 유기에 대해서만 혐의를 일부
폭행으로 동거인을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구속됐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8일 동거인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조직폭력배 A씨(3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중순께 전주시 효자동 본인의 원룸에서 함께 살던 B씨(37·여)를 심하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서로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B씨 시신의 멍 자국 등을 토대로 A씨의 폭행 사실을 입증했다.경찰 관계자는 “B씨는 비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50대 등 2명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8일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수사를 받던 A씨(57) 등 2명이 지난 6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남원의 한 야산 등 10여 곳에서 불법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한 이들에 대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등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 무단침입한 남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정읍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 혐의로 A군(18)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일 정읍시 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A군을 불러 추가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김수현 기자·ryud2034@
미륵산 정상부근에서 숨진채 발견된 70대 여성은 살해 당한 후 유기된 것으로 밝혀졌다.익산경찰서는 7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72)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6일 사이 B씨(73)를 유인해 살해한 뒤, 미륵산 정상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날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와 함께 자택에 들어서는 장면과 숨진 B씨를 유기하는 장면 등을 확인해 용의자로 특정했다.현재 A씨는 시신 유기에 대해서만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
지리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전북소방본부와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남원시 주천면 구룡폭포 인근에서 등산객 A씨(57)와 B씨(67·여)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추락한 A씨는 숨지고, B씨는 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남매사이인 이들이 출입이 통제된 등산로가 아닌 산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익산시 금마면 미륵산 정상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미륵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낙엽으로 덮여있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변사자의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익산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에 변사자에 대한 실종신고 등은 접수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범죄 연루 등 다양항 각도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이어 “현재 변사자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전북경찰청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을 잇따라 소환조사하는 등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신도시 부동산 원정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관계자의 가족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LH전북본부 관계자와 A씨 등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광명 신도시 노온사동 용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및 LH직원들에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및 국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7일 치러지는 김제시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들에게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선거구민 16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해 금품 및 음식물 등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해당 물품을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는 위반유형에 따라 받음 물품 등 가액의 10배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북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기
전북경찰청이 내부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사범들에 대한 엄중 수사를 예고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이 LH전북본부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LH전북본부 직원으로 아내와 지인 등의 명의로 전북지역 개발예정지의 인근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A씨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해당
익산 한 폐가에서 BJ가 백골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익산경찰서는 1일 자정께 익산시 창인동 한 빈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해당 시신을 발견한 것은 빈집에서 폐가체험 방송을 하던 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완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20대)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완주군 삼례읍 한 마트에서 여성 종업원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전주 모텔서 발생한 20대 폭행 사망사건은 투자금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모텔에 후배를 가두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감금·특수상해치사)로 A씨(2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전주의 한 모텔에 후배인 B씨(26)를 가두고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재 A씨 이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C씨와 D씨 역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다만 범행의 가담 정도 등을 따져 두 사람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이들은 B씨가 수 시간 동안 이어진 폭행 끝에
1일 오전 9시 5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3층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지하에 있던 악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3층 자택에 있던 3명이 연기를 일부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관계자는 “지하실은 동호회에서 빌려 음악실로 이용하고 있던 공간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전북경찰청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전북경찰청은 1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LH전북본부 직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A씨는 아내와 지인 등의 명의로 전북지역 개발예정지의 인근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소환조사에 앞서 전북경찰은 LH전북본부와 A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증거확보에 나
7개월 난 딸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뇌사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외국인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30일 오후 1시 20분께 찾은 전주덕진경찰서. 유치장을 막 빠져나온 A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호송차량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가려져 표정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아이를 왜 던졌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인솔 경찰관들을 따라 까만 호송차량에 올랐고, 곧 떠났다.전북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30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20대 초반·여)를 검찰에
해외 SNS를 이용해 마약을 판매하거나 성매매를 요구한 20대들이 잇따라 덜미가 잡혔다.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 SNS를 이용해 마약을 판매하고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의 신체 등을 촬영·유포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아울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B씨(20대)도 함께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텔레그램에 채널 2개를 개설하고 필로폰과 대마 등을 광고·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
전북경찰이 ‘3기 신도시’와 도내 개발예정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현재 부동산 투기 혐의와 관련해 모두 6건에 21명을 내·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현재 전담수사팀이 수사 중인 대상자의 일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들이며,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전북경찰은 지난 22일 ‘3기 신도시’ 원정 투기 의혹과 관련, LH 전북본부와 수사 대상에 오른 직원 2명의 자택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전담팀은 압수품 분석을 통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