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어촌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어촌모델학교가 20곳 지정된다. 15일 전북도교육청이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T/F팀 협의회를 갖고 도심의 대규모 과밀학교와 소규모 농촌학교를 하나의 통학구로 묶는 공동통학구역 지정방식으로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주요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지역교육지원청·학교와 협의를 거쳐 60명 이하의 초등학교 중 구성원의 의지가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농어촌 희망찾기 모델학교를 20개 이내로 지정될 계획이다. 이는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의 위기에 놓인 전교생 60명 이하의 초등학교를 인
정읍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옆집에 불을 지른 박모(47)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정읍시 산내면 김모(44)씨의 현관문에 휘발유 20리터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김씨가 자신의 집 앞에 건축자재를 쌓아놓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동거녀의 두 딸을 수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 한 익산시청 소속 직원 양모(33·무기계약직)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익산시 목천동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유모(32․여)의 딸 A(12)양에게 음란물을 보여준 뒤 “따라해보자”며 3차례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또 둘째딸인 B(11)양에게도 신체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친모인 유씨와
우수를 앞둔 2월 셋째주 휴일인 17일,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 관광지 등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무주리조트에는 1200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설원을 달리며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의 낭만을 만끽했다. 도내 유명산에는 날씨가 풀리자 그동안 추위로 움츠렸던 등산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완주 모악산과 정읍 내장산에는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이 몰려 각각 2000여명과 1100여명이 입장해 마지막 겨울산행의 묘미에 흠뻑 취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
대학생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사기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7일 대학생들에게 대출사기로 수억원을 챙긴 김모(22)씨와 최모(28)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께부터 최근까지 전주 A대학교 학생 권모(22)씨 등 도내 대학생 38명에게 대출사기로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돈과 명의를 빌려주면 목돈을 주겠다”고 속여 1인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게 해 그 대출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신혜린기자․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17일 60대 여성에서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 한 뒤 알몸사진을 찍어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박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10년간 공개토록하고, 같은 기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불량하고 수법 또한 매우 파렴치하다.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상처는 물론, 동종 수법으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지 3개월만에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감안하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2
전북도 소방본부가 도내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보급하고 있는 화재감지기 비용을 일선 소방관들에게 부담토록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화재감지기 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초기에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조기에 불을 진화하게 하거나 대피가능도록 하는 소방시설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설?ㅊ릴事?추진하고 있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 돼 취
매년 도주운전(일명 뺑소니)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모두 33건으로,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도별 뺑소니 사고건수는 2010년 689건, 2011년 657건, 2012년 559건으로, 하루 평균 1.7건꼴로 사고가 났다. 뺑소니 사고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최근 3년간 55명이 숨지고, 2966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뺑소니 운전자의 검거율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도별 검거율은 2
완주군이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제안한 요구조건에 대해 전주시가 전폭적인 수용 의사를 밝히고 전면 검토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주군이 지난 12일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입법예고와 함께 주장한 요구조건은 모두 3가지로 압축된다. 가장 먼저 완주군은 전주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기금 사용 주체를 완주군민으로 제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완주군은 기금 사용 시기에 있어서도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 이후가 아닌 당장 올해부터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 협박범’ 사건은 백모(45)씨가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백씨는 출소 후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던 중 대학 편입을 앞둔 아들에게 목돈을 주고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휴대폰 사용내역과 사건 현장 CC(폐쇄회로)TV 분석결과 공범은 없는 단독범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검거된 백씨는 범행증거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13일 오후 경찰이 범행 관련 자료를 들이대자 범행을 자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산업 무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전이 원고 측인 무주군의 패소로 최종 확정됐다. 무주군은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기업도시 사업추진 기간동안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4일 무주군이 무주기업도시(주)와 대한전선(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무주군은 “무주기업도시가 일방적으로 보상계획 공고를 중단시키고 자본금 400억원을 대한전선에 일방적으로 대여하는 등 협약을 위반했다”며 41억원의 손해배
“신뢰받는 열린 법원, 소통하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극성(58)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이 13일 제47대 전주지법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말한 내용이다. 방 법원장은 이날 오전 전주지법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주법원이 돼야 한다”며 “신뢰받는 법원이 되기 위해선 법리나 논리보다는 당사자들의 사정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분쟁을 해결하도록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방 법원장은 또 “소통이 잘되는 열린 법원이 될 수 있도록 법관과 법관간, 법관과 직원간, 법관과 국민간의 대
14일 낮 12시10분께 전주시 덕진동 한 원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전모(22)씨가 상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한 폭발의 여파로 원룸 유리창 등 건물 내부가 부서져 소방서 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가스폭발은 전씨가 화장실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던 중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에 가스배관 공사를 했다”는 전씨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14일 낮 12시1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 원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전모(22)씨가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집 유리창이 깨지는 등 소방서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에 가스배관 공사를 했다”는 전씨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지자․say329@
전북지역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지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도교육청은 2012년 하반기 541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과 관련한 83개 조사 항목을 점검한 결과, 점수로 환산해 A등급(90점 이상) 학교 비율이 97.6%(528곳)로 상반기 95%에 비해 2.6% 상승했다. 대부분의 학교 위생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며, 급식종사자의 HACCP제도의 중요성 인식과 조리원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교육 및 훈련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또 2012 학교급식 운영평가 결과는 전체 543개교 중
막바지 추위에 접어든 도내에서 등반 사고를 비롯한 산악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전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두 달간 신고‧접수된 산악 사고 건수는 모두 5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부는 무리한 산행이 겹치면서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키거나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낙상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오후 2시 55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향적봉 부근에서 등산객 이모(67)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씨
전북도교육청의 한 장학관이 특정인을 위해 절차를 무시하고 특혜승진을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감사원은 지난해 6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강원ㆍ경남ㆍ인천ㆍ전북ㆍ충청교육청 등의 전국 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교육행정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교육청 인사담당 A장학관이 근무평정을 조작하거나 인사규정과 인사관리기준을 개정한 뒤 인사위 심의 없이 교육감 측근을 교육정책연구소장으로 임용했고 특정인을 승진 임용했다는 것이다. A장학관은 지난 2010년 9월 교육연구사 2명을 교
유치원 생활기록부가 구체적으로 입력하도록 변경된다. 14일 전북도교육청이 유아교육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선 유치원에 전달됐다. 이 작성 지침에 따르면 유치원 생활기록부는 컴퓨터 저장매체에 입력해 관리하고 매 학년이 종료된 이후에는 이전의 유치원 생활기록부 입력자료에 대한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신체검사결과 등 신체발달상황 가운데 특기사항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기록해야 한다.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교육영역의 발달상황에 대한 관찰 결과를 구체적인 문장
고졸취업 스토리가 감동과 함께 상복까지 안겨줘 화제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해 오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고졸취업 감동 수기 및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표회’에서 도내 교사와 학생, 졸업생 등 4명이 금상, 동상 등을 수상한 것. 주인공은 고은아 전주영상미디어고 교사가 고졸취업 감동수기 최고상인 금상(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신진규 이리공고 교사와 신윤택 전주공고 졸업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 한국경마축산고 박형준·박민우·최홍범 학생이 글로벌 현장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15일 오후 3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2월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봉섭 총무과장이 국립대학 총무과장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설명하고, 공공기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 및 청렴도 측정 기본계획, 2013년도 성과상여금 지급계획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매월 실시되는 직장교육은 형식적인 직장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고 긍정마인드를 조성하여 직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