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우리기업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작지만 강한 지역기업 기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시장은 17일 Super-Capacitor(에너지고출력 활성탄소전지)를 생산·수출하는 지역 강소 탄소기업인 비나텍(대표 성도경)을 방문,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4번째 일정이다.김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근로자들의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전주덕진공원 음악분수대에 야외특별무대가 마련돼 해상도 높은 대형 3D 워터스크린의 빛을 이용한 한국형 퓨전뮤지컬 공연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을 위한 3D 워터스크린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뮤지컬사업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6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북도, 전주문화재단, 협동조합문화 숲, (사)푸른문화, (주)30DAYs, (유) 십년지기,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3D 워터스크린과 인터렉션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뮤지컬 ‘
전주항공대대 이전사업과 관련, 도도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최종 기각되면서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마무리에 이어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항공대대 이전 예정지역인 도도마을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이 각각 낸 2건의 사업집행정지신청에 대해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 2월 3일과 12일 잇달아 항공대대 이전예정지역 주변마을 주민 11명과 도도마을 주민 45명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도동 항공대대 이전사업에 대해
수 년간 생활복지 교사들에게 폭행을 당한 남원의 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한 장애인들이 전원 절차에 들어갔다.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생활하며 피해를 입은 장애인과 나머지 장애인 중 8명이 전원 의사를 밝혔으며 이중 2명의 전원을 마쳤다.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다른 시설에 전원을 문의하고 있으며 전체 원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면담을 통해 시설을 옮기는 전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또 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지난 3월 개선명령을 내린 데 이어 재판 결과에 따라 추가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남원시 관계자는 "피해자와
전주시가 일반구(區)를 폐지하고 인접 동(洞)을 하나로 묶어 본청과 구청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관토록 하는 ‘책임 읍·면·동제’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16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주시에 정부 차원의 책임 읍·면·동제 시행 중단과 관련해 유선으로 통보해왔다.이는 책임 읍·면·동제와 흡사한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주민복지센터) 제도 추진 때문으로, 정부가 복지부의 복지허브화에 중점을 두면서 행자부의 안이 중단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시는 시민들을 위한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검토
졸음운전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3년 동안 330건의 졸음운전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666명이 부상을 입었다.이 같은 졸음운전은 전체 교통사고 2만8058건 중 1.2%를 차지하는 수치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119건, 2014년 106건, 지난해 105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계절별로는 날씨가 포근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발생이 급격히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휴
전주시가 시민들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예고하고 있다.시는 오는 21일 한옥마을과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책을 말려 습기를 제거해 충해를 막는 조선왕조실록 포쇄(曝曬) 재현행사를 열 예정이다.지난 2013년에 처음 재현된 조선왕조실록 포쇄는 올해 세 번째 행사로, 올해부터는 조선시대 기록문화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연간 1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한다.올해 첫 재현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행사는 실록 포쇄사관 행렬을 비롯해 영접
6여 년 동안 중증장애인을 폭행한 남원의 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원장과 사회복지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16일 남원경찰서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휘두른 사회복지사 조모(42)씨 등 2명을 장애인복지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사회복지사들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원장 이모(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생활재활교사로 근무한 사회복지사 조씨 등은 지난 등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생활지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중증 지적장애인 2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16일 오전 5시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어촌계 점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1동 326㎡ 중 136㎡와 내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16일 원룸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권모(22)상병을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 상병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익산시내 대학생 A씨(24)의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찾던 중 A씨에게 발각돼 다툼을 벌이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권 상병은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 집인 줄 알고 들어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경찰은 권 상병을 입건하고 해당 부대 헌병대에 인계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가 전북대학교 구 정문에서 진행중인 보행환경정비공사와 관련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인근 보행환경정비공사와 관련해 신호와 안전펜스 설치 등 시민들의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실제 이날 오후 1시께 해당 현장에는 파이프 등 건축자재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또 시민들과 학생들이 굴착기 등 중장비 작업 현장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호수 등 안전요원을 재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것을 확인
전라북도보조기구센터(센터장 신현욱)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전주대 예술관에서 2016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등록 업체의 국산제품 50여종을 중심으로 보조기기를 전시 및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작업체를 통해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보조공학사 및 사회복지사의 상담 및 보조기기 신청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전시회 기간 동안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이병재기자·kanadasa@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산동파출소(소장 김부곤)는 절도 등 생활범죄 예방 및 자위방범 체제 구축을 위해 관내 마을회관 및 취약지역에 설치된 마을 방범용 CCTV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CCTV는 설치돼 있으나 작동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CCTV 작동방법을 설명하고,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CCTV는 업체에 교체 또는 수리를 요구했다.김부곤 산동파출소장은 "지속적인 점검 실시로 보다 완벽한 지역방범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도내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16일 노무현 재단 전북지역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모음악회와 시민참여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추모음악회가 열리며 22일 고창 복분자테마파크 일원에서는 낮 12시부터 시민참여 추모문화제가 열린다.추모음악회는 전주 KBS 함윤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바위섬과 직녀에게의 가수 김원중, 전북 지역 뮤지션 뮤즈그레인, 퓨전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소리애, 탄탄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
부처님오신 날을 맞은 5월 셋째 주말 도내 지역에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펼쳐지면서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불기2560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지난 14일 도내 주요 사찰에서 일제히 거행됐다.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김제 금산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봉축 요법식이 금산사 대적광전 앞에서 진행됐다.행사에는 조실 태공 월주 대종사와 성우 주지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신도 등 1000여명과나선화 문화재청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해 이날을 기념했다.같은 날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고창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께 전주시 색장동 한 주유소 앞 교차로에서 김모(82)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산타페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김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김씨가 좌회전을 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시동이 꺼진 채 바다를 표류하던 낚시어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5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 부안군 왕등도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t급 낚시어선 한 척이 시동이 꺼진 채 표류했다.이 어선은 이날 낚시객 등 22명을 태우고 부안 격포항에서 출항해 왕등도 근해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안해경은 낚시객들의 신고를 받고 사고지점으로 출동해 승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72t급 중국어선 A호(중국대련 선적, 승선원 10명)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외국인어업등에대한주권적권리행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군산시 어청도에서 같은 선단 소속 유망어선 172척으로부터 삼치 등 44t을 받아 옮겨 싣고도 조업일지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호는 어획물을 넘겨받아 중국으로 운반하는 운반선으로 드러났다.해경은 이 어선을 나포했다 담보금 1500만 원을 받고 석방조
대학로에서 진행 중인 ‘보행 환경 정비 사업’ 현장이 안전펜스 미설치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 전북대학교 구 정문 앞 대학로를 전주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젊은이들의 문화해방구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사업을 시작했으나 예산확보 문제 등의 이유로 공사 착수가 늦어져 지난 4월에서야 시작됐다.늦어진 사업시작으로 인해 공사에만 몰두한 관계자들의 안전 불감증과 관계당국의 감시 부족으로 보행자들이 불편은 물론,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지난 13일 점심시간에 찾은 이 공사현장에는 보행자
전주 팔복동에 ‘파쇄 잔재물 재활용업’으로 등록한 폐차 파쇄물(ASR) 업체가 소각시설을 설치한 채 대기배출시설가동개시 신고도 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고발조치 당한 가운데 전주산업단지와 주변 공업지역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와 공장 신설·변경에 신중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돈벌이에 급급한 기업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화학물질 유해성·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5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덕진구 팔복동 TSK 그린에너지는 최근 고형연료 사용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