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모악랜드 인근 야산에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졌으며 다행히 마을이나 휴양시설 주변을 벗어나면서 대형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다.3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58분께 김제시 금산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진화용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김모(61)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헬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될 산불 감시 기간을 앞두고 근무지인 모악랜드 인근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헬기는 이날 오후 2시15분 충
실업급여 부정수급 단속이 보다 강화된다.전주고용노동지청과 전북지방경찰청은 28일 다음 달부터 실업급여 부정수급 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단속은 최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브로커까지 개입해 수급자격을 조작하는 등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재취업촉진 기능 정상화를 위해 추진된다.중점 단속 대상은 ▲전문 브로커가 개입한 조직적 부정수급행위 ▲고용주와 다수의 부정수급자가 공모한 영업적 부정수급행위 ▲사업주와 협력·입점업체간 관계를 악용한 구조적 부정수급행위 등 브로커나 고용주가 개입되거나 서류 위·
평소보다 택배 수량이 많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폭설과 한파까지 더해져 택배 업계가 ‘배송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설 우편물 특별처리기간이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접수·배달된 우편물은 모두 23만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접수·배달된 14만 9000여 건보다 55%가 늘어난 수치다.올해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최근 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직접 찾아가는 방법보다는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관련 업계 종사자
폭설이 내린 뒤 눈이 녹으면서 도내지역 국도, 이면도로 등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실제 27일 전주시 팔복동 기린대로, 금암동 백제대로 등 대로변을 살펴본 결과 크고 작은 포트홀이 패여 있는 모습이 속속 목격되고 있다.패여 나온 아스팔트는 도로 위를 나뒹굴고 있었고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챠량 속도를 갑자기 줄이고 옆으로 피해가는 등 곡예운전을 하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이면도로는 이 같은 상황보다 더 심각했다.전주시 전주천서로 진북터널 인근에는 크고 작은 포트홀 5개를 목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양심 없는 행위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새만금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 결과 전체 중 35.1%의 업소가 환경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만금 환경청은 도내 853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여 이 중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332개소를 적발했다.이는 지난 2014년 위반율 35.1%(점검 607개소, 위반 213개소)보다 증가한 수치다.적발 유형별로는 폐기물 부적정 보관 75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배출허용기준 또는 방류수수
전주항공대대 이전사업이 예정대로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하기로 하면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27일 전주시시에 따르면 항공대대 이전사업에 대해 현재 국방부에 제출된 실시계획의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항공대대 이전사업 공사에 착공, 오는 2018년까지 이전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항공대대가 위치한 전주 북부권 지역은 100만 광역도시로 가기 위한 중추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또한 시는 이 일대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큰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를
전주 예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호흡기계질환 적정성 평가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27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에서 평가하는 호흡기계질환의 3개 분야인 암질환(폐암), 만성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기타 질환(폐렴) 등 3개 영역에서 예수병원은 1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는 호흡기계질환 전 부문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전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호흡기계 질환의 암질환, 만성질환, 기타 질환 등 심평원에서 평가하는 3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직원과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27일 오전 10부터 진행된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수혈용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은 생명을 지켜주는 꼭 필요한 구성요소로 헌혈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운동”이라며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한파로 인한 동상과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자수가 일주일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일주일(18~24일)동안 발생한 한랭 질환 수는 127명으로 평상시보다 3.2배가 증가했다.한랭 질환으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평상시보다 4.5배가 증가했다.또 지난 달 1일부터 현재까지 한랭 질환 감시체계 신고 된 한랭 질환자 수는 모두 309명으로 사망자는 17명으로 확인됐다.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 12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26일 오전 10시 30분께 익산시 신흥동 체육공원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유해 조수단은 야산으로 도망친 멧돼지 1마리(무게 70㎏)를 발견해 사살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먹이를 찾아 산에서 자주 내려온다”며 “야생 멧돼지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이나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동산동 아미고의 집과 진북동 건강한 가족 등에서 됐으며 고령자들의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또 사회복지 시설 내·외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복지시설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더 외롭고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준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설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중고거래 앱 등에서 기차표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판매 금액도 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단속과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26일 인터넷 카페와 스마트폰 중고거래 앱에는 ‘설 기차표’, ‘전주 기차표’, ‘익산 기차표’ 등의 암표 판매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심지어 일부 판매자들은 사정이 생겨 어쩔 수 없이 파는 것이니 ‘수수료’ 명목으로 티켓 가격을 정가보다 장당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1만 5000원 가량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또 다른 일부 판매자들은 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와 관련, 반발여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의회 의원들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중단을 요구하고 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나섰다.이날 전주시의회 28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정부의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방침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공사화 추진 방침은 전북 지역의 희망과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전북도민들과 함께 이전 약속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의원들은 “전주를 국제적인 금융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기금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태오 교수가 제11회 전국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6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태오 교수의 이번 복지부장관 표창은 응급의료 업무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는 정태오 교수는 환자진료는 물론 지역 내 의료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자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북응급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불량식품을 단속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530건이 적발됐으며 17명이 구속, 69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130건, 2014년 63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37건으로 껑충 뛰었다.이는 지난 2014년 대비 5.3배로 대폭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불량식품 집중 단속을 벌여 분석한 결과 허위·과장 광고가 183명(4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원산지 거짓표시 43명(10.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및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 원점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김승수 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컨벤션센터 국비 건립에 차질을 빚은 것은 안타깝지만 한번 대기업에 내준 시민의 땅은 다시 찾을 방법이 없기에 그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면서 “먼저 종합경기장 대체시설을 짓는데 집중하면서 종합경기장을 전주형 센트럴파크로 바꾸는 계획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호텔과 컨벤션도 조속히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1종
지난해 전북소방헬기의 출동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소방헬기는 모두 225건의 각 정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약180여시간동안 3만3000Km의 거리를 비행한 것이며 전년도비 24.3% 증가한 수치다.출동유형별로는 응급환자이송이 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명구조 활동 77건, 화재진압활동 2건, 교육훈련 51건, 정비․시험비행은 14건으로 확인됐다.특히 소방항공대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에 주로 투입돼 활동 한 것으로
도내지역에 주말 내내 내린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와 동파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적설량은 이 날 오후 2시 기준 정읍이 36㎝를 기록하는 등 군산 28㎝, 김제 27㎝, 부안 25.5㎝, 고창 24㎝, 임실 23.5㎝, 익산 19.5㎝, 전주 15.5㎝, 완주 13㎝, 남원 12㎝ 등을 많은 눈이 내렸다.이처럼 밤새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전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는 160여 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전 10시께에는 전주시 백제로 효자동평화동 방향 고
지난 24일 오전 5시 30분께 익산시 목천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조립식 창고 안에 있던 중고 주유기 등이 타 소방서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께 정읍시 북면 마정리 유모(42)씨의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축사 내부 일부와 돼지 35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살수차 7대와 구급차 1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눈까지 내리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입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