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페널티를 한층 강화하는 등 내년도 경영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22일 전북도는 ‘제3차 출연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경영평가 대상 및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지방출자출연법 적용을 받는 14개 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1개는 경영평가를, 5억원 이상 보조금을 지원받고 상근직원이 10명 이상인 6개 기관은 경영효율화점검을 받게 된다.전북국제교류센터,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3곳이 설립 1년이 지나면서 경영평가 대상에 신규로 포함됐다.주요 개선사
“35년이 짧게만 느껴진다. 아주 긴 시간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 것 같다.”9급으로 시작해 3급 부이사관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이강오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그는 공로연수 대신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그동안 국민의 세금으로 살았으면 충분하다 는 게 그의 생각이다.1981년 임실에서 시작한 공직생활이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도 본청에서 근무했다. 특히 기획계장으로 재직했던 시절이 무척이나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다는 이 국장.그는 “기획부서에 근무하면서 주요업무를 계획하고,
전북도는 올 한해 지역개발분야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산업·농공단지 2개소, 낙후지역·도서종합개발사업 7개소 준공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었다.우선 김제백구·정읍소성 2개소의 농공단지조성을 완료했고, 새만금산단·익산국가식품산단 등 7개 산업·농공단지는 지속적인 사업관리로 적기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내년에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전주탄소국가산단, 정읍철도, 완주농공 등 3개 신규산업단지 지정 및 절차이행을 추진해 도민들의 일자리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 등 38명이 낸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TX) 운행 횟수 증편 촉구 결의안’이 22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정 의원이 지난 9월19일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새누리당 이우현, 국민의당 윤영일의원 등 3당 간사를 비롯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국회의원 38명이 공동 발의했다.정 의원은 “최근 개통된 수서역 출발 고속철도(SRT; Super Rapid Train)의 전라선 노선 허가는 이미 했어야 할
국민의당이 당대표 출마를 위해 물러나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후임을 오는 29일 선출한다.이용호 원내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임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다음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장병완 의원이 맡기로 했다.신임 원내대표의 임기와 선관위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은 23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박 원내대표가 내년 5월까지인 임기 도중 물러나는 만큼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를 당초 원내대표 선출일인 5월까지로 할지, 당헌당규상 원내대표
탄핵정국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이른바 '제3지대 연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는 새누리당 비박계의 탈당 움직임이 촉매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누리당 탈당파와 국민의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내 비문개헌파가 3지대 연대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비주류의 대규모 탈당으로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제 3지대 구축 논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 관측이다.앞서 탈당을 예고한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
전북지역 최대 산란계 밀집지역인 김제 용지에서 AI가 발생해 ‘가금류 농장 초토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대규모 살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계란 값 폭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도 방역당국이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용지면 용수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 모두 AI 양성 반응을 보였다.이에 해당 농장 닭 15만마리와 해당 농장주가 운영하는 인근 농장의 닭 11만마리 등 26만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세월호 사태 및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직격탄을 날렸다.정 의원은 21일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황 대행은 세월호 수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다. 세월호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가”라고 묻자 황 대행은 “외압을 행사한 일이 없다”고 답했다.그러자 정 의원은 “외압에 대한 증인이 있다. 증언이 사실로 밝혀지면 황 대행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황 대행을 압박했다.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조하겠냐는 질문에 황 대행은 “요청이 있으면 요청서를 판단해서 실무적인 검토가 있
전북 20년, 무려 전주에서 32년만에 새누리당 깃발아래 금배지를 거머진 정운천(전주병)의원이 결국 당을 떠나 신당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오는 27일 35명의 비박계 의원들과 탈당의 행렬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정 의원은 21일 국회의회관에서 기자와 만나“막힌 통로를 뚫어서 전북 국가예산을 가지고 오겠다는 신념으로 농성까지 해가며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결위 질의를 통해 총리 및 장관들에게도 전북의 홀대에 강력한 질타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기여했다”면서 그동안의 소외를 밝혔다.정 의원은 그러나“최순실 국정농단 사
새누리당의 이른바 비박계가 21일 전격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쏘아졌다.비박계 탈당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해 조기 대선이 불가피한 만큼 보수진영의 집결 가능성이 높다. 비박계가 향후 정계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지배적인 것.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한 상황이다.앞서 새누리당 비박계 중 이날 집단 탈당을 결의한 의원 수는 총 정운천(전주병)의원 등 35명이다. 이는 당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21일 “대통령 1회용 변기에 쓸 돈이 있으면 아이들 학교 푸세식 변기부터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진의원회의에서 “작년 기준으로 서울시 초중고의 학생용 화장실 양변기 보급률이 58%에 불과했다”면서 이 같이 비판했다.유 의원은“대통령의 1회용 변기 한 번만 아껴도 초등학교 푸세식 변기 10대 이상을 고칠 수 있다”면서 “바로 이런 점이 교육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거듭 맹비난했다.유 의원은 “ 경기도의 경우 공립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18년 전통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의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20대 국회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공평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정감사 활동 평가단이다.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간사로 활약하며 복지분야 사각지대 해소, 국민
더불어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최고위원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제19대 의원이었던 지난 2014년에도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AI 파동 피해 최소화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김 최고위원이 이번에도 관심을 끄는 이유는 역대 최악으로 평가 받고 있고 전혀 수그러들 기미가 없는 AI 극복방안 마련을 위해 정치권과 민생현장을 바쁘게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김 최고위원은 도당 위원장으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AI 해결을 위해 중앙당과 지역현장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1일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남원으로 초청해 남원 역사문화유적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만복사지 유적지와 옻칠 공예관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이 의원은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17년 예산으로 만인의총 유적정비 기본계획 용역(5,000만원) 및 주변정비 사업(2억원), 만복사지 화장실 신축(1억원), 광한루원 종합정비 계획 사업비(1억원) 및 문화센터 번와 사업비(1.3억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전라북도 문화유산과장과 남원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20
전북의 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가운데 ‘인구정책관 신설’, ‘인구종합계획수립’ 등과 같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전북연구원은 올 하반기 진행된 인구정책 분석을 토대로 ‘전북도 4대 인구정책 방향과 6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연구원은 전북의 인구는 전주·군산·완주 등 도시권 인구는 증가하지만 그 외 농촌지역은 감소하고 있으며, 장년인구는 유입되고 있지만 청년인구는 유출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청년층의 다른 지역으로의 전출은 일자리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이같은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자 10명 중 4명만이 실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 지역보다는 군 지역의 주민들이 더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1일 전북도가 공개한 ‘시·군별 자원봉사자 활동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전체인구 186만9711명의 23%인 43만1268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이 중 한번이라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17만2281명으로 39.95%의 활동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평균 36%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시군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진안군은 등록인원 4573명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지만 도내 지자체들은 열악한 재정 형편상 사업 추진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현행 30%에 불과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보조율을 상향 조정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지역발전특별회계 보조율은 대부분 40~50%인데 체육진흥시설 지원은 보조율이 30%에 머물고 있다.반면 중앙부처 생활기반 계정 36개 사업들은 대부분 보조율이 50~100%에 달하고 있다.실제 농림부 농업기반정비, 해수부 어업기반정비, 산림청 산림경영자
전북도가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된 맞춤형 보육제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1일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보육제도 평가에서 광역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전북도는 학부모 수요조사 후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어린이집운영관리와 맞춤형 보육제도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맞춤형 보육은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의 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전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중상위권을 자치했고, 익산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하위권에 자리했다.권익위는 20일 지난 9월~11월 지방의회, 자치단체 직원, 지역주민, 직무관계자, 경제사회단체와 전문가 등 1만95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지방의원의 권한남용과 의정활동 특혜제공 등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역의회에서 전북도의회 종합 청렴도는 6.00점으로 지난해보다 0.01점 하락한 8위에 올랐다. 전북도의회 유형별 청렴도 점수를 보면 직무관계자 평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과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청년 사회참여와 청년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도당과 산경위는 이날 도의회에서 청년정책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정책토론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부분을 보완해 전북청년기본조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청년이 전북의 미래인데도 중장년층, 실버 세대를 위한 정책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다”면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 예산 안배 등 정치권과 행정이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가동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