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사업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북지역의 수산업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중심이 되어 정책적 발전방안을 마련,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하면서 전북 수산인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과 (사)전북수산산업연합회(김종주 회장)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동주최한 ‘제2차 전북수산발전포럼’을 통해 전북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이정열 교수(군산대학교)의 사회로 박덕배 교수(인하대학교)가 기조연설을 맡은 이날 포럼에서는 박종기 대표(해남간척지쌀), 류병덕 대표(물고기마을)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회 예산안 조정소위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전북지역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일부터 열린 국회 예산안소위에 참여하고 있는 김 의원은 전북예산의 증액을 위한 국회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전북지역 예산에 대한 삭감의견을 치밀한 준비로 방어함과 동시에 지역차별 예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예산’을 삭감하는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농업기술 실용화재단 이전사업(140억원)과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9
전북도가 2017년도 예산안을 5조8116억원 규모로 편성,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5조6362억원 대디 1754억원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4조6797억원, 특별회계 4668억원, 기금 6651억원 등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분야는 전년대비 645억원(3.1%) 증가한 2조1133억원으로 사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6%다.환경보호분야는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상하수도시설 확충을 통한 도민에게 맑은 물 공급 확대 등을 위해 전년대비 311억원(10.5%) 증가한 3281억원을 반영했다.공공질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법안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북지역 현안과 관련된 쟁점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탄소와 농생명분야를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한복진흥원 설립방안,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현안의 숨통을 트이게 할 법안들이어서 연내 통과를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국회가 지방소비세 및 지방교부세 세율 인상을 추진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일 전북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지방재정·분권특위는 전날일 10일 지방교부세 토론회를 열고 19.24%의 지방교부세율을 2018년까지 21%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특위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특위 전체위원이 공동발의하기로 했다. 또한 법 개정안을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연내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처럼 국회가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법률안
전북도가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이번 이행실태점검은 매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실제 시·군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특정관리 대상시설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관리하는 시설물로 도내에는 총 4897개소가 있다.이번 이행실태점검에서는 ▲하반기 일제조사 및 정기점검 추진 현황 ▲재난위험시설(D,E급) 지정·관리실태 및 장단기 해소계획 ▲기타 특정관리 대상시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도정 핵심과제의 역동적 추진과 국가정책 방향 대응논리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반영 등을 위해 2017년도 정책연구과제 발굴에 나섰다.대상분야는 도정현안 해결대안 마련을 위한 조사 연구가 필요한 과제, 도정발전 중장기 계획의 논리와 근거 및 재원대책을 포함한 추진 방안, 정부의 정책기조에 대응한 발전방향 제시 과제 등이다.특히 그동안 산업연구원 미래비전 용역 40건, 국책사업발굴 포럼에서 제안된 과제 28건, 19대 대선공약 발굴반에서 제안된 과제의 구체화 및 논리보강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와 함께 농촌과소화로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과 전북도는 12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6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여름학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보고회는 연수생 수료증 및 표창장수여, 체험 수기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연수 국가별 우수자 8명에게는 도시사 표창이 주어졌다. 또 지역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연수생대표 14명에게는 시장·군수 표창이 이루어졌다.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이라는 작은 도시를 단단한 디딤돌로 삼아 세계로 나아가는데 이번 글로벌체험 해외연수가 큰 힘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장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돼 집행부와 한때 같은 당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의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전북도의원 8명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입당으로 각 상임위에서 실질적인 야당역할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국민의당 의원들은 10일 행정자치위원회 등 상임위에서 옛 친정집을 정조준하고 있어 변화된 정치지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국민의당 도의원들은 행감장에서 민선6기 공약 이행률과 인구정책,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등 현안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오는 12일 오후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의당 단독 사전집회 후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국민의당 도당은 10일 국회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김광수 도당위원장은 “박대통령이 국정 농단에 책임을 지고 국정에서 손을 떼야한다”며 “박대통령은 하야를 촉구하는 성난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일본 가고시마현의회 이케하타 켄이치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4명이 10일 전라북도의회를 방문했다.가고시마현의회 대표단의 전북 방문은 지난 2008년 양국의 과거사문제로 인해 교류가 중단되었다가 2013년 우호관계를 재개한 이후 처음이다.이케하타 켄이치 의장 등은 이날 오후 전라북도의회를 방문해 황현 도의장 등을 만나 양 도·현의회간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황현 의장은 “가고시마현의회 대표단의 방문이 양 도·현의회간 우호협력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도시간 모든 분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선(選)한 사람, 선(選)한 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전북선관위는 10일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바람직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베스트셀러 ‘생각하는 인문학’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등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를 초청 ‘생각하는 인문학’의 강연과 함께 사전 축하공연,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장병운기자․argus@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 1차 아파트의 동별 대표자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지원했다.덕진선관위는 처음으로 동대표를 구성하는 호반센트럴1차는 지난 10월 26일 온라인투표서비스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고 11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해 실시했다.덕진구선관위관계자는 “실제 아파트동대표선거는 입주민에게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인 선거참여도가 낮아 선거 후 분쟁과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온라인 투표는 어디서든지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투표할 수 있어 입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도내 교직원이 음주운전에 신분까지 숨겼다 들통 났지만 도교육청의 징계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최영규(더민주 익산4)의원은 10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교직원 34명이 음주단속에 적발됐고 이들 가운데 20명이 신분을 은폐해 징계를 피해 제 식구 감싸기 행태”라고 질타했다.최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전북도교육청 비위행위 등 징계현황(최근3년간)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건수는 2014년 8건, 2015년 5건, 올해 21건으로 조사됐다.도교육청은 음주운전 교직원에 대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전북도가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를 시·군에 전가하는 등 부적정한 행정 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감사원이 공개한 ‘전라북도 기관운영감사 결과’에서는 15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됐다. 이번 감사는 지난 6월8일부터 7월5일까지 진행됐으며 감사대상 기간은 2011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방비 중 도비 부담률이 100%인 정신요양시설 운영사업에 대해 법정 도비 부담액인 100억원 중 41억원을 제외한 59억원을 14개 시·군에 떠넘기는 등 2013년부터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석탄재 매립 안정성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예상된다.10일 새만금청은 새만금산업단지 3공구 석탄재 매립에 대한 환경성 검증을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한국중부발전이 새만금산업단지 3공구를 군산항 준설토와 석탄재로 매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환경 유해성 논란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KTR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석탄재 매립이 새만금 수질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분석해 내년 1월경에 결과를 발표할
전북도의 재난대응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와 기상청 전주지청,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 등 4개 재난 유관기관은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강수량·수위 등 재난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재난 발생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복구 장비를 상호 지원하는 등 공동 대응하게 된다.또한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협력과 기상관측장비
정읍 칠보면 시산리 구절재 오르막차로 개선사업이 추진된다.10일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위임국도 30호선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구절재 오르막차로 사업이 국토부 병목지점 개선사업으로 선정,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국비 10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서 산내면 구간 구절재 2.4km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한 오르막차로를 개선사업이 이루어지게 된다.그간 구절재는 종단경사가 5.0~9.5%의 오르막·내리막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사고위험이 많고, 교통분석결과 지
도내 유일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의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 배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등 도민 10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여의도 국회를 찾아, 상경 항의를 진행했다.이른바 친박의 비열한 행태에 맞서, 사흘째 원내대표실 앞에서 항의 투쟁하고 있는 정 의원을 격려하고, 지역민들의 울분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이 같이 상경항의에 나선 것이다.먼저, 10일 오전 10시 국회에 도착한 이들은 국회 본청 앞에서 집결해 “지난 30년간 전북 예산이 홀대 받은 것에 대한 집회를 개최”하고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10일 ‘아기울음소리듣기 프로젝트 Ⅱ.모성보호를 위한 출산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저출산대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장기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가 2001년 270명에서 2016년 96명으로 1/3수준으로 급감했다”며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도 2004년 1,311곳에서 2015년 617곳으로 10년새 50% 감소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출산인프라 붕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