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간호과 2학년 재학생 77명이 30일 대학 강당에서 제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번 선서식에는 한영수 총장을 비롯하여 대한간호사회 전북지부 신화자 회장, 전라북도의회 김광수 의장, 전북대병원 최영란 간호부장, 전주 수병원 오세용 목사 등 전북권 내 의료관련 외빈들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선서식을 지켜보고 격려했다. 한영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자신의 가치와 역량을 계발해 보건의료계의 앞선 리더로 활
현직 경찰관이 경찰서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작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창경찰서 소속 신모(48) 경사는 지난해 5월 경리계에서 근무하던 당시 관사 임차금 1000 만원을 빼내 사용한 뒤 2개월 뒤 다시 입금했다.이 같은 사실은 정부보관금관리실태 특정감사에서 적발됐으며 경찰은 신경사에 대해 혐의를 확인하고 직무고발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금 관리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벌이겠다"며 "이 같은 공금 유용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사는 현재 경무과로 대기
전북도교육청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공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30일 도교육청은 전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도로공사, 토지주택공사, 전력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과 진로체험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이들 공기업은 앞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진로교육 인력 지원 ▲공기업 산하기관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강준만 전북대 교수, 시인 유용주, 동양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교수, 소설가 박상률 등 유명 저자들이 도내 학생들을 찾아간다. 30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양한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도내 200개 초·중·고교에 ‘저자와의 만남’을 지원한다. 총 2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1교당 200만원씩 지원되며, 저자 강사 수당, 사전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 구입비로 활용된다. 저자와의 만남은 각 학교별로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초등 저학년들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전북도교육청이 청렴분야 우수 교육지원청에 대해서 1년 간 종합감사를 면제키로 했다. 30일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평가,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부터 우수 교육지원청 1곳을 선정, 1년간 종합감사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3년마다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렴분야 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면 4년차에 감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경쟁력 강화 평가항목을 반영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의 외부 청렴도, 자체로 진행하는 부패인식에 관한 도민 의식
“내 아이가 잘하는 게 뭘까요? 내 아이는 이걸 잘해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신가요?”강연자의 물음에 50여명의 학부모중 3~4명만이 작은 목소리로 “바둑”, “그림”, “사교력” 등의 대답을 내놨다.30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1층 징검다리 북카페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이하 세바진 카페)’가 첫 선을 보였다. 세바진은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의 사업이다.첫 강연자로 나선 이는 EBS 다큐프라임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제작 총괄한 정영미 작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위해 전북도의회 누리과정예산확보지원특위가 전북도교육청을 찾았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오전 누리특위 정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은 도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과의 면담을 가졌다.1시간여 안팎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누리특위 위원들은 “무상보육은 중단돼서는 안된다”라는 입장을 전달하며 김승환 교육감에게 예산 편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3자 회동을 제안했는데 그 뒤로 벌써 2주 가량이 지났다”면서 “3자 회동을
“조금만 파도 온갖 매설물 들이 나오니 업체가 힘들어서 도로공사 못하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전주시가 올해 11월 공사 완료로 추진 중인 전주 쑥고개길 확장공사 사업 때문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완산구 효자동 안행교사거리(신 기독병원 사거리)와 KT남전주 지점까지의 620m 구간 도로 확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예산은 22억 정도로 기존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도로 공사다. 이도로는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도로로 확장우선시 되는 곳이다.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검찰의 양심’ 화강 최대교 전 서울고검장, 서울고법원장을 지낸 ‘사도법관’ 바오로 김홍섭. ‘법조삼성’으로 일컬어지는 이들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사상을 담은 평전이 지난달 30일자로 출간됐다. 이날 전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법조삼성 평전 간행위원회가 저술한 전북출신 법조삼성의 이야기인 '한국사법을 지킨양심'(528쪽, 일조각)이 발간, 시판에 들어갔다. 가인 김병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무료로 변론했으며, 해방 후에는 반민족특별법에 반대한 이승만 대통령을 공개 비판했다. 이처럼 불의에 항
전주시 다가동 고층아파트 건축심의가 근린생활시설이 추가된 뒤 다시 제출됐지만 또 다시 재검토 의결로 반려됐다. 전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다가동 2가 116-1번지 8456㎡부지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의 건축심의 신청을 재검토 의결 했다. 시는 재검토 의결 이유로 ▲사생활보호 및 주거환경을 위해 오피스텔의 출입구, 계단, 승강기 등은 주택과 분리된 구조로 재검토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 대상으로 건축심의 전 소방서의 평가확인 절차 이행 ▲대지내 공개공지 확보되도록 재검토 ▲주변과의
올해 1학기부터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9일 오전 11시 특성화캠퍼스 체육관에서 이전식을 갖고 완전 이전을 선포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남호 총장과 김남수 수의대 학장, 대학 본부 보직교수 등 학내 주요 인사들과 동문, 전북도 관계자, 전국 수의학 관련 학회 인사들이 자리에 함께해 수의대 익산 이전을 축하했다. 전북대는 2008년 대학통합 이후 대학통합 자금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설립비 등 700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지난해 말 학생들이 입주해 생활할 수 있는 63억 원 규모의 생활관을 완공함으로써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재학생 38명에게 우수인재 장학금 1억3,800만원을 전달했다. 27일 비전관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전체 수석을 차지한 자동차과 1학년 이명훈 학생과 우수인재로 선정된 지적토목학과 1학년 김성희 학생 등이 참석해 한영수 총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한영수 총장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에 더욱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학생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학교에서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진수)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4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여, 6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는 매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창업 인프라와 센터 운영에 대해 평가한 후, 이에 따라 운영보조금을 차등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대학 내 벤처창업관과 본관 1층을 창업보육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55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교조 전북지부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9일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부안(지회장 박성철), 장수(지회장 송욱진), 임실지회(지회장 정주량) 등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공동체 놀이마당과 생태기행,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통합 놀이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먼저 부안에서는 함께하는 어린이날 오색마당 큰잔치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30분부터 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또 장수한누리전당과 논개사당 일대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
도내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해 학부모와 농민단체, 교원, 도교육청, 전북도가 머리를 맞댄다.전북도교육청은 2015년 제1차 농어촌 교육발전 지역협의회를 30일 오후 4시 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농어촌 교육발전 지역협의회는 도교육청 7명, 학부모 3명, 전북도 2명, 단체(익산농촌교육연구회, 전농전북도연맹) 2명, 교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이날 1차 협의회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올해 농어촌 교육발전 기본계획 심의 및 농어촌학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협의회는 농어
전북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직업체험교육을 위한 진로직업체험센터를 잇따라 개소하고 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시교육지원청과 전주시가 공동 투자한 전주진로직업센터 ‘꿈마중’이 30일 개소한다. 양 기관은 2018년까지 매년 1억원씩 투자해 전주교육청 내에 100여명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과학·방송·농업·의학 진로분야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전주진로직업체험센터 개소는 남원시와 임실군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특히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투자로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이
군산 원도심에 위치한 군산초등학교를 신도심인 지곡동으로 이전 신설하는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 학교 동문회 등이 “전통과 역사를 지켜야 한다”면서 이전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 지곡동 일원은 현재 4500세대가 입주예정으로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교육부로부터 가칭 은파초(지곡동 군산의료원 사택 뒤편)를 원도심내 학교 이전 신설 조건으로 승인받았으며, 2018년 3월 개교한다는 계획이다.도교육청이 이전 신설을 결정한 것은 현재 구도심인 월명동 일대 1km 이내에 4개 초등학교
10년 넘게 전주에서 무신고 비빔밥 식당을 운영해온 업주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는 엄벌을 내렸다. 무신고 영업을 하면서 매출이 상당하고, 아내와 자신이 개명까지 하면서 업주를 바꿔가며 불법 영업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식당은 전주의 유명맛집으로 공중파를 타기도 했다. 전주지법 형제 제5단독(판사 양시호)는 29일 10년 넘게 무신고 영업을 한 전주 유명 맛집 대표 A(51)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양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 음식점은 전주시내 유명 ‘맛집’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고 피고
전주시가 10년 동안 명인 1명 지정에 그친 ‘전주 음식명인·명소’ 지정 활성화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5년 6월 '전주음식 명인·명소발굴 육성조례'를 제정한 후 2006년 12월 가족회관 김년임씨 한사람만 비빔밥 명인으로 선정한 후 무려 10년간 추가로 명인·명소 지정이 없었다. 그동안 시는 특단의 노력없이 2년에 한번 형식적인 명인·명소 신청만 받는데 그쳐, 유네스코 지정 음식창의도시의 위상을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동안 신청과 선정이 적었던 것은 까다로운 조건 탓에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
자신의 주거지 등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한상렬(65) 목사가 이 조항이 잘못됐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29일 전주지법 형사 제 2단독 심리로 진행된 속행공판에서 한 목사의 변호인은 “전날 주거지 등 신고의무를 규정한 보안관찰법이 위헌 이라는 취지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위헌 판단을 위한 제청 여부를 보고 차후 변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헌법재판소 제정을 위한 심리에 들어갔다. 재판부는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위한 심리를 진행하고, 제청하면 헌법재판소 판단시까지 재판을 연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