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려동물 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도가 선점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반려동물을 비롯해 할랄·코셔, 부동산 서비스, 스포츠산업 민간투자 촉진, 가상현실 등 5개 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반려동물 분야의 경우 동물 생산업의 허가제 전환과 함께 경매업 신설, 온라인을 통한 동물 거래 허용, 반려동물의 범위 확대, 동물병원 개설 규제 완화, 동물간호사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는 관련 법률
새만금개발청은 8일 한국미쓰비시상사 후지요시유우코우 사장 등 임직원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한국미쓰비시상사는 일본의 미쓰비시상사가 출자한 한국법인으로, 특히 후지요시유우코우 사장은 주한 일본기업 420개사와 일본인 개인회원 2000여명이 소속된 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으로 주한 일본기업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개발청은 한국미쓰비시상사 방문단에게 중국 주요도시와의 접근성, 자연재해 안전지역, 안정적 전력수급 등 새만금의 강점을 소개했다.또한 2014년 6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된
민선6기 전북도의 장애인공약 이행실태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장애인공약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김상희 국회의원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선6기 광역자치단체장 장애인공약 이행 중간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평가는 민선 5기와 비교해 지자체별 공약의 질적·양적비교를 위해 15개 분야로 구분, 구체적인 평가지표와 세부측정 기준 및 항목을 제시, 정성평가를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이 제시한 장애인공약은 모두 83개(평균 공약수 4.9개)로 15개 분야 1
영남권 신공항 건설계획이 백지화된 가운데 새만금 공항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을 두고 영남을 비롯한 이웃 지자체들의 발목잡기가 이어지고 있다.영남지역에서는 공항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며 정부를 비난하고 있고, 전남과 충북지역에서는 무안공항과 청주공항의 위축을 우려하면서 새만금공항 건설을 견제하고 있다.실제 경북매일신문은 지난 6일 ‘“새만금 공항이 웬말” 열받게 하는 국토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기사에서는 신공항 진상 규명과 검증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중인 사실에 대구·경북민들에게 허탈
전북도가 장애인 인권보호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에 장애인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최창현 장애인인권연대 대표가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추가됐다.이는 도가 전북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 실태조사를 진행, 장애인 인권분야가 취약하다는 결과를 얻은 데 따른 것이다.김 교수는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학계 전문가로, 최 대표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장애인 인권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앞으로 세워질 전북인권센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업체 사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북도가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업체 주요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금액이 16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기관별로 살펴보면 지방행정연수원 약 48억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약 53억원,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 약 24억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약 15억원, 한국농수산대학 약 12억원, 국민연금공단 약 5억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약 4억원 등이다.또한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과 융화하기 위해 봉사활동 및 초청행사 등도 활
새만금개발청은 7일 군산 지스코에서 중국 광동성 정부 관계자 및 기업 대표를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광동성 후이저우시와 ‘한중산업협력단지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광동 발전포럼의 연계행사로 허쫑여우 광동성 부성장을 비롯해 천이웨이 후이저우시 당서기 등 정부 인사와 거리전기, 비야디 등 광동성을 대표하는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중국 내에서 높은 경제력을 가진 광동성으로부터 투자유치와 업무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이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은 7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국회법은 쟁점 의안을 놓고 벌어지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쟁점 의안을 둘러싼 충돌은 막았지만 국민들의 입법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국회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조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은 재적인원 3/5 이상 찬성이 있어야 통과되는‘신속처리대상안건지정동의’요건을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하고, 신속처리대상안건의 경우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한 조 의원의 국회법 개
정읍시 연지동 샘골다리와 상평동 용흥마을을 잇는 ‘죽림터널’ 개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실에 따르면, 총길이 540m, 폭 12m 사업규모(총사업비 90억원)의 죽림터널 개설공사와 관련해 2016년도 소요사업비 60억원 중 시비 부족분 10억원을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것.이로써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터널 개설공사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죽림터널이 개설되면 국민체육센터 인근 낙후 도시권의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창조적 마인드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는 것이 투자와 수출의 활로를 뚫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래야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고 소비가 있어야 투자도 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대내적으로는 우리는 특히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실업과 지역 경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7일 김제육교(과선교)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바쁜 국회 예결위활동중임에도 김제육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어 눈기을 끌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동석한 국토교통부 구본환 철도정책관과 김계용 철도시설본부장에게 "30여년밖에 되지 않은 김제육교가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았는데 이 같은 결과는 시민안전에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관계관들이 함께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김제 과선교 재가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구본환 정
더민주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7일 김제.부안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중앙당의 이 지역 경선확정과 관련, “지난 4.13총선 당시 컷오프 된 최규성 전 의원과의 경선 결정이 잘 된 것인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김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당의 이번 경선 결정은 솔직하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공정하게 소속 의원 전체를 공직평가해서 기준 이하의 점수가 나온 인사들을 컷오프 시킨 것이 아니냐”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처럼 김 도당위원장이 경선결정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데에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해 당의 혁신과 국민의
국민의당 전북도의원들이 “전북도가 지역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성일 의원과 양용호 의원, 최인정 의원, 장학수 의원은 6일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행정절차가 거의 진행됐지만,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대대 갈등을 풀도록 도지사가 김제시, 익산시, 전주시와 협의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 동학혁명 기념일 제정,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등 기초단체 간 갈등에 대해 전북도의 개입을 촉구했다.또 지역간 갈등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민선6기 도내 단체장들의 최대 과제는 내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길이다. 도내 단체장들은 지난 총선에서 3당체제로 정치지형이 바뀌면서 새로운 정치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도내14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승수 전주시장 등 8명이며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정헌율 익산시장, 무소속은 이건식 김제시장 등 5명이다.그동안 더민주가 텃밭인 전북에서 예산확보도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의 몫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새누리당까지 포함한 3당 체제로 국회의원들도 전북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체제로 변했다.3당 협치는 국회개원을 앞두고
전북도청사와 의회청사가 며칠째 쏟아지는 폭우로 누수 현상을 보였다. 6일 전주는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지난 1일부터 누적 강수량만 220m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는 이날도 새벽과 오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의회 청사 지하1층에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담기위한 고무양동이(일명 바케스)가 받쳐져 있고, 도청사 4층도 누수현상을 보였다. 누적 강수량 200mm로 최신식 도청사와 의회청사 건물이 체면을 구겼다./장병운기자․argus@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실업문제, 청년복지 문제 등 종합적인 청년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촉구하고 이를 논의할 ‘국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올해 청년실업률이 12.5%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며 “2011년 7.6%에서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야당이나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지원정책을 방해
지난 4일 밤 발생한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어은골 새동네 급경사지 붕괴 사고가 정동영(전주병)의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해결되고 있다.정 의원은 사고 발생 하루 만인 지난 5일 오후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을 만나 긴급방재 지원을 요청해 지원 약속을 받았고, 6일 현재 국민안전처에서 현장지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주시도 긴급재난 예비비 지원을 확정했다.앞서, 정 의원이 새동네 붕괴 현장에 도착한 것은 지난 4일 저녁 9시. 마침 전주시내 지역 행사에 참석한 정 의원에게 사고 소식이 전달된 것은 저녁 8시30분. 급
4선의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7일 만에 임시지도부인 비대위를 출범시킨 국민의당은 ‘호남을 대표하는 4선 여성의원’으로 조 의원을 비대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조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비상 상황 시, 안정적인 당 운영과 비상 상황의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비상 상황을 조기 수습하고 정상화 하는데 전북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1차로
20대 국회가 개원하고 한 달여가 지난 상황에서 전북정치권의 '신 르네상스'가 열렸다는 평가속에 그 위상 또한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른바 전북정치권의 3당시대가 열리면서 국회 개원 전부터 기대감을 높여갔던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회 또는 당내 주요보직 등을 맡아 앞으로의 활약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 예결위원 명단에 역대 최다라 할 수 있는 4명이 이름을 올려 지역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이에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19대 당시보다 1명의 의원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10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효과를 사회·경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기반조성과 이전 등 물리적인 개발이 완료단계로 접어들면서 지금부터는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6일 전북도는 이같은 내용의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전북연구원에서 수탁한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행정뿐만 아니라 전북으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참석하도록 하면서 연구의 목적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