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낳은 법적제도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시도별로 지역특성에 맞춰 전략산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지금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을 중심으로 규제 프리존이라는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27개 프리존으로 나눴다”면서“실질적으로 그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과감한 규제 철폐와 인센티브를 통해 그쪽에 적극적인 투자가 실제로
남원 원천천이 국토교통부의 ‘하천사업 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130억원 상당의 국가예산 지원을 포함해 총 2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13일 더불어민주당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남원시 원천천이 홍수방지 및 하천환경 정비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되어 됐다는 것.앞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총 7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쳤다. 그 결과 우선적으로 추진할 7개 지역 중 한 곳으로 남원시의 원천천이 선정돼 올해부터 국가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원천천은 주천면 고기리의 산
안철수 의원이 창당 준비 중인 ‘국민의당’이 일부 인선을 발표하고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도내출신의 유성엽(정읍)의원이 당헌기초위원장을 맡는 등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의원들이 대거 신당창당의 전면에 나서며 향후 이들이 신당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먼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3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부위원장에 김한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조직 인선을 발표했다.상임부위원장인 김한길 의원과 함께 김영환․김동철․문병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고 김영환 의원은 전략위원장을 겸임하기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출신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으로 이른바 야권의 본거지인 호남지역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호남권 엑소더스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주 초가 되면 호남 내에서 더민주가 제1당 지위마저 내려놓을 판국인 것.정치권에서는 안철수의원의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제1당으로 가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먼저, 더민주 주승용.장병완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주 의원은 “저는 이제 민심의 바다로 배를 돌리겠다”며 “매우 두렵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불려온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전북을 비롯한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구제역 발생지 인근에는 바이러스가 많을 뿐만 아니라 전염력이 높아 살처분 등 방역활동 과정에서 사람이나 차량 왕래가 빈번해지는 만큼 바이러스에 오염될 소지가 높아 구제역 바이러스에 민감한 가축들이 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12일 전북도는 “전날 670여마리 돼지를 사육하는 김제시 용지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O형’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다”
전북도의회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익산2)는 올해는 도민과 민생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소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도민과 민생을 위해 감시할 것은 감시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해 나가” 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군간 소통하고, 직원과 소통에 더욱 주력해 상생 발전하는 건강한 2016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로 어두운 현실”이라며 “이런 상황에도 박근혜 정권은 국민의 고통과 절규를 외면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이 “중앙에서 지역 목소리를 내는 새로운 정치패러다임과 구태한 정치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총선 출마를 밝혔다.김 의장과 김 위원장은 12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정치가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계파정치와 당권투쟁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장의 김 위원장은 더민주를 탈당해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에 입당해 김 의장은 전주완산갑에 김 위원장은 익산을 지역구로 총선에 나설 예정이다.김 의장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정치를 시작했다”
전북도는 12일 무료로 운영 중인 ‘희망법률상담실’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도는 기존에 매달 2차례 주간에만 상담이 이뤄지는 운영시간을 월 4회, 주·야간으로 늘린다.이에 따라 첫째 주와 셋째 주의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주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위촉 상담관(변호사)도 기존 보다 10명을 추가 위촉해 총 20명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한편 도는 지난해 방문상담 183건, 시·군 순회상담 17건, 사이버상담 1건 등 총 201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승석기자 2pres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중소기업상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유희태 국회의원예비후보(62․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역 표심을 공략했다.유 예비후보는 12일 완주군 봉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마음에 꿈을 크게 그려라3.0’ 출판기념회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어 화제가 됐다.이날 행사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에 다르게 유례없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돼 선관위에서도 법해석을 놓고 고심했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이번 출판기념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임병찬 전북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2일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새해 맞이 어르신과 함께하는 떡국 잔치’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전주시 서신동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강당 등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송 지사는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 관계자 등과 함께 떡국 배식봉사를 했다.송 지사는 배식봉사에 앞서 오색떡 썰기 행사와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소액 수의계약에 대기업이 참여할 수 없게 된다.특히 지자체에서 수주받아 계약을 이행한 업체의 대금 지급을 5일 이내로 줄여 소액이더라도 자금흐름에 큰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12일 전북도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계약이행 대금지급기간을 줄이고, 소액사업의 수의계약 체결 시 대기업 등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관련법 시행령 개정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기회 확대와
새만금 사업을 조정하고 진두지휘할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소속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의 직급이 1급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특히 고위공무원 나급의 부단장 신설도 논의되고 있어 지지부진한 새만금 사업에 부처간 상호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가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정책의 부처간 통합·조정, 새만금위원회 운영 등을 담당할 새만금추진지원단 조직의 단장을 1급으로, 부단장은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신설하는 등 ‘1단·2과’ 10명 수준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
최인규 예비후보(더민주)가 최근 탈당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최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이 인기가 없다고 당을 버리는 기회주의, 자신이 공천을 못 받는다고 탈당하는 배신의 정치가 바로 청산해야 할 낡은 정치”라고 지적했다.그는 “더민주가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당내의 낡은 정치행태도 청산하지 못했다. 전북지역도 국회의석과 지방자치권력을 독점하면서 기득권 세력이 되어버린 것도 사실”이라며 “정치인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이합집산 하는 행태가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낳고 야당을 위기에 빠뜨린 주범”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구 무효라는 초유 사태가 지속되자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운동 허용을 선거구 획정이 완료될 때까지 연장했다.이처럼 선관위의 신규 예비후보 등록신청과 선거운동 허용은 여야 원내지도부가 선거구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정치신인들의 선거운동 보장을 위해 조치로 보인다.이는 여야 동수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위원회가 '여야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선거구 실종'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는데 따른 조치다.그러나 선관위는 선거구 무효화 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12일 지역구 동별 순회 형식으로 진행된 릴레이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지난 5일 평화2동에서 시작한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풍남동-노송동(6일), 중앙동(7일), 중화산2동-완산동-중화산1동(11일)을 거쳐 12일 서서학동-동서학동-평화1동에서 진행됐다.김 의원은 그동안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4년 임기동안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에 주력했다”며 “그런데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할 총선을 몇 달 앞두고 야권이 분열돼 송구스럽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정비불량 또는 기체결함 등으로 인해 그동안 국내 대형,저가 항공사들의 항고기 운항지연이나 결항사태가 빈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2년 6개월동안 국내 항공사들의 정비불량, 기체결함 등으로 인해 운항지연 및 결항사태가 총 91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기상악화가 아닌 정비불량, 기체결함 등에 따른 지연운항 및 결항사태라 더 우려스러운 대목인 것. 연도별로는 2013년 306건, 2014년 391건, 2015년 6월까지
오는 4.13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이나 지지도 조사 등과 관련해 착신전화를 이용,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선관위가 집중 단속하고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전화여론조사시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거나, 둘 이상의 전화번호를 착신 전환 등의 조치를 해 같은 사람이 두 차례 이상 응답하거나 이를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 등도 모두 조치 대상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치권 또한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 같은 상황 속에 지난해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익산
오는 4.13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탈당러시가 가속화되면서 더민주에 드리워진 먹구름은 더욱더 짙어지고 있다.특히, 권노갑 상임고문을 필두로 동교동계의 탈당행렬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뼈아픈 상황인 것. 이제 더민주는 호남이라는 지역적 이탈에 그동안 야권을 떠받치던 한 축인 김 전 대통령의 상징성마저 상실하는 이중고에 직면하는 현실을 맞게됐다.여기에 수도권의 최원식 의원도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에 합류하면서 현역들의 탈당도미노도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명실 공히 동교동계 좌장인 권 고문은 12
이춘석 의원(더민주당‧익산 갑)이 익산시장 재선거 더민주당 후보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전정희 의원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춘석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8시 지역 당직자들을 긴급히 불러 탈당문제를 논의 한뒤, 이어 시장후보를 거론하면서 ‘A씨가 시장출마를 결심할 경우 밀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놓고 전정희 의원측이 “익산시장 후보와 관련해 (전정희 의원이)이춘석 의원과 의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안다. 공천 룰이 확정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에 적극적인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도의 반발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 인선절차가 진행중인 후임 기금운용본부장의 정책기조가 중요하지만 문 이사장이 직접 본부장을 지목할 가능성이 커 공단 조직 개편을 둘러싼 논란도 장기화될 전망이다.11일 전북도 및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함에 따라 국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