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전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률과 지방세 수입액, 가족동반 이주율 등 3개 분야에서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고 밝혔다.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뜻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도는 3대 지표 중에서도 공동주택 입주세대, 유입 인구수 2개 지표가 사실상 규모면에서 1위를 차지, 실질적으로는 5개 지표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북혁신도시 인구는 총 2만360명으로, 계획대비 인구수의 70.6%로 집계됐다. /이승석기자 2press@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23일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첫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오늘 자정(24일 0시)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7개월여 만이다.이날은 마지막 메르스 환자였던 80번 환자가 안타깝게 숨진지 28일(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의 두배)이 되는 날이다.이로써 5월 20일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18일 동안 이어졌던 메르스 우려 상황은 공식적으로 해소됐다.그
전북지역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는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23일 전북도는 기업현장 중심 인력양성사업인 ‘2016년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일반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내년 1월5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대학 산학관 커플링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증 요건을 충족한 교육수료자를 도지사와 대학총장이 공동 명의로 인증을 하는 제도다.전북도가 지난 2007년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도한 이 사업은 매년 80%이상의 높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이하 TIC)가 1999년 설립 이후 15년 동안 사용해 오던 명칭을 지난 8월 ‘캠틱종합기술원’으로 개명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캠틱종합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연구와 생산기능이 복합된 미니클러스터인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조성해 지역 내 열악한 뿌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북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전북 친환경부품 소재 및 식품가공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 전북도는 (사)캠틱종합기술원 등 4개 훈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확대·시행된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닭과 돼지 사육농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이날부터 한우와 젖소·염소농장까지 확대·시행된다고 밝혔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가 표시된다.그동안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산란계와 돼지, 육계·토종닭 등에 대해서만 이뤄졌고,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농장 9개소와 동물복지도축장 1개소가 인증을 획득해 운영 중이
전북도가 쌀 직불금 1493억원을 비롯해 밭·조건불리 직불금 258억원 등 농가소득보전 직불금으로 1751억원을 농가에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국비 쌀 직불금의 단가 인상, 도비 쌀 직불금 증액, 밭 고정직불금 도입 및 답리작의 단가 인상 등으로 전년대비 204억원이 증액된 금액이 농가의 소득보전에 지원된다.각 사업별로 농가에 지급되는 금액은 쌀 직불금 1493억원(8만8005농가), 밭 직불금 238억원(7만587농가), 조건불리직불금 20억원(7204농가)이다.쌀 생산 농가의 경우 전년대비 ha당 100만원으로 인상된
전북도가 서울과 전주장학숙 신규 입사생 242명을 모집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동량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중인 서울·전주 장학숙의 2016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서울장학숙 122명, 전주장학숙 120명이며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5일에 발표된다.신청자격은 서울장학숙의 경우 서울 또는 경기지역 4년제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이며, 전주장학숙은 도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이다.도는 신청자 중
도내 도서·산간지역 중증 응급환자 이송해 필요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도입된다.23일 보건복지부는 여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 배치지역으로 익산 원광대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닥터헬기란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전문의가 탑승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을 전문으로 하는 헬기로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도 불린다.도내의 경우 26개 섬에 6000명 정도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간 지역 및 각종 응급 사고가 빈발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절대적인 닥터헬기 도입이 절실한 실
최형재(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52)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력한 야권, 민심을 외면하는 정치가 시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지만 정치가 달라져야 보통 사람들의 삶이 달라진다는 확신과 소신이 있다"며 전주완산을 출마를 밝혔다.그는 누구나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5대 행복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그는 가족이 행복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 노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5대 행복 프로젝트’는 선거 운동 과
정운천(61)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전주 완산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새누리당 정운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은 지난 수십 년간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 야당 독주 시대였다"라며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원 1∼2명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 예비후보는 2010년 전북지사 선거와 2012년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각각 18%와 35.8%를 얻어 낙마했다.그는 새만금국제공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자신의 삶과 비전을 엮은 ‘광수생각, 희망생각’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총선 출마 시동을 걸었다.김 의장은 23일 전주N타워컨벤션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 및 시민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열었다.총 72쪽 분량의 타블로이드판 자서전은 ‘광수를 보여 드립니다’ ‘자랑보다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김광수가 만난 사람들’ ‘밥 먹여 주는 정치를 위하여’등으로 구성됐다.김 의장은 자서전에서 정읍 산골출신 소년이 어떻게 반독재 투쟁의 투사가 되어 노동·시민운
전주시의회가 청렴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지방의회가 여전히 불법과 탈법, 부당한 압력 등 갑질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올해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전주시의회가 하위 등급인 4등급(5.73점)을, 전북도의회는 3등급(6.0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전주시의회는 지역주민 점수가 5.31점으로 3등급 최하위를 기록했고,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평가는 6.06점, 직무관계자 평가 6.51점을 각각 받았다.전북도의회는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5.67점, 지역주민 평가 5.29점, 직무
(사)재경전라북도민회(회장 송현섭)는 다음달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재경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 한다이날 제12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공공부문에는 평생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익산 출신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산업·경제부문에는 중견기업인로서는 드물게 황동봉 분야에서 대한민국 1위,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기업을 이룬 군산 출신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수상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KBS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본행사로
이른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마이웨이 행보를 놓고, 불만을 가진 호남지역 현역의 탈당도미노가 현실화되고 있다.야권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광주출신 의원들의 탈당이 결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수의 광주, 그리고 전남출신 의원들의 탈당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다시말해 이들은 호남 자존심회복과 호남정치권의 복원, 여기에 2017 정권탈환이라는 큰 그림 속에 안철수의원의 신당 등 친노.친문을 배제한 대통합 야권신당행에 몸을 싣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광주와 전남과는 달리 전북지역의 경우 이미 탈당한 유성엽(정읍)의원 등 일부를 제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여야가 쟁점법안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에게 중차대한,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는 일들을 어떻게 대했고 어떻게 처리했고 어떻게 노력했고 어떻게 방임했고 어떻게 게을리 했고, 이 모든 것이 미래의 역사에 남는다는 생각을 할 때 정말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격정 토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의 정치는 지금의 역사고, 또 지금의 정치는 미래의 역사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2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초청 간담회 ‘전북의 과학 문화 산업 융합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에 참석, 과학기술 분야의 지역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국과총 김성조 전북회장과 이창헌 전북대 교수, 정경택 군산대 교수, 이광재 서남대 교수 등 30여명과 함께 한 자리에서 “과학기술분야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그동안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국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소통 활성화를 추진하는 전북과총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 12개 지역연합회의 지역과
지역주민 복리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를 투입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2016년도 예산이 1,350억원으로 올해 보다 150억원 늘어난다.23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위원장 이원종)에 따르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모를 받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내년 1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라는 것.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는 앞서, 전북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77건을 신청했다.이 사업은 일자리, 교육, 의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지자체가 협력할 때 국비로 지원해주는 것이다.진안군과 장수군 지역에서는 기설치 된
유성엽(정읍)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3선의 김춘진(고창.부안)의원과 최규성(김제.완주)의원이 임명됐다.23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고위회의를 통해 현직 도내 최다선인 이들 의원들을 새로운 공동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도당은 공동 직무대행체제로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와 익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앞서, 최고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도당을 사고당부로 지정했었고, 재선의 이춘석(익산갑)의원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었
이른바 안철수 신당의 본격화로 제 1야당에서 원심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은 더욱더 확산되고 있다.비주류 측이 연일 추가 탈당 가능성을 경고하며 문재인 대표의 사퇴결단을 촉구하는 등 강공모드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에 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주말이 탈당시기의 마지막 임계점이 될 것으로 보이고, 결국 당이 분당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 등 새정치민주연합의 앞날에 먹구름을 예고하고 있다.당내 대표적 비주류계이자 탈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
민주당 새로운시작위원회 김민석 의장은 10일“호남경제 복원을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또, 새만금을 새로운 성장기지로 만들 수 있는 신경제수도로 삼아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김 의원 이날 오후 기자와 만난자리에서“야권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전북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정치력 복원도 중요하지만, 낙후 탈피가 우선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전북, 나아가 호남경제를 되살려 내야한다”고 밝혔다.특히, 김 의장은 지난 전북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새만금에 방점을 두고“새만금을 신경제수도로 만들기 위해 강력한 추진주체를 만들고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