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전이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아직 선거구조차 결정 되지 않고 각 당의 공천 룰도 마려되지 않아 사상 유례 없는 깜깜히 선거가 되고 있다.15일 총선 출마 희망자들이 자신이 나설 선거구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선관위에 국회의원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첫날 한병도, 조배숙, 장영달 전 의원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1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혼돈의 레이스=오는 31일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 경우 선거구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의 선거구 획정을 위한 마라톤협상이 결과적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종료돼 연내 선거구 획정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자칫, 선거구가 없어지는 최악의 가정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정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11시부터 '2+2 회동'을 시작해 오후 6시까지 7시간에 걸쳐 회동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여야는 추후 재협상하기로 했지만 합의 가능성은 낮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등 테러 관련 7개 유관기관과 ‘테러 발생시 대응체계 및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오전 도청사 종합상황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정원 전북지부가 주관하고 대테러 관련 기관인 송하진 도지사, 육군 제35보병사단장,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전북지방경찰청장, 전주시장, 기무부대장, 소방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프랑스 파리 테러와 남북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러 방지 및 사고발생시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이들 유관기관은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이임식을 마치고 전북도를 떠났다.심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취임하던 때가 엊그제 같고, 지난 1년이 순식간에 지난 것 같다”며 “아름다운 추억과 정을 듬뿍 쌓을 수 있었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고사성어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를 인용해 “나라가 튼튼해져야하는데 사람들이 빠져나가니 걱정이 된 춘추전국시대 위정자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늘어나고 부강해질 수 있는지 공자에게 물었다”며 “공자가 가까이
전북도가 한·중경협단지 조성을 대비한 철도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대야, 전주~김천간 노선이 포함될 전망이다.15일 김윤덕 국회의원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새만금~대야, 전주~김천, 군산~목포, 국가식품클러스터(익산) 인입철도 등 지역 신규 4개 노선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협의한 결과 새만금~대야, 전주~김천 노선 포함을 확답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김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와 국정감사 등에서 이들 노선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조해왔다.한·
정부가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하게 재현된 전통한지로 정부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 전통한지 산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전국 자치단체에 한지사용촉진조례 제정을 권장할 방침이어서 전통한지 수요 확산에 대비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5일 전북도와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행자부는 내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정부포상부터 전통한지로 제작된 훈·포장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지금까지 훈·포장을 비롯해 공무원 임용장에 사용된 한지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왜곡·변형된 일본식 한
친노 패권주의 등을 비판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북 등 호남 지역내에서 안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 의원 중심의 신당이 창당할 경우 내년 4월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크게 위협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여기에 내년 1월 정계복귀가 예고돼 있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탈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유성엽의원도 힘을 합쳐 친노를 배제한 야권통합 신당을 탄생시킬 경우 기대이상의 총선결과도 나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의원이 2015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대상 &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15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대상을 수상한다.이번 2015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대상 &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선정위원회와 시사경제매거진이 주최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과 경영인,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등을 선정함으로서 글로벌 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최고의 경영인을 발굴해 한국 경제사에 길이 남을 국회의원, 기업인을 선별하여 ‘최고의 국정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이 2016년도 확보예산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의정보고활동에 돌입한다.이 의원은 15일 예산확보 발표가 상대적으로 늦어진 이유에 대해 “일부 사업의 할당 규모의 확정에 시간이 걸렸고, 무엇보다 실세예산이라면서 익산시와 익산시민의 노력이 폄하되는 것이 염려됐다”고 밝혔다.실제 예산 통과 직후 여야지도부의 예산 성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진 바 있다.이 의원은 정부 편성단계에서 익산시 예산을 최대한 지키면서 일부사업을 미리 예산안에 편성시키는 한편, 기획재정부가 끝까지 반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오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4일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 스카우트 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제조마 비나이(H.E Jejomar C. Binay) 필리핀 부통령과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연맹 사무처장 팽그리난(j. r panglinan)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스카우트 활동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약속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새
제45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정규성 후보(51, 대구일보 부국장 대우)가 당선됐다.단독 후보로 출마한 정 후보는 14일 기자협회 전체 회원 대상의 모바일 투표 선거에서 지지율 84.5%를 얻어 당선됐다.유권자 9050명 중 4522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9.97%였고, 4522명의 유효투표 가운데 찬성 3821표로 지지율 84.5%를 기록했다.정 당선자는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정 당선자는 1992년 언론계에 진출해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2009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의 내년 예산반영 과정에서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업인 지리산-덕유산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 사업비 절반 축소와 운영비 지방 부담의 정부 요구를 받지 않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현철(무소속 진안)의원은 14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송하진 지사를 상대로 “지덕권 산림치유원 핵심인 운영비 문제마저 전북도가 결국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고 했다.지난 2013년 1월 대통령 대선공약사업으로 채택된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2014년 11월 예타 심사를 통과하면서 988억원 전액 국비 사업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올해 기획재정
새만금개발청은 호주 마리나 산업협회와 워터프론트 개발과 기반시설, 투자촉진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의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홈페이지 연결과 경험 및 정보공유, 인력파견 또는 국제행사 공동개최 등 기술교류, 행정지원·편의제공 등 권한 범위 안에서 실행 가능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의키로 했다.새만금청은 MOU 체결로 양 기관간 교류협력은 물론, 향후 새만금의 마리나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도의원의 사실상 ‘의원직’ 부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검찰의 지휘를 받아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퇴직처분 취소 등 소송’에 대해 전주지법에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달 25일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은 비례대표 지방의원의 의원직 퇴직은 부당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옛 통진당 비례대표인 이현숙 전 도의원은 도의회 의장을 상대로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퇴직처분 취소 등 소송’을
전북도가 오는 2017년과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242건을 발굴했다.14일 도에 따르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1차로 신규사업을 발굴한 결과 2017년 4741억원, 2018년 359억원 등 총 5100억원 규모로 분석됐다. 내년도 신규사업(최종)은 363건, 6766억원이다.이번 신규사업 발굴은 각 시·군 제안사업 검토가 반영됐다. 지난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 지침에 따라 14개 시·군이 409건 사업을 발굴, 도에 제안해 각 실·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검토 추진했다.또 전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국책
전북도가 세금을 안 내고 버티는 신규 고액 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14일 도에 따르면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신규 고액 체납자 60명의 명단을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 도보,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이날 새로 공개된 체납자는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납세의무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체납 사유를 소명하지 않은 개인 38명과 법인 22곳이다.신규 체납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5억6000만원이 밀린 김모(37·전주시 인후동1가)씨로, 지난 2006년 1
전북도가 충남지역에서 전북바다를 넘보고 있는데도 뒤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북도의회 이성일(새정연 군산4)의원은 14일 도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은 지난 80년대부터 조업권역을 확장 시킬 의도로 끊임없이 해상경계선 재설정을 주장하며 관련 법률안을 발의하고 있는데도 전북도는 타 시와 달리 소극적”이라고 말했다.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9월30일 전북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률안 핵심은 기존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한 해양관할구역을 지자체간 등거리
전북도의회 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이 심각한 인구유출을 기업유치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14일 도의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전북인구는 186만9000명(6월말 기준)으로 마지노선인 187만명이 이미 붕괴됐고, 각 시도별 인구감소 추이를 봐도 10개월 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곳도 전북이 유일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을 위한 전북도의 특단 대책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그는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효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전북도의회 황현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등 6명이 중국 사천성과 운남성 의회간 우호교류협력에 나선다.도의회는 15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중국 사천성인민대표대회와 운남성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태권도를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 지역 의회차원의 우호교류협정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도의회는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된 양 의회간의 우호교류 재개 및 농업분야를 비롯한 두지역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협의할 예정이다.황현 부의장은 “새만금에 한·중 경제협력단지가 건설되는 등 중국과 전북의 호혜적 상호협력 필요성이 더욱
내년 4.13 총선의 예비후보자들은 15일 부터 현행 선거구역을 토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지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향후 변경된 선거구에 따라 재등록을 해야 하는 등 큰 혼란이 예상된다.자칫 해를 넘기면서 헌정사상 최초의 '선거구 공백'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장 총선 희망자들은 총선 선거구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됐다.특히, 전북의 경우 11개의 선거구 가운데 (전주권 3곳, 군산 1곳, 익산 2곳) 등 6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5곳의 농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