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불법 선거자금과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현 강완묵(51)군수와 선거 회계 책임자와의 연관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일단 양측이 연관의혹을 부인하고 나서자 검찰이 직접적인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그 것. 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임실 지역인사 최모(52)씨로부터 8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제 3자 뇌물 취득)로 지난 5일 구속된 방모(38·강 군수 선거사무소 재무담당)씨가 일관 되게 “강 군수는 이 사실을 모르며, 선거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후보로 돼 있는 학술지에서 교수들이 논문 심사를 빠뜨리고 연구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실태 조사에 나섰다. 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달 25일 서강대 로스쿨에 조사팀을 보내 등재 후보지인 ‘서강법학’담당 교수 등을 면담하고 관련 서류를 확보해 분석했다. 교과부는 이 과정에서 교수들의 논문을 아예 심사하지 않고 허위기록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단서를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교과부는 이달 말게 전체 로스쿨에 대한 실태조사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
전북대 김용권(전기공학 4)학생이 중소기업청이 지난 2일 개최한 ‘중기 체험학습사례 발표회’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황인환(기계설계공학 3)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우승자인 김용권 학생은 오는 10일 전북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 군은 올 여름방학 중 4주간 도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광전자에서 연수를 하며 그 과정에서 느낀 점과 향후 진로 및 취업 계획 등을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중소기업 체험학습의 사업 목표인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취업으로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발표를 해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 총장배 목회자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8일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전국 각 교단 목사와 전도사, 사모 70여명이 참기한 가운데 4회째 열린 이번 대회에서 1부 우승은 김철동(전주성광교회)목사와 김주헌(전주성헌교회) 목사의 복식조가, 2부 우승은 전성열(남전주침례교회) 목사와 김성은(광암교회) 목사의 복식조가 차지했다. 경기는 60세 이상 1부와, 59세 이하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은 5전 3선승제 리그전, 본선은 5전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홍순직 총장은 “이번 대회가 목회자들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는 8일 공교육정상화와 학생의 건강권을 위해 기숙형학원과 학원심야교습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조속히 통과해줄 것을 전북도의회 교육상임위에 요구했다. 단체는 또한 “학생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위해 강제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금지한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의 건강권과 직결되어 있는 조례안 통과에 손을 놓고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들이 건강을 위해서 기숙형학원과 학원심야교습 제한 조례안의 심의 제개와 통과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단체는 이날 김제시가 건립, 추진중인 김제장학숙이 제2의 옥천인재숙
전북도내 교원들은 연구학교 운영이 학생교육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정이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연구학교 운영이 너무 많고 과도한 업무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 등은 문제로 꼽았다. 이는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연구학교 운영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로 이번 설문조사에는 일반교사 999명과 교장․교감․전문직 101명 등 총 1100명이 참가했다. 조사결과 교원들의 83.5% 현재
혁신학교 응모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선정을 위한 심사방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나 심사의 중요 배점인 진정성을 확인하는 객관적 기준이 없어 심사의 공정성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7일 전북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심사계획에 따르면 혁신학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8일 1차 서류심사에 이어 9일부터 18일까지 학교방문 실사를 거쳐 10개의 혁신학교를 선정, 22일 최종발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선정위원회는 초등과 중등을 구분해 9명씩으로 구성되며 각각 혁신학교추진위원회 4명, 교육청 2명과 외부인사로 학계․시민단체․
도내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시행과 관련해 입법시행 4개월이 흘렀지만 소방공무원들의 3교대근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인접지역인 전남의 경우 8일 신규 채용인력으로 현장에 배치해 전면 3교대 시행에 들어갔지만 전북도는 아직도 1차 신규임용을 앞두고 있을 뿐이다. 8일 전북도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의 3교대 근무 비율은 39%에 그치고 있다. 근무부서별로는 항공대 1개 부서와 기동단 10개부서가 아직까지 3교대 근무 시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센터는 72.9%, 구급대 63.6%, 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전화여론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이 도주중인 주요 피의자 안모(5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또한 안씨와 임정엽(51) 완주군수가 서로 공모했을 것으로 판단, 임 군수에 대해서는 참고인중지를 결정했다. 참고인 중지란 검사가 사건 주요 피의자의 소재불명으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그와 관련된 인물에 대해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행하는 처분을 말한다. 전주지검은 안씨에 대해 지난주 말 이같은 혐의로 기소했으며, 법원은 사건을 공직선거법
전북이 전국에서 각종 노인성 질환 진료비가 비싼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진료비의 20%정도가 고혈압과 대뇌혈관질환, 골 관절염 등 3대 질환인 가운데 이 같은 조사결과는 가뜩이나 고령 노인인구가 많은 도내의 복지여건 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지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질환 월평균 진료비 지출 전국 상위 20개 시ㆍ군ㆍ구에 김제시와 전주시 완산구, 남원시, 고창군, 익산시, 군산시 등 도내 6개 시ㆍ군ㆍ구가 포함된
“112년 역사의 예수병원 중 반년만 병원장으로 근무했는데도 벌써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지난 6월 유구한 역사의 전주예수병원장으로 취임한 권창영(신경외과·52)박사가 10일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권 병원장의 3년 임기 중 1/6정도밖에 되질 않았지만 그가 재임하면서 예수병원은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0년 전국 의료기관 대상 암수술 평가에서 호남 지역 병원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이뤄냈고 전국에서 항생제 주사를 가장 적게 사용하지 않는 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도내 재한 외국인 대상으로 한 건강 진료 사업도 병
임실군 불법 선거자금과 뇌물수수 의혹을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일부 반박하고 나섰다. 임실군은 8일 “최근 군 발주 공사 2건을 강완묵 임실군수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건넨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모(52)씨가 수주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강 군수 당선 전에 계약된 공사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계약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은 또 함께 제기됐던 임실군 소유 토지를 무단으로 점유할수 있도록 허가해줬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 역시 현 군수 취임 전인 200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술집에서 DJ(디스크 자키)를 고용, 음악을 틀고 손님들에게 춤을 추도록 하는 사실상 ‘클럽’형태의 업소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강경구)는 8일 전주시내 전북대학교 앞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뒤 클럽 영업을 하다 적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주 김모(37·여)씨가 전주 덕진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일반 음식점 업태로 J업소를 운영하는
순회교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문제삼은 해당교사와 교육장을 무고죄로 고발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던 50대 교육공무원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전주지법 제 1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김병수)는 8일 부하직원인 20대 여자 순회교사를 성추행해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교육공무원 백모(59)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강제추행을 하고도 오히려 피해자와 해당 교육장이 허위 고소를 했다며 무고죄로 고발한 점, 당심에 이르
전주대 산학협력종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건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2010 산학연협력EXPO’에 참가한 이진석씨(산학협력지원실)가 산학협력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산학협력분야의 실무전문가로써 지역혁신센터(RIC), 1단계 및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유치, 선정에 있어 실무위원으로 참여하여 공헌한 바가 크고, 동 사업을 통해 가족회사(365개 업체)와 연계한 산학협력협의회, 지역혁신기관(기술지원단) 실무자 협의회, 호남권 산학연계망구축사업 실무자협의회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전주대가 외국인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갖는다.전주대는 국제교육교류원과 한국어 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외국인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2일 열린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유학생 상호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자리다.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예심을 거친 도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한국 유학생활에서 겪은 경험 사례 등의 주제 발표 및 즉석 말하기 평가의 성적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참가자격은 전라북도에
전북대학교가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심층면접을 앞두고 공정성과 신뢰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오는 25일과 27일 입학사정관 전형 심층면접을 앞두고 있는 전북대학교는 지난 4일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심층면접 관리위원 워크숍을 갖고 심층면접위원 추천 및 고사장 지정, 면접 조 편성, 면접 당일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한 교육과 협의를 실시했다.전북대학교 입시업무담당자 및 각 학과(부) 조교 등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심층면접 관리위원 워크숍에서 수험생들의 면접당일 교복착용 금지
전북도교육청은 2011년 운영 혁신학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초등학교 49개교, 중등 28개교 등 총 77개 학교가 혁신학교 운영계획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가수요 조사 때 신청한 92개 학교보다 15개교가 적은 수치다. 지원유형별로 보면 공모형 69개교, 인증형 3개교, 지정형 5개교이며, 인문계 고등학교로는 김제 금산고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8일부터 심사에 들어가 최종적으로 공모형 7교, 지정형 2교, 인증형 1교 등 10개교의 혁신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혁신학교추진위
임실군 불법선거자금과 뇌물사건을 수사중이 검찰이 강완묵(51)임실군수의 회계책임자를 구속했다. 전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지난 5일 임실 지역인사 최모(52)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강 군수의 최 측근인 방모(38)씨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 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강 군수의 재선거와 6.2동시지방선거 사무소에서 사실상 사무소 회계를 담당했던 방씨는 지난 2006년부터 최씨로부터 각종 편의 청탁과 함께 8000여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최씨와 방씨를 불러 조사한 뒤 이틀 후
6.2 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선거운동원들에게 돌린 전 교육감 후보와 선거관계자들 6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최근 선거사범 중 금권 선거를 위반한 혐의로 이같이 많은 인원들이 구속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주지검 형사 1부(부장검사 이일권)는 지난 5일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연락사무소 책임자 등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제공한 전북도 교육감 후보자 신국중(66)씨와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5월 25일께 인쇄업자에게 선거공보물 등의 인쇄 대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