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더 이상 흔들지 마라㊤ LH본사 유치 실패 상처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내년 전주 혁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정부의 공사화 추진으로 껍데기만 남는다는 우려 속에 도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를 경남 진주로 빼앗긴 것처럼 또 정부에게 당할 수도 있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27일 기금운용본부 공사화를 반대했던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사퇴해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이 무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진주 혁신도시로 갈 예정이었던 국민연금공단 및 기금운용본부가 어떤 절차를 걸쳐 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7일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진행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북 등 호남권 선거구 축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과 전남출신 국회의원들이 공동대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농어촌지방주권지키기모임' 국회의원들이 오는 29일 여야 지도부에 농어촌 선거구 축소 반대 서명서를 전달키로 하는 등 공개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여기에 호남권 의원들도 강경모드로 전환하게 된 것.특히, 전북의 경우 일단 1석 정도의 의석수 감소는 예상되고 있으나, 일부에서 악의적으로 '2석 감소 시나리오'를 흘리고 있어 쐐기를 박아야 한다는 목
내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심장부인 전북 등 호남에서 민심이반 현상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초비상이 걸렸다.대부분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호남출신 현역국회의원들의 재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내년 총선을 이끌어야 할 당 수장인 문재인 대표의 호남권 지지율 또한 한자리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특히, 이 같은 호남의 분위기는 당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아가면서 신당창당 등과 맞물려 호남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을 더욱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이 제 29회 사선녀 입상자들과 함께 27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양 위원장은 이날 명예도민이자, 전북현안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정 의장이 그동안 소충.사선문화제 행사에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줘 감사차원에서 예방하게 됐다고 밝혔다.정 의장은“양 위원장의 노력으로 전북의 중요문화행사가 전국에 까지 널리 알려지게돼 명예도민 입장으로서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 발전할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문화예술위
군산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이 지난 26일 중앙분쟁조정위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 구역 결정과 관련, “군산시민들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역내 정치 쟁점화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특히 김 의원이 군산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향후 적지 않은 논란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김 의원은 27일“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중앙분쟁조장위원회가 된 것 같다. 26일 중분위의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관할 구역에 관한 결정은 새로운 분쟁을 조장할뿐 어떠한 명분도 실익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주류광고와 국민건강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1995년 9월 1일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이후, 청소년 보호시간대에는 TV와 라디오에서 주류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17도 이상의 고도수 주류에 대한 광고는 전면 제한하고 있다. 또한 주류용기에 과음 경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IPTV의 확산과 저도수 주류의 출시로 방송매체와 주류시장은 급격히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이를 다 반영하지 못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정부의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움직임에 대해 연일 맹공을 쏟아 붓고 있다.문재인 대표를 대신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호남출신의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이 직접 나서서 논평을 발표하는 등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는 것이다.김 수석 부대변인은 27일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퇴,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의 신호탄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하루(지난 26일 전까지 사퇴는 없다던 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퇴 배경이 기금운영본부 공사화를 둘러싼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면 국민연금 기금의 장래
전북도는 27일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군 재난안전분야 공무원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부안 NH농협보험 변산수련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각 시‧군 재난안전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재난발생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체계와 매뉴얼 활용 재난대응 실제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도는 특강을 통해 신속한 현장조치와 민·관 합동 상황대비 체계구축 등 선제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 가능한 구조구급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도 진행됐다.또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수
전북도가 지난 6년간 교류가 소원했던 중국 강소성과 물꼬를 틀기 위해 방문단을 파견한다.도는 28일부터 사흘간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꾸려 강소성을 공식 방문한다.중국 강소성은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21년 동안 경제, 문화, 예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지만, 단체장급의 정례교류는 2009년 6월 새만금관련 협약 체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심 부지사는 이번 공식방문을 통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자매우호도시 한스타일 전시관’ 개막식에 참석한다.특히 도는 강소성 시민들에게 ‘한국
전북도가 일선 시·군의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지역안전지수와 연계해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추진한다.27일 도에 따르면 자연재해와 화재,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안전에 관한 주요통계를 활용,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인 지역안전지수와 연계해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로 했다.도는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줄이는 감축 목표 관리제를 통해 인구 1만명당 사망자율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화재,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국책사업인 새만금에 국제공항 수요가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전북도는 27일 송하진 지사 주재로 열린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이후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용역결과 설명회를 가졌다.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새만금개발 등 새로운 여건변화에 따른 전북권 항공수요 분석’을 목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에서 도내 항공여객수요는 2022년 129만명에서 2025년 190만3000명, 2030년 401만6000명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항공화물수요는 2022년 8341t
전북도가 임기만료를 앞둔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의 후임 물색에 나섰다.일각에서는 일부 출연기관의 관행적인 업무행태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송하진 지사의 고강도 혁신차원에서 임기가 아직 남은 일부 기관장들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3개 공기업(1개)과 출연기관(12개) 기관장 중 올해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의 임기가 모두 만료된다.이들 2개 기관장은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에도 재검증 절차를 거쳐 재임용이 이뤄졌으나 연임규정 제한과 새로운 적임자 물색이 필요하다는
전북도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나선다.27일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인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은 도청에서 네이버와 모바일 플랫폼인 ‘모두(http://www.modoo.at)’ 서비스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모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네이버를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도는 도내에서 생산·제조·판매되는 제품의 판로확대 홍보와 함께
송하진 도지사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완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원진알미늄에서 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송 지사는 장기적인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완주산단과 테크노밸리산단 내 기업체 수나 근로자 수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고 노후화된 축구장 개보수와 테니스장 인조잔디 시공
전북도가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나무 취급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27일 도에 따르면 소나무류(소나무·잣나무·해송 등)를 취급하는 조경업체와 제재소·톱밥공장 등에 대한 단속을 다음달 말까지 벌인다.이번 단속은 소나무 재선충병이 목재유통·가공업체 주변에서 발생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이에 소나무 취급업체는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무조건 시·군 산림부서의 생산확인용 검인 또는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 이동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도 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측정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숙련도시험은 매년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전국 환경분석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향상 및 결과에 대한 정확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숙련도 평가결과, 토양분야에서 2015년부터 정규항목으로 지정된 비소, 니켈, 벤조(a)피렌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적합기관이라는 종합 평가를 받았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
전북도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쇼핑·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박2일로 중국 남경 및 북경지역 여행사 관계자 65명을 초청, 쇼핑 관광 및 노인교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팸투어는 한과와 한복, 전통술에 초점을 맞춰 상품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그간 전북에는 여행사의 수익을 보전해줄 마땅한 면세점이나 쇼핑센터가 없어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따라서 중국인이 관심을 둔 전주 한옥마을과 한국의 맛(한과·전통술), 멋(생
도내 전통주 6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주로 선정됐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과 명품주 선발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도내 명품주 6점이 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에는 40℃ 증류주에서 복분자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복분자 아락(고창 배상면주가)이 뽑혔다.최우수상은 최상급 복분자를 황토토굴에서 발효시켜 빚어낸 선운(고창 서해안복분자주)이 받은데 이어 우수상에는 주몽복분자주(참본)가 복분자 본래의 향과 달콤함으로 명품주로 인정받았다.이와 함
도내 출연기관들에 대한 고강도의 혁신바람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그동안 출연기관들의 감사에서 방만한 회계·경영상의 문제점 등이 속속 드러났음에도 불구, 일부 출연기관들의 후속 감사에서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어 관행적인 구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26일 송하진 도지사는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출연기관들의 내부 혁신이 많이 부족하다”며 “그 동안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스스로 품격을 놓여야 한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특히 출연기관들의 복무기강과 혁신에 대해 거듭 강조한 송 지사는 “아직도 내부 개혁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