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오픈프라이머리 당론채택 등을 위해 열기로 했던 22일 의원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지도부간 5자 회동 일정 등을 감안한 조치다.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의원총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의총 소집 일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5자회동 다음날은 23일 의총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청와대를 상대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일정과 5자회동 이후 국회 내에서 여야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의장이 함께 만나는 3+3 회동 가능성 때문에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새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소속 천정배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야권신당 창당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천 의원은 내년 전북지역 총선에서 호남민심을 등에 업고, 새로운 인물 영입과 함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새정치민주연합에 맞서 전지역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시 말해 그동안 지역내 절대 여당이라 할 수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당수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야권신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천 의원은 내년 전주권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정동영 전
MB정부때부터 이어온 전북출신에 대한 인사차별이 박근혜정부 들어서도 계속되고 새해 SOC예산마저 지역차별을 하면서 지역민들의 상실감이 높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호남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말단부터 고위직까지 대탕평 인사를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으나 지금껏 지켜지지 않고 있다.20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단행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장관 2명과 기획재정부 2차관 등 차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에서도 호남 출신 인사가 한 사람도 없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다.최근 열린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회장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는 20일 전북도의회에서 정기회를 갖고 수도권규제완화 관련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김광수 의장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효과로 제시된 총 투자액 22조원 가운데 70.5%에 달하는 15조5000억원이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 신증설 및 산업단지 활성화 개선대책과 규제프리존 도입 등 각종 경기회복 정책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장은 “수도권 내에 공장 신·증설이 허용된다면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 역시 인적 자원과 교통
하, 전북농업 구조조정부터늘어나는 쌀 재고는 농도 전북 입장에서는 악몽과 같은 현실이다. 민선6기 송하진 지사의 최대 핵심공약이 삼락농정이다. 그동안 농도전북이면서도 농업을 등한시 했던 도지사와 달리 송 지사는 농업과 농생명을 가장 우선으로 했다.한중FTA와 쌀 관세화 유예, 쌀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몰린 농촌을 전북도의 정책으로 이겨낼 수 없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전북도는 삼락농정 위원회를 만들어 농촌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큰 틀을 준비하고 있다.송 지사의 삼락농정이 성공하기 위해선 결국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집행부 예산심의 기준 마련을 위한 2차 ‘예산심의 의정포럼’을 가졌다.이날 세미나는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 안국찬 전북대 교수, 이상용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소장, 양성빈․김종철 도의원, 박민정 원광대 교수, 정종필 지방행정연수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도 집행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예산편성 절차와 지침은 제도변화가 있었으나 예산심의기준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렇다 보니 집행부 예산안 심사 때마
전북도의회 최은희의원(새정연 비례)이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최의원은 “수구보수진영 인사로 채워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민족의 뼈아픈 근현대사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재단하고 독점하려는 행태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하고,“서명운동을 통해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정부행태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정화 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도가 재난안전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한 도민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보통’으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4.8%가 ‘도민의 안전의식 수준’ 항목에 ‘보통’이라고 답했다.도민 안전의식이 낮은 이유로는 ‘안전 생활화 미정착 등 불감증’이 61%로 가장 높았다.거주지역의 안전수준과 전라북도 안전관리 실태에는 각각 ‘보통’으로 나타났다.안전점검 우선 필요분야로는 ‘교통시설’(38.3%),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안전의무이행을 위한 지도단속 강화’(40.4%)를 꼽았다.도가 전북대 산학협력단
전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새만금 국제포럼을 갖는다.도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새만금을 기업활동 하기 좋은 무규제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포럼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새만금청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하고 김진국 한국규제학회장과 백권호 한국국제경영학회장이 각각 좌장을 맡아 이창수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 등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재난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극복 및 안전관련 통합 조례를 제정해 연말께 시행한다.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입법예고 중인 ‘전북도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조례안’이 오는 11월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12월에 공표와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해당 조례는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한 새로운 재난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조례안은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의 예방과 대응, 복구 등 그밖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재난 및 안전관련 조례를
전북도가 국책사업인 새만금에 거점 국제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께 예정된 정부의 용역이 내년 총선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20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해당 용역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반영돼야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와 국가식품 클러스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등은 물론, 태권도원 개원과 국가원수가 총 출동하는 세계잼버리대회 등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그러나 국토부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을 승인하자 지리산 등 전국에서 케이블카 유치전이 다시 불면서 도내에서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경제활성화라는 명목하에 지차체들은 환경파괴 최소화를 내세우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환경단체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곳곳에서 ‘환경보호냐’, ‘지역경제 활성화냐’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20일 전북도 및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오색지구 케이블카사업이 지난 8월 28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전국 지자체들 사이에서 케이블카 설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현재
새만금공단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배수지 사업 완공 목표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20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6년도 부처별 예산분석’ 자료를 통해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오식도에 설치된 군산산업단지 배수지로부터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오식도 배수지의 공급 능력이 부족해서 공단은 물론 산업단지까지 용수난이 우려되고 있어 당초 완공예정인 2018년 보다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재 새만금공단은 배수지가 완공되는 2018년까지 군산산업단지용 배수지로부터 필요한 용수를 공급받을 계획이다.하지만
전북도가 도내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IT)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0일 도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30개 기업을 뽑아 사업비와 프로그램 구성 명목으로 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시제품 제작지원과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지원 등으로 지원 유형을 세분화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소정에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선정 결과
전북도가 청년정책 포럼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20일 도에 따르면 청년정책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제1기 전라북도 청년정책 포럼’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응모자격은 만19세에서 39세까지이며, 청년정책에 대해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청년정책 개발에 적극적이면 가능하다.모집분야는 ▲일자리·창업 ▲청년문화 ▲청년교육 ▲청년복지 등이며 대학생과 문화예술인·체육인·청년CEO·취업준비생·비정규직 직원 등이다.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도청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에 게재 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도내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후 전북권역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12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중 3단계인 ‘나쁨(51∼100㎍/㎥)’ 단계에 해당된다.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코 점막 등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돼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하며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
당내 경제통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대상·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질의의 우수성과 국정감사 출석률, 정책 대안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가장 우수한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받았다.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실물경제통답게 IC칩 신용카드의 불법복제 실태를 지적하면서 카드단말기의 조속한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창조경제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경제는 저성장이 뉴노멀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방법과 패러다임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우며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22일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여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최규성(김제.완주)의원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10명 등 모두 79명이 오픈프라이머리 입법화를 제안하며 이를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해 줄 것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요청한 끝에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이다.이에 야권내 일각에서는 이번 의총이 20대 총선 공천룰을 둘러싼 내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예산정국을 앞두고 전북 출신 국회의원 중 누가 국회 예산결산특위 내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에 포함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다.예산안소위에 포함되면 예결특위 거친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막판 협상을 벌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이른바 '쪽지 예산'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총선을 앞둔 의원들에게는 커다란 이점이 될 수 있다.20일 현재까지의 중앙정치권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그동안 예산안소위 위원의 경우 권역별은 물론, 권역 내에서도 시·도별 안배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전북은 상당히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