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유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진 가운데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됐다.휴업 5주는 고3 대학입시 준비에 차질을 빚어, 2021학년도가 N수생을 위한 입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교육부는 17일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2020학년도 1학기 개학을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 동안 추가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가장 큰 문제는 역시 고3 대입이다. 중요한 시기 한 달이나 쉬어 수시와 정시 전형 준비가 순탄치 않을 거란 분석이다.수시를 공략하는 학생들은 1학기 정기
전북 혁신교육 10년을 검증할 양적 종단연구 대상학교 선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교육청은 2011년 시작한 혁신학교 효과성과 모든 학교 혁신 여부를 살피기 위해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99곳 대상으로 ‘전북 혁신교육 양적 종단연구’를 추진한다.종단연구는 질적, 양적으로 구분하는데 정성적 요소를 다루는 질 연구는 전북 혁신학교 질적 사례 연구 등 지난해 이뤄졌다.오랜 기간 특정인을 좇아 수치화하는 양적 연구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진행한다. 짧은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를 병행한다.‘패널연구’는 현재 초4, 중1, 고1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한 유초중고 개학연기 상황, 한국 학제개편(9월 학기제) 공론화 이유로 외국 유학을 거론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김 교육감은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연기 장기화를 예측하면서 한국 학제개편을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외국 학교를 가려면 학기 조정하기 힘들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글로벌 스탠다드(국제규범)에 맞춰 신학기를 3월에 시작하는 우리나라 학제를 조정하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김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년 새만금에서 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에코 어드벤처 사업’을 추진한다.‘에코 어드벤처’는 학교숲에서 스카우트 과정 활동과 캠프를 진행하는 등 미니잼버리를 간접 경험토록 한다. 잼버리 대회 관심을 높이고 스카우트 대원을 늘리기 위해서다.도교육청은 지난 달 사업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을 접수받았다. 참여 교육지원청은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5곳이다.각 교육지원청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계획에 따라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니잼버리 체험, 전문가와 함께 학교 숲놀이, 청소년 캠프를 실시한
전라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 4월 11일 예정한 올해 첫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한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5월 9일 토요일 전북 4개 시험장에서 1천 156명이 치른다. 전국적으로는 96개 시험장 3만 3천 963명이다.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을 감안해 이 같이 정했다.일정 변경은 전라북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에 공고하며 응시자에게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시험장소와 응시자
전라북도교육청이 4월, 올해 학부모교육을 시작한다.13일 도교육청은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이해와 공감능력을 높이고, 학부모 학교 참여와 단위 학교자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4개 분야 19개 교육이다. 4개 분야는 △학부모 역량강화 △학부모 재능기부 활성화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학부모와 소통하는 학교자치 실현이다.학부모 역량강화에서는 학부모회 임원 대상 학부모 리더교육, 심심한 초대 전북교육아카데미,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 아버지교육을 마련한다.명사초청
전북도교육청이 혁신교육 10년을 맞아 역사와 성과를 살피고 알리는데 주력한다.‘학교혁신’을 넘어 지역과 연대하는 ‘모든 학교 혁신’을 방향으로 백서, 10년사 출간, 종단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10월 펴낼 ‘전북 혁신교육 백서’에는 영역별 기록, 실천, 성과, 과제를 담는다. 지역 미래교육 대안을 제시하고 전북 혁신교육 전국적, 국제적 인지도도 높인다.시민과 학부모 등 혁신교육 관련 교육주체 성장기를 담은 단행본과 세계 혁신교육에 비춰 본 전북혁신교육 영문번역도 나온다.더불어 학교와 기관 시기별 정책과 성과를 정리한 ‘전북
전북도교육청이 내년 단설유치원 4곳을 신설, 유아교육 책임을 강화한다.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3월 전주 3곳, 군산 1곳 등 4곳의 단설유치원이 문을 연다.4곳은 2018년과 2019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현재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교육지원청별 교명제정위원회를 열어 학교 이름도 정할 예정이다.전주 지역에선 세내, 혁신, 양현이 문을 연다. 주로 신규택지에 자리한다. 효천지구 세내유치원(효자동 2가 산63-1)은 10개 학급(특수1) 162명 규모다.혁신지구 혁신유치원(중동 803)은 14개 학
전북 지역 폐교 활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적은 예산과 인력으로 사용에 한계가 있고 사실상 방치되는 곳도 있어서다.11일 완주교육지원청은 옛 삼례중을 완주군청 소셜굿즈 공간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오래된 건물과 주변환경을 고려할 때 교육공간으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다.김승환 교육감이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지자체가 아이들이나 인간의 삶에 대해 접근한다면 폐교 매각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는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군산처럼 옛 월명초와 옛 군산초에 각 청소년자치배움터와 전북교육박물관을 세우는 등 자체활용이 활발하거나 매각을 앞둔 곳(3곳
전라북도교육청이 12일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한다.이날 오후 8층 회의실에서 여는 행사에선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회의를 갖는다.위촉 대상인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지역별 구분해 공개모집 위원 18명, 교육감추천 위원 6명, 임기연장 위원 6명이다.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 간 전북교육청 각 부서 예산편성 의견을 제시한다.첫 회의에서는 임원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운영계획 ▲예산소위원회, 분과별 회의, 공모사업 추진사항 ▲도교육청 홈페이지 주민참여방 운영을 나눈다./이수화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원생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내 학원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11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휴원했던 학원들이 개원을 결정함에 따라, 학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상은 학원 4천 94곳, 교습소 1천 176곳 모두 5천 270곳이다.물품은 손소독제, 알콜스프레이 소독제, 항균비누 3종이며 총 1억 8천 400여만 원 가량이다.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구입, 배부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2019년 전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 지역 사교육비도 2018년보다 늘었다.10일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 도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은 23만 9천 원과 68.3%다.이는 전국 평균인 32만 1천 원과 74.8%를 밑돌고 17개시도 중 각 5번째, 3번째로 낮다.그럼에도 전북 사교육비와 참여율은 느는 추세고 사교육비의 경우 2018년에 견줘 꽤 늘었다는 분석이다.도내 사교육비는 2017년 20만 3천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초중고 40여 곳에 20억 원을 지원,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한다.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은 정규체육관 규격에 못 미치나 유휴공간을 활용, 교실 면적 2~3배 이상이다. 유도장, 검도장, 탁구장, 무용, 놀이교육 같은 체육활동에 쓴다.전북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772곳 중 체육관이 없는 곳은 공동사용학교를 포함해 134곳으로 18% 수준.정규 체육관 신축비용은 1곳당 15~40억 원이 들어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을 마련, 미세먼지 등 체육활동 어려움을 개선하고 학생 건강을 보호한다.시설 조성은 신청한 학교 대상이며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방학 중 비근무자에게 일부 임금을 앞당겨 지급한다.이 같은 방침은 5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협의 결과에 따른다. 유초중고 개학을 3주 연기해 방학 중 비근무자 이번 달 임금이 적은 걸 감안, 일부 급여를 미리 제공하는 것. 이들 연간 근무일수는 유지한다.대상은 방학 중 비근무자 10개 직종 4천 329명이며 이들은 맞춤형복지비, 정기상여금, 연차수당을 미리 받을 수 있다.맞춤형복지비 50만원은 모든 교육공무직원(상시와 비상시)에게 이달 일괄 지급한다.최대 45만원 정기상여금과 40만원 연차수당은 방학 중 비근무자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5천 500개를 전달한다.월드비전 전북본부가 5일 손소독제를 기증하고 도교육청이 이를 도내 교육복지 중점학교 125곳에 보냈다.각 학교에서는 손소독제를 포함한 예방용품 꾸러미를 만들어, 배려대상학생 가정에 택배로 12일까지 전달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 전북본부와 손소독제 꾸러미를 지원했다”며 “교육배려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
코로나19 개학연기로 인한 유초등 긴급돌봄 정책 관련, 교육부와 전북도교육청 간 온도차가 학교 구성원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다.교육부는 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참여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개학연기가 2주 추가됐고 학원 휴원도 권고하다보니 학부모들 육아 고충이 매우 크다. 돌봄 운영 시간을 단기간 조금이나마 늘려 해소해주고 싶다”며 “시간 연장과 중식 제공은 시도교육청 실무자, 교육감과 협의한 만큼 특별한 사정이 아니면 따를 거다. 추가연장으로 인
전라북도교육청이 새 위탁교육기관 2곳을 운영,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가정 자녀의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돕는다.새로운 위탁기관은 전주시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글로컬인재교육원이다. 기존 위탁기관으로는 다음세대학교(대안학교), 다꿈교육지원센터(도교육청 내)가 있다.중도입국학생이나 외국인가정 자녀 초중고생들의 공교육 진입 지원을 강화하는 방침. 위탁을 희망하는 학생 및 보호자는 학교장 상담을 통해 위탁교육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위탁기간은 종일 위탁형 2개월, 오후 위탁형 3개월이다. 위탁 운영시간은 학생 학교에 맞춰 1교시 당 초등 4
전라북도교육청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다.도교육청은 ‘2020년도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 계획’을 마련, 9일 소속 기관에 안내했다.추진계획은 △개인정보보호 내실화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개인정보 노출 예방 추진 총 3개 분야 9개 과제다.세부적으로는 개인정보파일 일제정비,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체계 마련, 교육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제고, 개인정보 처리 실태 현장 점검, 개인정보보호시스템 교체와 자체 점검 강화를 추진한다.각 기관 개인정보책임자와 담당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원격 연수 과정’을 전북교육연수포털에 개설, 운영한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초등 긴급돌봄 수요자를 추가 조사했으나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5일 전북도교육청은 초등 전 학년 긴급돌봄 수요자 조사 결과 2천 445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학년별로는 초1 766명, 초2 864명, 초3 445명, 초4 202명, 초5 99명, 초6 69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 초등학생 9만 3천 662명의 2.6% 수준.개학이 2주 더 미뤄지는 등 개학이 모두 3주 연기되다보니 이전 돌봄 수요자 1천 909명보다 5천여 명 늘었으나,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공문서를 최소화한다.5일 도교육청은 ‘2020년 공문서 감축 추진 계획’을 각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안내했다.계획은 △공문서 처리 관행 개선 △공문서 통제관 지정 운영 △자료집계시스템 활용 유도 △공문서 불편신고제 시행 △공문서 총량제 시행 △공문서 감축 평가제 6개 분야다.일단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한다. 공문서 통제관도 지정, 운영한다. 각 기관 공문서 통제관을 정해 각급학교로 발송하는 모든 공문서 적정 여부를 검토한다.공문서 통제관의 경우 도교육청에선 과장이나 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