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의심돼 전북도가 긴급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달 AI가 발생한 익산 신흥동의 한 농장 방역대이며, 이날 역학당국이 전화예찰 도중 폐사축 발생을 인지했다.이에 이 농가에서 사육중인 1만마리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벌이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도 관계자는 “정밀 검사결과는 27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지만 임시 예찰 결과 고병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서 46명의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한 뒤 “용사들이 남긴 고귀한 호국정신은 우리 국민들 마음 속에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도발 시도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 그동안 불거진 방위사업 비리를 ‘매국행위’로 규정하고, 이런 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거듭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한 안보”라며 “천안함 피격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힘들었던 시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26일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불출마 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이미 지난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고, 전략적으로 내년 4월 총선에 본인이 전주 등 전북의 상징적인 지역구에 출마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를 진간접적으로 피력했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공동위원장과 만나 출마 권유를 받고 “국민모임이 말씀하시는 뜻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불출마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 그 이유는 불출마 약속을 번복하기
도내 국회의원 11명 가운데 9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국회 소속 공개 대상자인 국회의원 292명과 국회 사무처·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도서관 1급 이상 공직자 36명 등 총 328명의 이같은 2014년도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국회공보에 게재했다. 이는 공개 대상자들이 지난해 1월1일~12월31일 재산변동 사항을 2월 말까지 신고한 수치다. 도내의원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292명의 재산 증감을 보면, 재산 증가자는 239명(81.8%)였다. 10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들도 5명(1.7%)이나 됐다.
이른바 ‘터미네이터 정치인’으로 불리 우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지난총선 출마당시 공약이었던 ‘마을 순회 대장정’을 3개월만에 마무리했다. 4개 군, 915개 마을순회 간담회를 겸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또 다시 철인 정치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공약을 수행해 낸 것이다. 먼저, 박 의원은 이번 마을순회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매년 한 차례씩 지역구의 모든 마을
전북도가 수백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의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을 조성하기로 한 계획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상용차 산업육성을 위해 군산시 옥구읍에 사업비 502억원(지방비 309억원)을 투입, 내달 10일 상용차 부품 주행시험장 착공에 들어간다.도는 부지 43만㎡ 규모로 주행시험장에 저마찰로와 상용고속주회로, 내구시험로, ISO 소음시험로, 원선회로, 종합시험로, 등판로 등 7종의 주행시험로 공간으로 꾸릴 계획이다.여기에 관제실과 업체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엔지니어링센터(1441㎡)와 정비동(941
개통을 8일 앞둔 호남고속철도 KTX에 도입되는 신형 열차가 시운전 과정에서 변압기 폭발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운행 도중에도 터진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내달 2일 개통에 맞춰 도입되는 신형 KTX 차량이 신차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험운행 과정에서 3차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10월 고양차량기지를 시작으로 올해 2월과 3월 잇따라 광주기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신형 호남 KTX 차량의 변압기는 2만5000 볼트의 고압 전류를 380볼트로 낮춰 전동차에 공급하는
전북도는 25일 국민안전처 주관 소하천정비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도는 이수(利水)와 치수(治水)는 물론, 하천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자연친화형 호안조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하천 유수의 연속성과 자정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수생식물 식재 등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에 노력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이밖에 완주군은 소하천구역 내 잡목과 퇴적토 제거사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서, 정읍시는 우기 전에 공사를 마무
전북도가 동학 관련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 이어 전남까지 등재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전략적으로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3월 문화재청에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목표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5300여점의 유물 중 동학사와 관군들의 농민군 토벌기록 등 4000여점 이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현재 동학기록물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도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전북도 공무원교육원은 25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원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손안의 도서관으로 일컬어지는 전자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교육원은 이달 현재 ‘역사속의 전라도’ 등 총 2176종, 6146권의 전자책을 보유하며 업데이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670종은 스마트폰으로도 이용가능하다.이용방법은 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 링크된 전자책도서관을 접속해 회원가입하거나 스마트폰에서 ‘교보전자도서관’, ‘북큐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5 농촌유학 지원대상’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도입한 ‘농촌유학 지원대상’ 20곳 중 임실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 등 도내 5개 유학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유학이란 도시 아이들이 농촌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촌지역의 학교를 다니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골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농촌유학센터는 ▲정읍 고산산촌유학센터 ▲정읍 농촌유학협의회 ▲완주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새만금 전국 승마대회가 오는 5월1일부터 사흘간 새만금 관광단지(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새만금 승마대회에는 마필 200마리 이상이 출전해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게 된다.대회 첫날인 1일에는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며 2일과 3일에는 10㎞·20㎞·40㎞ 지구력 경기가 열린다.아울러 대회기간 중에는 마장마술 시범과 무료 승마체험도 진행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인구 저변 확산은 물론 새만금 관광 홍보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는 신학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학교급식 관련 시설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7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한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 200곳, 학교매점 35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52곳, 식품제조가공업체 7곳 등 294곳을 대상으로 했다.점검결과 식품위생 취급기준 위반 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무신고 제품사용 1곳, 위해식품 판매 1곳 등 7개소를 적발했다.또 학교 조리음식과 음용수 60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
전북 동북아시아 농생명 허브로 태어난다.상, 농식품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전북도는 전통적인 농도로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관련 연구기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대학, 생물산업진흥원 등 지자체연구소와 연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원료와 풍부한 물량을 기반으로 지역 농식품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도 핵심과제인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고 전북을 동북아 농식품산업의 허브로 조성할 예정으로 세 차례에 걸쳐 농생명산업을 집중 조명한다./편집자△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할랄식품 육성 기반 마련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뜨거운 격려를 한다”고 밝혔다.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고, 고창출신 승조원고 강현구 병장을 비롯한 해군 장병 46명 용사와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일곱 분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또 “우리 사회에서 천안함 폭침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을
“관련규정에도 있는데도 학연과 지연 등 인맥으로 갈등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다” “동네 마을길 조성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말 한마디로 동네 민심이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관리에 대한 시군지역 주민들이 이공무원들의 자세와 관련해 이 같이 평가했다.2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자치단체와 주민, 기타 기관 및 단체 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지역경제 손실 뿐 아니라 지역화합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도내 지자체의 갈등조정 능력향상이 아쉽다는 지적이다.현장에서 공무원이 갈등조정에
국토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25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유일호 국토부장관을 만나 호남KTX 요금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05년 분기역 변경으로 늘어난 19㎞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부담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고 답변한 것은 정부의 약속”이라며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국토부장관을 성토했다. 이에 유 국토부장관은 “KTX운임은 전국적으로 동일 기준에 따라 책정되고 있고 있는 만큼 원칙을 훼손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오송역 우회로 인한 19Km 구간에 대해 가격인하에 반영하는
다음달 실시되는 4.29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적지않은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울관악을을 비롯, 성남중원, 광주서구을, 인천 강화을 4곳 모두 쉬운 곳도 편안 곳이 없다는 내부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광주서구을의 경우 무소속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기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과 천 정관의 재보선 연대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자칫, 광주서구을에서 조영택 전 의원이 천 전 장관에게 패할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우리 경제가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에서 고용친화적인 새로운 노동시장 구조를 만들어야만 일자리 창출도, 경제 재도약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예정된 노사대타협을 이뤄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2014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일자리야말로 국민행복을 이루어 가는 첫 걸음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토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 교육, 금융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생활정치, 소통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새벽 KTX 열차편을 이용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구로 향했다. 강 의원은 25일 오전 11시 남원시 노암임대아파트 단지내 소재하는 ‘남원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남원노암 임대단지 주거복지서비스 행사’에 참석했다. 임대아파트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LH공사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밀착보호대상자(독거노인, 장애인)에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홈닥터’ 행사를 외부기관과 연계해서 시행함으로써 밀착보호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