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도로 포장률이 최하위 지역은 역시 낙후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국토교통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2013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앞두고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난 것. 현재 도로 종류별 2013년도 국고 재원배분은 고속도로 21.5%, 국도 68.0%, 지방도 10.5%로서, 관리청이 국토교통부장관인 고속국도와 국도에 대한 투자가 89.5%에 달해 국고재원의 대부분이 고속도로와 국비가 차지하고 있는 실
전북도는 10일 시범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 9곳에 16억원을 투입, ‘스쿨존 연계 이면도로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쿨존 연계 이면도로 개선사업은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과는 별도로 안전행정부에서 스쿨존 연계 이면도로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올해에만 특별 추진되며, 효과가 있으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스쿨존 주변 이면도로 및 교차로의 과속방지턱 공사와 갓길포장, 보·차도분리, 고원식 횡단보도, 방호 울타리 설치 등으로 스쿨존과 연계되어 있는 이면도로 중에서
전북도와 도내 일부 시·군이 올해 상반기 재정균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도는 10일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정 최우선과제로 6개월 동안 중점 추진해온 ‘재정균형집행’에 대한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 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6월말까지 도와 시군을 합친 균형집행 대상액 8조4979억원 중 4조 8867억원을 집행, 104.0%의 집행률을 보였다. 도 본청은 4조230억원중 2조6029억원을 집행해 114% 집행률을 보이면서 전국 9개 광역도 본청 중 최우수단체에 올랐다. 이는 6년 연속
송하진 지사는 9일 익산미륵사지 박물관과 관련해 “건물 신축에 앞서 국립박물관 승격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립무형유산원을 전주에 유치했을 때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미륵사지 박물관도 국립박물관 승격을 먼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립무형유산원이 법인을 통해 운영하려 했으나 당시 안행부 조직국장이었던 심덕섭 행정부지사 등의 협력으로 4급기관인 국립으로 유치했었다”면서 “지금은 3급의 국립기관으로 전주에 국립기관이 있도록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익산미륵사지 박물관도 먼저 국
제10대 도의회가 오는 17일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의 시책설명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8년 만에 도지사가 바뀐 전북도는 조직개편 등 과제가 쌓여 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전북발전을 위해 상생에 나서야 하는 전북도의회 상임위원장의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제10대 도의회 상임위원자에게 듣는다 1,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이성일 위원장“송하진 도지사의 역점 사업이 문화관광건설위원회에 많은 부분이 포함돼 있어 매우 중요한 상임위가 됐다. 의원 본분의 자세를 잊지 않도록 하겠다”재선 의원인 이성일 문건
송하진호 전북비전 무엇을 담나 2 토탈관광 시스템 구축 송하진 지사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관광은 토탈관광 시스템으로 귀결된다. 토탈관광은 농업,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연계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을 많이 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관광산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까지 생각하고 있다.송 지사는 “농업 쪽에도 관광과가 있어야 하고, 문화 쪽에도 관광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농업이나 문화, 자연을 관광과 긴밀하게 연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향후 전북도정은 문화관광 관련부서가 핵심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관광패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지방의회 어떻게 달라질 것인?굡遮?의원학습모임을 전라북도 도․시․군의원 대상으로 추진한다. 9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의원학습모임은 주민들의 기대를 안고 시작한 지방의회가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어떤 의제를 갖고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 방향을 찾는 것으로 오는 12일에서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 김 의원 전주덕진사무소에서 7개 강의로 진행된다는 것. 이에 7개의 강의는 교육, 문화, 복지, 경제, 환경, 도시 등 각 분야를 진단하고 대
박근혜 대통령이 정보보호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대통령은 9일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축사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 모든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했다”며 “이런 변화는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테러 등 새롭게 등장한 위험요소는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 안전마저 크게 위협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기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전국적으로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추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현안인 진안․장수 오지마을 광역·지방상수도 공급계획에 탄력이 붙고 있다.9일 지발위에 따르면, 본 생활권 사업은 전라북도 동부 내륙지방으로 상수도 보급률이 평균 61.3%로 전국평균 95%보다 낮은 수준인 상황에서 계획됐다는 것.실제, 이들 두개군 경계지역은 자치단체 중심지로부터 최 외곽지역으로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오지라 할 수 있다.무엇보다 이들 군 경계지역 오지마을은 현재 계곡수 및 지하수를 음용
전북도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문화누리카드’가 발급 초기의 뜨거운 관심과 달리 수급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농촌지역 일수록 활용도가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도입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4개 시·군의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33억9485만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나 7월 현재 15억2548만원을 사용, 44.93%의 저조한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문화누리카드는 기존의 공연·영화 관람료 등을 지원한 문화이용권, 취약계층에게
내년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에 한해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영정보 등록은 오는 9월까지 농관원에 비치된 ‘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메일 등의 방법으로 주소지 관할 농관원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한편 농식품부는 2016년까지 102개 농림사업을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DB)에 통합관리해 사업대상자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체계성있는 현장 점검으로
전북도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외래어종 구제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현재 대표적인 외래어종은 블루길과 배스·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 등이며 전북도는 이달 말까지 집중 포획할 예정이다.이번 구제사업은 군산과 김제·완주·진안·부안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이뤄진다.앞서 도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란기 이전을 집중 구제기간(3월~6월)으로 정해 블루길과 배스 등 60톤을 포획하기도 했다.한편 전북도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수지와 하천 등에 서식하는 외래어종 559톤을 수매했다./김대연기자·red@
김제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싸게 파는 ‘김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9일 동김제농협 낙성지점에 문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과 지역농협 조합장,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330㎡ 규모로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달 16일부터 임시개장을 통해 얼굴있는 먹거리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동김제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금구면 농가주부모임 20명회원이 운영하는 ‘콩쥐사랑 농가레스토랑’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두부와 제빵 체험
전북도가 최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 복구비를 지원한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우박으로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임실 등 6개 시·군의 농가 203.3㏊가 피해를 봤다.피해 면적 중 과수가 141.3㏊로 가장 많았고, 채소 25.3㏊, 특작 23.1, 전작 13.6㏊ 순이었다.이에 따라 도는 농약대와 대파대, 생계지원 명목으로 1억2400만원을 지원하고 이들 농가의 융자를 돕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이 우려된
전북도가 민선 6기 출범이후 정무부지사 임명과 과장급 이하 직원들의 첫 자리이동 인사를 단행, 10월까지 이어지는 인사여정이 시작됐다. 또 빠르면 부단체장과 도청 국장급의 보직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9일 신임 정무부지사(지방별정 1급)에 이형규 전주대 창업지원단장을 임명하는 등 8명의 도청 공무원 보직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 따라 도청 민선식 성과관리과장(4급)과 황권주 스포츠생활과 체육진흥담당(5급) 등 4명은 전주시 전출, 3명의 전보가 이뤄졌다. 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도내 시·군 부단체
익산시가 부채가 심각한 상태라며 재정비상체제를 선언하자 과도한 빚 부풀리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일 현재 시의 부채 잔액이 민간투자사업이 주로된 3338억원이고 이자 375억원, 운영비 4111억원을 합하면 시의 재정부담은 7824억원이 된다”며 “지방채는 이자를 포함해 2034년까지 연평균 271억원을 부담해야한다”고 재정 비상체제를 선언했다. 이어 “때문에 보안등이나 가로등, 설치 생활편익시설이나 하수도 마을진입로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까지 했
지난해 전북도내 지방공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영상태가 전년보다 호전됐지만, 하수도 분야 공기업의 적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도를 비롯한 전국의 상·하수도 분야 공기업들에 대한 경영개선을 요구했다. 9일 발표된 안전행정부 ‘2013 사업연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18개 지방공기업의 부채규모는 2012년 1조5336억원에서 지난해 1조5971억원으로 증가하고 부채규모는 71%유지, 경영성과는 적자 243억원에서 556억원으로 늘어났다. 도내 지방공기업유형은 전북지역개발기금과 전북개발공사, 1
전북도는 1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부지역으로 초등학생 34명이 출국하는 등 7월에만 335명의 전북인재들이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중국등에서 ‘2014년도 여름학기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와 도 인재육성재단은 연수활동 중 가장 중요한 안전시스템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지정과 보험가입, 인솔교사의 자격기준 강화 및 신원조회를 통한 배치(15명당 1인), 홈스테이의 철저한 관리로 연수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최종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연수국가별 일일동향 보고 등을 통하여 최고의 연수성과를 거둘 방침 이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순례대회에 불교계가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전북도의 중재능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8일 전북도 및 지역 불교계에 따르면 최근 전북불교연합대책위는 전북도 문화예술과에 순례대회 불참을 통보한데 이어, 순례 참여객 모집 홈페이지를 포함한 각종 기구표에서 불교계 명단 삭제와 불교계가 참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어떤 표현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대책위는 “지난해 순례대회 조직위와 전북도는 대회가 끝나고 나면 불교계의 문제제기를 충분히 수용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 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달라진 게 없다”며 “순례대회를
전북도가 추진 중인 세계순례대회에 불교계가 불참을 통보, 당장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놓고 민선 6기 송하진 호의 도정 운영능력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순례대회는 전주와 익산, 김제, 완주 등 전북지역 4대 종단 성지를 하나로 묶은 600리 순례길을 종교 지도자와 신도, 시민 등이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다.하지만 불교계는 형식만 6대종교 화합을 목표로 할 뿐, 사실상 천주교와 개신교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성지화 사업의 일환이라는 지적과 함께 불참을 확정했다.불교계의 순례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