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캠페인이 열린다.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작가, 책 콘텐츠 유튜브 창작자 등과 함께 책 추천 챌린지 ‘나의 인생 책, 추천하기’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책을 소개한 후 지인 3명이 챌린지를 이어가도록 지목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고ᅟᅯᆫ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교보문고, 예스24와 함께 책 선물 온라인 캠페인 ‘책은 또 하나의 세계, 책을 선물하세요’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도서관협회는 ‘책을 읽자, 도서관 가자’는
‘사후에 모든 인간의 몸이 흙으로 돌아가고, 그 흙에서 자란 나무 위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은 나무 속으로 들어가고, 그 반대의 과정도 마찬가지다.’(재)청목미술관 파르자나 아흐메니 우루미의 여섯 번째 개인전 ‘To Be In A Moment!’가 23일부터 28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청목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제작한 평면작업 20여 점으로 구성되어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에만 존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이하 부처님오신날봉축위)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기원탑 점등을 시작으로 봉축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는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에서 전주‧완주지역 사찰 스님들과 불자님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기원탑 점등식을 지난 21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등식에서 공동봉축위원장인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봉축사에서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이며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뜻”이라며 “소소한 일상
88 서울 올림픽에 대한 추억의 앨범을 꺼내 봅니다.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4회 서울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큰 전환점이 된 국제축제였지요,전쟁과 기아, 가난이라는 키워드로 알려져 있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도약을 보여준 일은 가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스포츠계를 넘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사례였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개막식에서 잔디 위에 시 한 편을 연출했던 굴렁쇠 소년과 호돌이 마스코트도 기분 좋게 떠오릅니다. 사진 1은 전주 성화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전북지식살롱 시즌2’ 1회차 강연을 지난 17일 마무리했다.지식살롱은 재단과 공사가 4월부터 12월까지 매일 1회 운영하며 도내 관광기업 및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과 업계 전문가가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는 엘레멘트 컴퍼니의 최장순 대표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일상의 빈칸’이라는 주제로 약 80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일상을 유심히 바라보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공연을 준비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새달 4일과 5일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선보인다.이 공연은 지난해 서울, 전주, 부여, 부산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큰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에 동화적 스토리를 엮어 만든 어린이 무용극이다. 출연진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며, 각각 동물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연기한다. 박지선 작가의 대본과 김세희 감독의 연출, 이아로 작곡가
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의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 3년 차를 맞이해 오는 27일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최종작 뮤지컬 ‘런어비스’의 트리트먼트 공개 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은 공개 워크숍으로 두루의 창작진과 제작진, 운영진, 일반 관객 등을 대상으로 작품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공연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런어비스는 공감을 주제로 공연 개발 및 제작 작업을 통해 발전시켜 온 작픔으로 지난 2002년 낭독 공연으로 선보인 4개 작품 중 2개 작품을 선정해 지난해 쇼케이스
‘분명한 것은 시가 머문 자리마다 비록 폐허일지라도, 비평이 끝내 기억해야 하는 지번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문학평론가이자 시인 김정배 작가가 두 번째 평론집 ‘무너지는 성, 일어서는 폐허’를 출간했다.이번 평론집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 동안 문학 잡지에 기고한 결과물들로, 문학의 의미와 존재 양식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시각과 분석이 담겨 있다. 특히 김 작가는 평론집을 통해 기존의 문학적 체계와 이론에 도전하는 다양한 글을 선보인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시인들의 개
국립민속국악원은 24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4월 ‘다담’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여자 배구계의 전설 장윤희 감독을 초대한다. 그녀의 배구 경력과 인생 경험을 통해 관객과 깊은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에는 팝소리 그룹 심풀이 참여한다. 대중적인 판소리를 지향하는 심풀은 ‘상여가 실은 청춘’, ‘나빌레라’, ‘해야해야’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풀고 채워주는 따뜻함 음악을 선보인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63-6
2024 전주완창무대로 ‘정윤형의 적벽가’가 오는 20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 오른다. ‘적벽가’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 적벽대전을 소재로 해 만든 것. 또 보성소리 적벽가는 다른 적벽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다 소리 자체가 고제소리의 면모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면을 중요시하며, 보성소리만의 화려함 속의 정적임, 여성적이면서 남성적 소리, 성음놀음과 장단놀음의 분명함 등 그동안 보성소리를 학습해 온 정윤형의 고민이 많이 나타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이하 순창발효재단)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관광정책 및 사업관련 정보 공유‧활용 ▲관광사업 진흥을 위한 공동 마케팅 ▲양 기관 협력 사업 추진 및 모범 사례 적극 홍보 등이다.특히 양 기관은 지역 소멸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북도가 선점할 수 있는 미식, 역사, 치유 등 관광 콘텐츠의 고도화를 논의했다. 신윤숙 순창발효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 간의
영화감독 허진호가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영화감독 허진호를 선정, 발표했다.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섹션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 섹션의 프로그래머로는 전주 출신으로 누구보다 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감독 허진호다. 올해 국제영화제에서는 허진호 감독이 선정한 3편과 본인의
동학 정신이 예술로 다시 태어난다.‘아트이슈 동학예술 프로젝트 III 동학 정신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를 기획하며 송필 작가의 개인전 ‘땅 위의 불꽃(Flame on Earth)’라는 타이틀로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송필 작가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설치, 조각 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다. 철학적인 영감을 얻었다. 불이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퍼져나가며 활동하는 것처럼 세상도 끝임없는 변화의 과정에 있다는 것.세상은 영원히 타는 불이다. 세상에서 변함이 없는 것은 변화 뿐. 만물이 불에서 일어나 다시 땅으로 소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전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건강한 집밥 요리, 직장인 취미 요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7일 복지 사각지대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음식문화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 등이다. 이향미 전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활동 및 일상 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정립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고객 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교육은 ‘내가 전주의 이미지’를 주제로 선정, 관광객을 대하는 직원 개개인의 태도가 곧 전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라는 친절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교육은 고객 응대 기법, 민원 응대, 고객관리, 직원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등의 내용을 다뤄 전문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재정립의 기회를 제공했다.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이 2024년 한 해 기획공연인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전주한벽문화관의 ‘우수작품 시리즈’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문화관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 먼저, 5월 우수작품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첼리스트 홍진호다. 그는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함께 전설적인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 아스토르 피아졸라 작품들과 그의 자작곡까지 선보인다. 이어 6월에는 2021 쇼팽 국제 콩쿠르의 유일한 한국인 파이널리스트이자 202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 티보 국제
전북작가회의의 ‘4월 문학 산책’이 오는 19일 전주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삼천동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준호 소설가와 황숙 수필가를 초대해 소설과 산문집으로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준호 소설가는 ‘치밀한 문장과 감정이 절제된 문장이 불러일으키는 간결하고 심오한 정서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황숙 수필가는 1996년 ‘시대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문학동
오는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도내에 다양한 봉축 행사가 진행된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 탑사 주지 진성)에서는 정성스럽게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혀 연등 행사를 진행한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며 예부터 온 나라가 등불을 밝히고 가무를 즐겼다. 봉축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다채롭게 준비된 봉축 행
전북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C.Art는 올해 12주년을 맞이해 30명의 시각 예술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모인 전시 ‘씨앗 한 점’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북지역 작가’라는 키워드로 모인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활발한 예술적 교류가 이뤄지는 현 지점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지역 내에서 새롭게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의 ‘C.ART’라는 단체의 이름처럼,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하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이 첫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서울분관 첫 기획 전시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을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한다.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은 한국화가 김정숙의 개인전으로 3여 년 동안 제작한 미공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갯벌의 흙, 숯과 재 등을 한데 섞어 만들어 낸 이질적인 물성을 한지에 접목한 입체 회화를 발표하는 전시다.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