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김재민(인천광역시청)과 이수민(삼척시청)이 각각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던 이번 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선수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14일 오전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근대 역사문화 중심 도시와 금강호를 따라 42.195㎞를 질주하는 대회 엘리트 풀코스 남자부에서 각축전이 펼쳐졌다.초중반 오주한(합천군청)이 선두를 달렸으나 김태진(코오롱)이 선두를 빼앗으면서 역주했다.하지만 결승점 2km 정도를 남겨두고 김재민이 다시 선두를 빼앗으
군산대학교 탁구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군산대 탁구부는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4 한일 대학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권강민·남건우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경기에서 국제대와 경기대, 영산대를 차례로 물리친 뒤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만난 인하대 조를 3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고른 활약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창원대에게 1대3으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남건우는 개인 단식에서도 3위를 김희정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전국대회에 첫 출전한다. 올 1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지 3개월여 만이다.전북자치도브리지협회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 브리지 토너먼트 전국대회’에 출전한다.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전주 출신 황인구 선수가 감독을 맡아 전북대표 선수 8명을 이끌게 된다.전북 대표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위해 전주시와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이 후원했다. 특히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을 운영하는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은 전북브리지협회 상임고문으
전국 요트선수들이 부안에 모여 물살을 가른다.‘제36회 전국 시도대항 요트경기대회’가 11일부터 닷새간 부안군 격포항과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초·중·고·대·일반부 전문요트인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옵티미스트급, 레이저급, 카이트보딩 등 6개 종목 11개클래스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2024년 요트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국제 옵티미스트급과 단체전 레이스도 펼쳐진다전국 시도대항 요트경기대회는 1987년 전
‘전북의 헤라클레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 월드컵대회에서 유동주가 자신의 올림픽 랭킹을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상승시켰다.유동주는 이번 대회 89KG급 인상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5위로 선전해 합계 5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올림픽 랭킹을 10위로 끌어올리면서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추게 됐다.대한역도연맹의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유동주
소재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 회장은 8일 최근 창단한 예원예술대학교 육상부에게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또 필립스그룹 방승호 회장도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했다.소재철 회장은 “예원예대 운동부 창단은 침체돼 있는 지역 육상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육상과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방승호 회장도 “미약하지만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정강선 도체육회 회장은 “예원예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전북 육상과 대학 운동부가 더욱
2024시즌 개막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리그 최하위를 곤두박질 한 전북현대가 단 페트레스쿠(56·루마니아) 감독과 결별했다.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 이후 5경기를 치른 전북현대는 3무 2패(득점 4, 실점 7)로 승점 3점으로 최하위인 12위를 기록중이다.전북은 6일 “페트레스쿠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고 발표했다.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이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전북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시즌 도중인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전북예총)는 4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체육·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체육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분야 정보 교류 및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각종 행사에도 상호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석규 전북예총 회장은 “문화, 예술, 체육, 복지가 활성화돼야 전북특별자치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강
우석대학교가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3년 연속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선정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올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로부터 사업비 1,800여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획이다.그동안 우석대학교는 체육학과 조현철 학과장과 김현륜 교수를 중심으로 장애인 500여명에게 가
한국 여자배구 전설인 장윤희 영웅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장윤희 영웅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 방문, 전북체육 역사 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며 소중한 기증품을 전달했다. 현역시절 악바리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장윤희는 한국 여자배구 중흥기(1990년대)를 대표했던 선수이자 수없이 많은 기록을 남긴 코트의 여왕으로이름을 알렸다.남원이 고향인 그는 전주 근영여고와 한국체대를 나와 GS칼텍스 전신인 호남정유, LG정유에서 뛰며 1991년부터 1999년까지 팀의 9연패를 이끌었다. 그는 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베스트6 10
김황선 우석대학교 검도부 감독이 전국의 검도 7단 검객 중 최강자로 등극했다. 김황선 감독은 최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회장기 제24회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의 최고수 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감독은 예선과 32강, 16강, 8강, 4강까지 승승장구했다. 결승전 역시 상대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7단 검객 중 최고수로 등극, 지난 2021년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떨쳐냈다.김황선 감독은 “훌륭한 선후배들과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느꼈고, 대회 우
전북현대 주말 홈경기에 운행하는 '1994 특별노선'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두차례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의 프로축구 홈경기 당일 약 2700명의 축구팬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했다.2만5000여 명이 관람한 3월 1일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에는 1200여 명이, 지난달 30일 울산현대와의 현대가(家) 라이벌 매치에는 2만60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1500명 이상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시는 경기 전·후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방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이 2일 이동호(유아특수교육과 3년·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학생을 격려했다.이동호 학생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겨루기 부문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이동호 학생은 앞서 중국 태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아시아지역 선발전에서 63kg급(K44) 1위에 올라 최종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그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회 KPTA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동호 학생은 “학과 교수님과 감독님 덕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같다”라며 “파리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전북공공스포츠클럽이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이 연계되는 ‘선진국형 체육 시스템’ 구축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나주에서 열린 제43회 전국남여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계주 경기에 나선 한예린, 김하연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또 한예린은 개인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이들은 지난해까지 전북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로 활동했던 학생들로 클럽 활동을 지속, 운동부(롤러)가 있는 전주중학교로 진학했다.또한
전북 현대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4라운드 울산 HD와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3무 1패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현대가 더비에서 간신히 승점 1점을 확보하면서 9위로 올라갔다.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티아고와 송민규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지훈과 이동준이 측면에 자리했다. 박진섭과 이수빈이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맡았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홍정호-구자룡-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정민기.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전북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하)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운영위원회에는 이병하 위원장을 비롯해 고봉수 부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박용준 태권도스포츠산업팀장, 무주군 이승하 문화예술과장, 태권도진흥재단 고재춘 진흥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동희 체육진흥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황우길 전무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에 대한 행사 일정 및 원활한 행사 진행 등에 대한 논의와 계획 수립이 이루어졌다.7
전주 영생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전국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영생고 태권도부는 최근 경북 영천에서 열린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강한솔(2년)은 라이트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미들급에 출전한 곽태윤(1년)도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며 1위에 올랐다.1학년인 김도현과 이승주도 라이트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방인찬 지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익산스포츠클럽 소속 초등부 유도선수들이 '제52회 춘계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쁨을 얻었다.익산시는 지난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한 '제52회 춘계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에 출전한 익산시포츠클럽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개인전 남초부 강동현 선수(어양초 6학년)는 60kg 이하급 8강에서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어 박진욱 선수(팔봉초 6학년)가 60kg 이하급 결승에 올라갔지만 접전 끝에
호원대학교 스포츠단은 27일 2024학년도 스포츠단 출정식을 했다.이날 오전 11시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강희성 총장을 비롯해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이종석 사무처장을 비롯해 호원대학교 스포츠단의 7개 종목 총 170명의 선수와 종별 지도자, 내외빈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출정식에서 학생 선수대표로 축구선수단 최지호 선수와 펜싱선수단 최예원 선수, 지도자 대표로 펜싱선수단 안누리 코치가 선서했다.호원대학교 스포츠단 선수들은 전국체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맹활약을
원광고등학교 유도부(감독 함성철)가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원광고 유도부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익산시 팔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춘계 전국 남·여 초중고 유도연맹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채민(3년)과 서원준(2년)은 준결승에서 각각 윤주승(보성고)와 윤경일(계성고)에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었지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이 대회에서 원광고는 60kg, -90kg 체급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유도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함성철 감독은 “원광고등학교 유도부는 실력보다는 인성을 중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