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취약층 이동권 강화에 나섰다.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활동을 돕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일컫는다. 시는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를 인지하고, 외출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과 걱정을 최소화하자는 차원에서 설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설치 장소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수와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과 신태인읍·수성동·정우면·덕천면 행정복지센터와 샘골보건지소,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등 7개소다.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보장구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
정읍동학농민혁명선양위원회는 제14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선정했다.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30년 이상 재직하며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2005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또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이뤄냄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제30회 시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대회 결과 30대 이하조 남자복식에서는 신재호·이승민 선수, 혼합복식에서는 전경배·유양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40대 이하조 여자복식에서는 김민주·정해미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40대조 남자복식에서는 이승근·시정명 선수, 혼합복식에서는 정성우·하정화 선수가 1위에 올랐다.특히 혼합복식 50대조
정읍시는 지역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11월까지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문화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단체나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된다.체험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체험에 따라 8000원에서 1만 2000원까지다. 체험은 참여자가 직접 재료를 다듬고 채색해 본인만의 작품이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사컵 드로잉 ▲우드버닝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참여 인원은 회당 최대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정읍시가 기존 연 4회 운영하던 ‘칫솔 바꿔준 Day~’행사를 매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이 행사는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해 건강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헌 칫솔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아울러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알려주고, 치아 모형을 이용한 실습·구강 건강 상담도 병행한다.행사는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5월에는 7일 화요일에 진행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칫솔모가 벌어
정읍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농가의 저탄소 기반 실현을 위해 저메탄·질소 저감사료 급여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가축 종류에 따라 12개월을 기준으로 두당 한․육우는 2만 5000원, 젖소는 5만원, 돼지는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한육우·젖소·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참여를 원하는 농가 또는 법인은 신청서, 가축사육업 허가증, 감액기준 동의서, 사육두수 증빙자료, 전
정읍시는 5월 10일까지 ‘2024년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선발규모는 10명으로 정읍에 거주하는 18~45세 이하인 청년으로서 정읍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또는 1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정읍시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시가 2022년부터 진행중인 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청년 창업가에게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컨설팅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시에서 제공하는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에 참여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히면 3년간 최대 총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와 이탈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고용주의 갑질 행위가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 터미널, 역사, 공동주택 등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 설치 대상지에 대해 설치 여부, 정상작동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라”며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인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위급상황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가 교통약자인 고령보행자들의 각종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읍 성광교회를 직접 방문,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교육은 새벽시간대 종교활동을 위해 이동하는 교통약자인 고령보행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안전교육을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교육에서 무단횡단금지, 안전한 길 건너기 3원칙, 야간에 밝은 옷 입기 등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했다.정읍경찰서 김한곤 서장은 ”어르신들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교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이건국)는 지난 18일 유관기관, 지역 농업인 대표, 수리시설감시원, 농업인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이날 물관리 현장설명회는 조광식 수자원관리부장의 ’23년도 물관리 성과 및 ’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99명의 수리시설감시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이건국 지사장은“전년도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과 수리시설감시원분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는 감사에 말씀
정읍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특산자원 활용 귀요밀 클래스'수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수업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베이킹 기술을 시민들에게 함양시켜 특산자원 소비를 늘리겠다는 것.지난 18일 ‘귀요밀’ 클래스 수업에서는 귀리와 밀을 활용해 귀리 마들렌, 귀리 바나나 파운드, 귀리 티라미수 등을 직접 만들며 베이킹의 기본 재료부터 계량, 쉽게 만드는 법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밀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귀요밀클래스는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푸드체험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정읍시가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회복지원 클럽하우스는 정신질환자·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회복해가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시는 지난 2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쌍화차커뮤니티라운지에서 주 3회 운영하고 있다.클럽하우스에서는 대상자 요구를 반영한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께 일하기 ▲건강·일상생활 지원 ▲취업 활동 ▲주거생활 지원 등이다.시 관계자는 “클럽하우스의 신념은 정신질환이 한 인간의 전부가 될 수 없으며, 정신질환자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욕구와 능력
정읍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시민 1000여명 등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는 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도 존엄한 인간임을 확인하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이 있었다. 이어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읍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70명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안착을 지원해 농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고 고령화된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선정자는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월 100만원, 3년차는 월 90만원씩 지급된다.또한 희망 시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지난 19일 제2청사에서 선정자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
정읍시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 점검'을 진행한다.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국가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다.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관 합동으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된 집중안전점검단을 꾸려 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 노후 건축물, 주민 신청시설 등 복지시설, 교통시설 등 총 10개 분야 107개소이다. 지난해 82개소보다 25개소의 시설물이 추가됐다.또한 시는
정읍시 취업중개센터가 장애인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다솜학교와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장애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력 양성과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참여,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산업체 직무향상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그리고 장애인 구직자 경력개발 프로그램 참여 등이다.다솜학교 김연우 교장은 “장애인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취업 알선에 대한 적극적인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지난 17일 경찰서 3층 두승산홀에서 2024년 성과향상을 위한 치안종합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과장,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올해 부서별 성과목록과 목표치에 대한 설명, 치안 만족도, 인권 수준 향상을 위한 올해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각 기능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읍경찰서 김한곤 서장은 “도출된 향상 방안의 성과지표를 전략적으로 관리하여 올해 계획한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성과 달성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
정읍 농업기술센터는 밀, 보리 등 맥류 농가를 대상으로 붉은곰팡이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한 적기방제를 당부했다.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된 맥류는 이삭의 낟알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알이 차지 않아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또한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재배할 때는 물론, 수확 후 저장 시까지 붉은곰팡이에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붉은곰팡이병의 병원균은 포장에 남아 있는 보리, 밀 또는 벼과(화본과) 식물의 병든 잔여물에서 월동하며, 이듬해
정읍시는 오는 21일부터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시 작은도서관협의회는 ‘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나들이’ 연합행사를 2022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운영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행사는 ‘하모니 앙상블 연주회’를 시작으로 ‘우리 아이들과 그림책 읽기’, ‘정읍9경 병풍 만들기’, ‘걱정 인형 키링 만들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꽃 향기 가득한 작은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에서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따스한 볕이 반가운 4월, 정읍 김명관 고택에도 봄 손님이 찾아왔다.국가민속문화재 26호로 지정된 김명관 고택은 아흔아홉 칸으로 구성됐으며 1784년 정조 8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옥 주택이다.청하산을 병풍 삼아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수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행랑채와 사랑채, 안행랑채, 안채, 별당 등 중후하면서도 소박한 멋을 뽐내는 김명관 고택.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의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봄의 풍경은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영산홍과 금낭화, 동백꽃, 자목련 등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