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공식 용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동학농민혁명'으로 공식 등재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4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용어로 공식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동학농민혁명을 지칭하는 용어는 역사적 인식이나 관점에 따라 운동, 혁명, 전쟁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해방 이후 교과서에는 ‘동학란’으로 표기돼 지난 1963년까지 사용됐으며 이후 동학혁명, 동학운동 등으로 바뀌다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해 왔다. 하지만 동학농민혁명이 법률 용어
전주시 평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석진)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내 생애 봄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평화2동 지사협, 주민센터, 성예노인복지센터가 협력해 평화2동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진안에 소재한 꽃잔디동산과 마이산 도립공원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평화2동 전석진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주시가 전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23일 시에 따르면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전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참가자들은 ‘밤에도 머물고 싶은 전주’, ‘체류형 관광도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전주에서 열린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과 정원 전문작가 및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먼저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13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
전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련 절차 후 본격적인 피해가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아동학대로 신고 후 사례 판단하기 전이나 사례를 판단해 아동학대로 판단되지 않는 경우, 향후 아동학대 우려가 있을 경우 해당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1가구 당 50만원 이내로 최소 20가정을 대상으로 신속 지원에 나서 가족기능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우선 아동학대 사례 판단 전 긴급하게 심리·신체·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
전주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에 총력전을 펼친다.시는 23일 김인태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행사 공간인 오거리문화광장 전주레드큐브 조형물에서 개막식 장소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이르기까지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또 영화제가 진행되는 주요 장소를 돌아보며 운영·의전·안전·교통·시설·미관 등 각 분야 영화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관람객의 이동 경로와 행사
전주시는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4 전주조선팝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조선팝공연 공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조선팝을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전주시민과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이 조선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한 메인 공연뿐만 아니라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의 소규모 공연도 펼쳐칠 예정이다.또 페스티벌에는 조선팝 뮤지션 13팀의 노래와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
전주시가 올해말 운영이 종료되는 38년된 늘푸른마을아파트 활용방안을 찾고 있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난항이 예상된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86년 늘푸른마을아파트는 타지역에서 팔복동 섬유공장을 비롯한 공단 등으로 일하러 온 여성근로자 복지를 위해 덕진구 송천동 일원에 2개동 10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그러나 노후화 등으로 공실이 늘어나 100세대 200명 정원이 지난 2월말 기준 33세대·34명이 거주, 시설보수와 운영비 등으로 매년 3억원 이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따라서 시는 올해 말까지만 늘푸른마을아파트를 운영하기로
경찰이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언론인이 인사권자에게 '부당 인사'를 요구한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익산시청 6급 공무원 A씨의 부서와 지역 언론사 기자 B씨의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에 따르면 익산시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지역언론사 기자 B씨와 유착관계를 형성해 인사담당관 C씨에게 타부서로 전보조치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인사 강요 혐의로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며 “확보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전적 문제로 다투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구속됐다.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원룸에서 지인 B씨(40대ㆍ여) 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복부를 두차례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결과 A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B씨와 다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로정비 예산확보와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 나왔다.박혜숙(송천1동) 의원은 22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는 불과 한두 달여 전 '포트홀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며 "하지만 전주 시민들은 여전히 도로 위의 지뢰와도 같은 포트홀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시는 포트홀 제거를 위해 기존 양구청에 있던 총 4팀의 포트홀 정비반을 12팀으로 확대해 운영해 포트홀 보수에 나서고 있다.특히 지난
전주시의회가 22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병하 부의장을 비롯해 박형배·김세혁·한승우·최지은·김윤철·송영진·김성규·최명철 의원 등 9명으로 꾸려졌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다음달 2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김모(63년생)씨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이병하 위원장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소는 지역 생물산업의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산업화 기술 개발로 지역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며 성장
전주에서 올 한해 유도·볼링·수영 등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올해 22개 종목의 24개 국제·전국규모 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먼저 지난 13일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국 남녀노소 바둑인들이 '제25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오는 6월과 8월에는 각각 전국의 볼링 학생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와 전국의 수영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등 대규모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QR(큐알)코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유튜브 채널 '안전한TV'로 연결돼 심폐소생술 방법과 AED 사용법 등 재난, 안전 관련 콘텐츠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다.QR코드는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어울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전주경륜장
전주시가 1실 5국 4담당관 35과에서 2실 6국 4담당관 43과 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이에 실·국·과 신설 및 통폐합, 명칭변경 등이 이뤄진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한시기구였던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해제하고 본청 정식기구로 편제했다. 기획조정국은 기획조정실, 도시건설안전국은 건설안전국, 자원순환본부는 자원순환녹지국, 대중교통본부는 대중교통국으로 바뀐다.과 단위에서는 공영개발과와 관광자원과가 신설된다. 사회적경제과와 관광정책과
전북지역에 23일부터 이틀 동안 비가 내릴 전망이다.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도내 전 지역에 비구름을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 빗줄기는 2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한낮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돌면서 온화하겠다.23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2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24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1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19도로 예보됐다./홍건호기자
의대 증원 절차가 각 대학에서 이달말까지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학칙을 개정해 신청을 하면 사실상 종료되는 가운데 의정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합리적이고 단일화된 대안’을 촉구했지만 의료계는 백지화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갈등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계를 향해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 참여를 통해 의견 개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정부 관계자는 “내년도 모집인원을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정책적 결정을 했다”며 “정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위기가정 대상 긴급지원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2024년도 3차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를 22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는 내·외부 인원 6명이 참여해 도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약 3000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심의 및 의결했다.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은 “해당 사업은 전북도민이 내주신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십자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지프지기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프지기들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영화상영관 화재 시 대응 요령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 방법 ▲‘불나면 살펴서 대피’ 슬로건 홍보 등이다.박경수 완산소방서장은 “행사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화제를 찾는 전주
전주덕진경찰서가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를 대처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순찰은 권현주 덕진경찰서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선제적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일 진행됐다.권현주 덕진경찰서장은 “협력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실현에 앞장 서주길 바란다”며 “여성 안전과 관련된 범죄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안전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