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5일 제4차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목표액인 2000억원의 국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5년·2026년 국가예산 발굴 4차 보고회’가 열렸다. 앞서 고창군은 미래지향적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해 내기 위해 지난 3월 국가예산 경진대회 개최한데 이어 고창군 미래전략사업 발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사업이 모두 70여 건에 사업비만 1조3221억원에 이른다.특히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쌀 소재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360억원) ▲명
고창읍 석정힐스부녀회(회장 진효연)가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고창군에 기탁했다.진효연 회장은 “추위를 이겨내고 꽃이 피는 것처럼 저소득 가구에도 행복이 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석정힐스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심덕섭 군수는 “석정힐스부녀회의 따스한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창=신동일기자
‘제21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초록물결 음악노트’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개막해 새달 12일까지 23일간 계속된다. 지금 공음학원농장 축제장은 청보리와 유채꽃이 겨우내 얼어있던 대지를 녹이고 초록빛과 노란 얼굴을 내밀고 있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전국 최초 ‘보리’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대표경관농업 축제다. 이번 축제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농협고창군지부,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특히, 올해는 드넓은 청보리밭을 무대로 한 다양한 음악공연이 선보여진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마한~백제시대 주요 고분으로 알려진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이 전북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지난 12일 고창군은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1분과)는 지난달 25일 지정 검토심의를 통해 칠암리 용산고분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유산인 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고창 칠암리 용산고분’은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 고분으로, 앞쪽은 네모난 방형이고 뒤쪽은 동그란 원형의 무덤 형태가 결합한 독특한 무덤이다. 이러한 형태의 고분은 우리나라 서남부지역(영산강유역)에 주
고창군이 12일 청년농업인 영농발대식을 갖고 청년농업인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군은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관, 농협, 선배농업경영인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청년농업인 영농발대식’을 열었다.이번 영농발대식은 퍼포먼스에 이어 식량, 원예,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배농업인들이 신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영농 노하우 전수와 고민해결을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앞서 고창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20여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했다. 이들은 식량, 채소, 과수, 축산
고창군 농업정책자문단 회의가 지난 11일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자문단, 각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농업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농업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자문단 회의는 고창군 농업정책 발전을 위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선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운영관리 방안 ▲농촌인력 인건비 안정화 방안 ▲고창청춘한우 브랜드 개발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마을 드론 방제 지원 홍보 등 주요 농업정책 설명과 지역농업 현안을 공유하
고창군이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를 비롯 마을이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자녀 장학금 1370만원을 전달했다.올해 이장자녀 장학금은 이장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4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장학금이 수여됐다.심덕섭 고창군수는 “마을의 눈과 귀가 되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마을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헌신해주는 이장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자녀들의 꿈을 향한 발돋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창=
‘화창한 봄날, 가족끼리 손잡고 도서관 앞마당 책소풍 가요’ 고창군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 주간(4월12~18일)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매년 운영하는 독서문화 캠페인 기간으로 올해는 제60회를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운영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창읍성 잔디밭 일원에서 ‘봄날 돗자리 야외도서관”을 연다며 “이 자리는 공포의 새우눈’ 미우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독후 체험과 만들기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는 지난 10일 사춘기 자녀와 함께 숲속을 걷고, 다양한 놀이를 하며 가족 간 사랑을 다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가족센터는 이날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청소년 10명, 부모 10명이 참여한 부모자녀 캠프 ‘토닥토닥 마음 쑥쑥’을 개최했다며 자녀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함께하는 야외 가족 미션 ▲가족 놀이(풍선 치기, 파라슈트 놀이, 축구 등) ▲가족 앨범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도왔다.캠프 한 참가자 “처음엔 아이와 손잡
“도보권 내에 최고수준의 주민복지·문화시설 구축으로 군민행복도 끌어 올리겠다.” 심덕섭 군수가 지난 9일 고창읍 주요공공시설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률 등을 점검하며 군민문화 여가증진 계획을 밝혔다.심 군수는 먼저, 올해 6월 준공을 앞둔 고창읍 주민행복센터(구 읍사무소)를 방문해 “도시의 한 중심에 자리 잡은 고창읍 주민행복센터는 공공기관의 문턱을 대폭 낮춘 혁신적인 개념의 청사가 될 것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행정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주민행복센터는 지상1층에 민원
고창강호항공고(교장 염택선)가 '2024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호항공고는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장려상 1개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전주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본 대회는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로 5일간의 열전이 펼쳐진 가운데 도내 15개교 334개 직종, 모두 252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뽐냈다.이 대회에서 강호항공고가 거둔 성적을 보면 용접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윤승현), 은메달(2학년 현승원), 동메달(2학년
9일 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은 고창군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합동 산불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청명·한식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드론을 이용한 합동 산불감시 활동을 펼친다.특히,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상하면 송곡리 일원 산불로 임야 약 20ha가 소실된 안타까운 경험을 토대로 올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산불감시와 예방활동 강화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김영건 조합장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4월중에는 논·밭두렁 등
㈜빅컴의 김승겸 총감독이 9일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첫 최고 한도액 기부자가 된 셈이다.이날 고창을 방문한 김 총감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년이 일하고, 아이들이 뛰노는 활력 넘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과 좋은 인연을 맺어가며 고창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심덕섭 군수는 “김승겸 총감독님의 고창 사랑실천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알찬 결실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기부금유치와 기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창군이 9일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외교관 29명에 대한 위촉식을 군청 2층상황실에서 진행했다.위촉식은 고창고, 영선고, 고창북고 학생대표 3명의 합동선서에 이어 위촉장 수여, 심덕섭 군수의 당부 순으로 진행됐고 청소년외교관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앞으로 온라인 채팅, 오프라인 편지쓰기, 고창군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청소년외교관’은 고창군과 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조장시, 일본 시만토정, 말레이시아 미리시의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행정교류에서 민간교
고창군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 중인 일시돌봄, 상시돌봄, 돌봄품앗이, 공간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 11월에 개소한 고창군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자녀 모두 행복한 놀이터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상시돌봄은 맞벌이가정 등의 초등저학년 자녀가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고 체육, 놀이, 기초학습 등 다양한 발달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양육부담 경감과 어린이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 돌봄품앗이와 양육활동 등을 위한 편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양육친화적인 분위기
농업용 드론이 지역 내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읍·면에 17대의 농업용 드론을 지원하면서 농촌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올해 군은 5억8500만원의 사업비로 마을단위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에 14대,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사업에 3대를 지원했다. 이와는 별도로 상하면에서 마을드론 방제 확대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최신 드론기체 설명회와 시연회를 갖기도 하는 등 효율적인 드론 사용을 돕고 있다.농업용 드론은 대규모 벼 농사와 밭작물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지원단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 8일 센터는 학교지원단 운영활성화와 상호협력을 위해 4월 한 달간 41개 초‧중‧고등학교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을 비롯한 상담교사 등 학교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41명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단장 윤재성)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이번 순회간담회는 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학교 내 부적응·학업중단등
김철태 고창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간 김 부군수는 군민소통과 현장행정으로 군정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제30대 고창 부군수로 취임한 그는 발 빠른 현안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연일 소통·현장행정을 펼치며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실현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실제 김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고창군 특례 제안, 국가예산사업 발굴, 주요축제 준비상황 점검 등에 나서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특히,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
전북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고창 문수사 대웅전’이 국가보물로 지정된다. 8일 고창군은 문수사 대웅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고창 문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로, 664년(백제 의자왕 4)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 연기설화(緣起說)를 바탕으로 문수보살과 문수도량의 신앙적 특성을 반영하여 그 위계가 잘 표현된 사찰로 사료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문수사 창건기(創建記, 1758년) 등 각종 기록에 따르면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重創)
고창고인돌‧운곡습지가 환경부의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2일, 환경부 관계자와 기자단 등 50여 명은 고창고인돌·운곡습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현장사진을 담아 집중홍보에 들어갔다.5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하여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창고인돌‧운곡습지 생태관광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함께 탐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