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남원의료원지부는 지난달 30일 총파업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권력을 사유화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은 박근혜 정권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남원의료원지부는 “권력을 사유화하며 부정부패를 일삼고, 재벌과 공모해 성과연봉제, 임금피크제, 의료민영화정책 등을 밀어붙이는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해 분노한 국민들의 촛불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적 대열에 동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200만 촛불들과 함께 대항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아동학대 없는 전라북도를 만듭니다.”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지난달 30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학대 인식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남원, 임실, 장수, 무주, 순창 등 전북 동부지역 아동복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전주대 김광혁 교수는 전북 동부지역의 아동학대 현황 및 실태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역내 아동학대 중 방임 유형이 높아 우리 모두가 작은 관심을 갖고 주변을 둘러본다면 지역내 아동학대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워크숍에 참여한
남원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제1회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는 개가를 올렸다.지난달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4년 기준 1.205명으로, 전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초저출산국이다.반면 남원시의 합계출산율은 1.473명으로, 전국 평균과 전북 평균 1.329명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이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남원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에 시정의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2016년도 전북지역 암관리·건강검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암관리·건강검진사업 추진실적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한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남원시보건소는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남원시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및 건강검진 수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림 인접지에 방치된 인화물질들을 집중 수거해 제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올해 관내 전체 산불(46건)의 37%(17건)를 차지하고 있다.때문에 산불발생의 원인과 가해자가 분명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며, 인화물질 사전제거는 특단의 산불예방 활동이라는 설명이다.인화물질 사전제거 활동은 관내 1900필지, 337ha의 산림연접 경작지 중 Ⅰ등급지(102필지, 19ha)와 Ⅱ등
남원시가 지리산유스캠프 남원수련원(원장 이종범)과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유스캠프는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MOU는 수학여행단 유치와 지원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다.지난 2009년 남원시 주천면 송치리에 설립된 남원청소년수련원은 자연친화적 심성교육과 팀워크를 고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 경남, 전남 등지에서 연간 6만여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
남원요천에 대한 관리 부실로 하천 수림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대대적인 준설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남원시의회 이정린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요천 방치에 따른 남원시의 책임론을 지적한 뒤, 요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준설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민의 젖줄인 남원요천은 상류인 장수군 장남저수지에서부터 하류인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섬진강 합류지점까지 총 56.5km에 이른다. 하도리 섬진강 합류점부터 도통동 백암천 합류점까지 17.9km에 이르는 구간은 국가하천으로써 국토교통부 산하 익
남원예촌 사업이 수차례 설계 변경돼 조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동안의 설계변경 과정과 현재 조성되고 있는 시설들의 용도와 기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지난 25일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예촌 2·3지구 사업의 설계변경 과정과 현재 조성되고 있는 시설들의 용도와 기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예촌 1·2·3지구의 사업비 변경 내역과 3지구 잔여부지 매입계획에 대해서도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양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사업, 일명 ‘남원예촌사업’은 제1지구 전통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산)은 26일 어린이 농부체험 학생과 학부모, 다문화가정, 학부모기자단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체험·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김장체험과 나눔 행사는 폐교된 학교를 활용한 주말농장에서 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사용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직접 김장을 하면서, 농작물이 재배되고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변화과정을 스스로 체득하게 함으로써 산 교육의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과 사회
남원시는 수확기 쌀 시장 수급안정을 위해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1차 배정물량에 이어, 2차로 시장격리곡 건조벼 590톤을 추가 매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남원시의 수매 물량은 1차 9860톤(산물벼 794톤, 건조벼 9066톤)에 590톤이 추가돼 총 1만450톤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도 매입물량 9121톤 보다 14.5% 증가된 것이며, 남원시 전체 조곡 생산량인 7만1150톤의 14.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은 제18호 태풍 ‘차바’에 의해 벼 수발아 피해를 입은 물량
서남대학교 교수들이 절대다수의 대학 구성원이 지지하는 예수병원의 정상화계획서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돼 조속히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교육부장관에게 릴레이 탄원서를 제출했다.서남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6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해 교육부장관에게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서남대가 26일 밝혔다.교수들은 탄원서에서 “서남대는 설립자인 이홍하 개인의 학교도 아니고, 구 재단 이사들의 학교도 아니다”며 “거액의 교비를 횡령한 설립자와 그에 적극 협조한 구 재단 이사들이 학
남원시 통합체육회가 방만한 운영과 부적절한 예산집행으로 의회의 질타를 받았다.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은 25일 열린 제21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통합체육회 운영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통합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에 따라 2009년 3월 5일 통합됐다.그러나 통합 당시 논란이 됐던 두 단체의 기득권 다툼은 통합 이후에도 계속됐으며, 조직의 축소 없이 그대로 통합돼 예산 절약을 기대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비효율 예산의 집행이 계속되고 있다.또한 통합체육회의 방만한 운영과
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문용)는 24일 관내 어려운 이웃 25가구를 찾아 전기장판과 히터 등 사랑의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난방용품을 전달받은 가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25가구로, 이들에게는 사례관리 사업비를 이용해 난방용품을 전달했다.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혼자서 지낸다는 생각에 매일 쓸쓸했는데 직접 찾아와 전기장판도 주고 안부도 살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문용 도통동장은 “작은 물품에도 감사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오히려 저희가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남원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남과 충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 이어, 도내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각종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했다.시는 먼저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소독초소 운영, 하천주변 가금농가 소독, 농가 예찰활동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특히 남원시는 전남도와 경계를 맞대고 있어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장소 2개소, 이동통제초소 2개소 등 총 4개 소독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축산관련 차량은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3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남원시의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곡성군의 섬진강기차마을을 연계 이용하는 경우 입장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상호 관광객 유치와 편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문제 등 다른 분야에서도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시 관계자는 “비록 도는 다르지만 남원시와 곡성군은 옛날부터 같은 생활권으로 왕래가 활발히 이뤄졌던
남원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13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상황마을 5억원, 주천면 방죽골 2억원, 덕과면 소남정 뒷뜰 3억원, 사매면 계동마을 3억원 등 총 13억원을 확보해 마을 세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들 현장은 마을 내 배수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큰비만 오면 주택 및 농경지 등에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잇따른 건의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이 수년째 지연돼왔다.때문에 이환주 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은 국민안전처 등을 찾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23일 ‘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육군7733부대 3대대와 함께 지역내 저소득 가정을 찾아 가정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대표사업인 ‘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는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내 방임·학대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아동이 생활하기에 위험하다고 판단된 보절면의 다문화가정과 노암동의 한부모가정 아동이 선정됐으며, 이들 두 가정에서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배·장판 등 가정환경
남원 광치산업단지에서 폴리에틸렌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명성화학 신이봉 대표는 23일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춘향장학재단 부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신 대표는 지난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겠다고 춘향장학재단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했다.신 대표는 “남원의 미래이자 희망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이환주 이사장은 “꾸준한 지역 사랑과 후진 양성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며,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
남원시 아영면에서 생산된 흥부골포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3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 따르면 이번 과수 품질평가는 언론인, 유통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계측심사와 외관심사, 현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남원시 아영면 강신철(56) 농가에서 재배한 흥부골포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품질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흥부골포도 생산단지는 지리산 인근의 해발 400~600m의 고랭지에 위치
골목놀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꿈을 품은 노암동 골목놀이터’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골목놀이터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됨으로써 마을 공동체 형성과 아이들의 건강성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3일 남원사회복지관(관장 문홍근)에 따르면 남원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올해로 2년째 운영한 ‘꿈을 품은 노암동 골목놀이터’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매월 1회씩 개최됐다.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골목놀이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