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예술영화전용관’에 선정됐다. ‘예술영화전용관’은 매년 영화관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해, 예술영화의 상영횟수를 늘리는 사업. 관객이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장기적인 측면에서 한국영화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사업주체’ ‘상영관 시설’ ‘입지’ 세 개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주체는 사업계획과 사업수행능력, 지원파생효과 항목을 절대평가 했으며 신규지원 대상극장에 대해서는 구성인력과 동종사업의 운영실적을 중점평가 했다. 전주
“고만 웃어싸코 언능 밥 묵으씨요.” 좀처럼 찾기 힘든 사투리가 제목으로 쓰인다. 너무도 친숙한 전주 비빔밤과 광주 무등산, 임실 필봉농악은 그 내용. 이곳은 바로 ‘전라도닷컴’이다. 전라도의 사람과 자연, 문화를 담는 월간잡지 ‘전라도닷컴’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전시를 연다. 농군이자 판화가로 살다간 고 지용출과 섬진강을 즐겨 그리는 송만규, 전북민미협 회장인 이근수, 서울 출생으로 지난 해 전주 레지던스에 참여한 이여운 등 전라남북도와 인연을 맺은 작가 45명이 전라도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전라도 땅’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2012 시민영화 제작 워크숍’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작 워크숍인 ‘지금 촬영하러 갑니다’는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들이 그룹별로 영화를 만들어보는 강좌.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모두 11번에 걸쳐 시나리오 작법부터 연출, 촬영, 편집까지 배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시 전화(282-7942)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2인 이상이거나 장애인, 차상위계층일 경우 10% 할인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한지축제)와 어린이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4회 초등학생 한지부채 그림대회’가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지문화축제’의 일환인 이 대회는 5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전주 경기전’과 ‘전주 한옥마을’ ‘행복한 우리 집’을 주제로 한지를 부채에 찢어 붙이는 한지부채그림을 완성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팩스(271-2501)나 이메일(jhanji01@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271-2503./이수화기자․wate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익숙한 MSG(인공조미료)는 과감히 버리고 음식 주재료 맛을 살려줄 천연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모악산 자락에서 직접 채취한 산야초와 천연재료로 전통양념을 조화시키는 자연음식 전문가인 김현희 저자가 지은 ‘내 몸 지키는 천연양념 216선’을 통해 그 관심을 엿본다. 이 책은 지난 2001년 ‘세계에 자랑할 한국의 전통음식’, 2008년에 낸 ‘우리 몸에 약이 되는 꽃차, 꽃요리’에 이어 세 번째 책. 보양음식의 차원을 넘어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의 자연밥상과 건강
'수필과 비평'의 2012년 4월호(126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한국수필의 구조와 미학이라는 주제로 안성수 문인이 한국현대수필비평을 기획연재로 실었으며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에는 윤정혁의 ‘남향집’, 이정림의 ‘큰바람은 비껴가고’ 등을 담았다. 이어 이번 제 126호의 신인상 당선자로는 김양택과 송차식, 우광미 문인의 작품이 실렸다. 강돈묵 라대곤, 유병근 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작품수준과 신인다운 치열한 작품정신, 앞으로의 창작활동 가능성에 초점을 둔 작품을 선별에 신인상 당선작을 가려냈다. 특히 갤러리에세이 코너에서
먼저 클릭하면 먼저 본다. 드디어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의 사전 예매. 오는 26일부터 새달 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온·오프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항해의 닻을 올렸다. 특히나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좌석수 부족과 적은 상영 횟수로 인한 불편을 보완하고자 일부 상영작들의 상영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추가하여 전체 상영 횟수를 확대했다. 그로인해 전체 극장 좌석수는 예년에 비해 6,287석을 늘려 총 83,877석으로 증가시켜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욱
문예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창직)가 주최한 제 22회 문예시조문학상에 김문덕 문인이 대상을 자치했다. 심사평을 통해 “문학정신과 우수한 창작으로서 한국 문학의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므로 이번 수상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김문덕 문인은 “대상이라는 큰 상을 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글쓰기에 더욱 매진하라는 깊은 뜻으로 알고 펜심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문덕 문인은 익산 출생으로 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지난 1992년 월간 문학공간 제 31회 문학평론 분야 신인문학상으로 문단에 들어서 한국문인협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문화적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대표 이인권)이 동아일보사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오는 13일까지 중고등학생들을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아 무료로 마련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이란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기, 춤, 노래 등 다양한 예술체험으로 꾸려진다. 수업내용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줌과 동시에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체험과 이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옥수리가 물감내음으로 그득하다. (사)한국예총 익산지회(회장 정동규)가 주최하고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가 주관하는 2012 레지던시 사업의 새로운 2기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이와함께 1기 작가들도 참여해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오픈 자료전 ‘Then-&-Now'전을 오는 13일 오후 6시 익산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에서 연다. 이번에 선정된 2012년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서울 송수연(34), 경기도 황재옥(32), 대전 이용제(29)등의 타지역 작가 3인과 익산 지역 작가 류일선, 정진섭, 최진희씨로 총 6명. 황재옥씨는 계원디
한국의 피카소 김환기 화가의 작품을 비롯해 1만 원권 지폐 속 세종대왕을 그린 작가 운보 김기창의 작품 등을 만난다. 국내 미술품 경매회사인 (주)A-옥션이 마련하는 4월 온라인 미술품 경매. 김환기부터 천경자까지 유명작가 미술품 경매로 마련되는 이번 경매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올해 네 번째 온라인 경매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1,000만원 이상 고가 작품에서부터 10만원 선의 저렴한 작품까지를 내놓았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한국의 피카소 김환기의 '산월'(종이에 과슈, 추정가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WITH JIFF'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표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제가 열리는 9일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객 및 관람객이 지역 인근 상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영화의 거리나 한옥마을 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 상점의 신청을 받고 협의 후 선정된 상점은 'WITH JIFF' 물품 수령과 협약서를 작성한 후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제공하는 'WITH JIFF' 스티커를 상점 앞에 부착하게
▲ 주 5일제 수업을 맞아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주말한지프로그램 ‘토요일, 한지야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된 전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한지를 만들고 그 한지로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꾸려진다. 이와함께 한지를 이용한 상담프로그램인 ‘한지테라피 프로그램’과 초등학생들에게 한지를 이용해 찢어보고 붙이며 촉감을 느껴보고 다양한 색을 이용하여 나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감성유발 프로그램인 ‘어린이 색채심리’가 진행된다. 이밖에 ‘내 마음의 디자인’프로그램은 자신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마련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3년 연속 지역 거점형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연주로 시작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공모했던 ‘2012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을 다시 선정되어 오는 7일부터 펼쳐나간다. 올해에도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 익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손잡고,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웠던 익산의 소외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으로 펼
대세인 ‘케이팝(K-Pop)’에 이어 ‘케이아트(K-Arts)’로 그 바통을 이어 받는다. 한류의 원류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마련하는 ‘K-Arts 아카데미’.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과 지역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함께 협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산업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강의와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오는 .23일부터 새달 31일까지 운영하며, 오는 13일까지 수강생 접수를 받는다. 서울과 인천, 과천, 창원, 진도, 통영 등 전국을 다니며 다양하게 마
전주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이 10주년을 맞아 ‘전주를 걷다’를 진행,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길 걷기 코스 ‘전주를 걷다’는 전통문화관이 진행 중인 ‘만 원의 행복’의 일환. 4월~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주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할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 및 근무로 여가 시간이 늘어난 시민들이 즐길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할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전화(280-7041)와 팩스(280-
(사)교동아트(관장 김완순)가 입주 작가를 선정, 본격적인 레지던스 사업에 돌입한다. 입주작가는 이광철(전북․회화), 김현진(서울․미디어), 박진옥(경기․회화). 전북 3명, 타 지역 7명 등 모두 10명이 지원한 가운데 교동아트 자체 심사와 미술평론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문수 큐레이터는 “올해는 참신성에 중점을 둔 탓인지 30대 초, 중반의 신예들이 뽑혔다”면서 “각자 개성이 뚜렷해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출신인 이광철은 2006년부터 ‘지나 온 시간’을 주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과 전주문화사랑회와 함께하는 전주재발견 현장답사 ‘전주한옥마을, 한옥이야기’의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련되는 이번 답사는 남혜경 전북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옥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목대에서부터 출발한다. 풍락헌, 장현식 가옥, 한익당, 최씨종대, 최부자집을 돌아보는 답사코스로 40여명의 인원을 모집해 무료로 마련된다. 접수방법은 인터넷 접수(www.okjeonju.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288-6485. ./송근영기자·ssong
2012 전주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축제(총감독 유대수·이하 아태축제)의 자원활동가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살이, 놀이’를 주제로 풀어질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장이다. 자원활동가의 이름인 ‘틔우미’와 온라인 홍보단 ‘통(通, Tong)’를 모집하며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45세 이하의 일반인 남녀 및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동안 공연(무대지원, 안내, 통역), 전시(전시장 관리, 전시진행, 안내), 부대행사 진행(체험 및 학술대회
명곡 클래식 선율이 제격인 계절. 살랑살랑 코끝의 봄바람이 일렁이면 싱숭생숭 마음이 들뜬다.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그 이름만 들어도 가고 싶은 연주회가 열린다. 웅장하고 풍성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음악회, 전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강석희)이 마련하는 제 18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풀어진다. 강석희 지휘자의 지휘 아래 협연하는 김남윤 바이올리니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뛰어난 곡 해석과 섬세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연주를 선보이면서 한국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