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과일 소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또 다시 도매시장에서 사과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찍으면서 ‘금(金) 사과’가 됐다. 역대 최고 가격을 찍은 사과 가격은 생산량 감소만의 문제가 아닌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유통 구조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가격 상승 폭을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기울어진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구조 현황과 유통구조 개편에 대한 대안 등을 살펴본다. 전북 장수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0·남)씨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꽃이 일찍 피어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7일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배·복숭아 재배 농가에 대한 농약 교육 및 수출선과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 바스프 소속 이장훈 농학박사의 배, 복숭아 주요 병해충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전주사무소 소속 전창민 주무관의 수출선과장 교육을 진행했다.이우광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최신식 자동선별기 도입 등 유통시설 현대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썼다”면서 “올해부터는 주기적인 농가 영농지도를 통해 농가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김인순)는 지난 18일 전북센터 회의실에서 위탁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보증지원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신보전북센터 심사역 및 금융기관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농어업인의 편리한 보증이용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청취, 농신보 보증지원 업체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김인순 센터장은 “농어업인의 경연난 해소를 위해 힘써준 금융기관 담당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Rest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줄넘기 주니어 전(前) 국가대표인 하준우 선수와 함께하는 '줄넘기 클래스'가 진행된다.롯백 전주점은 오는 20일 백화점 9층 옥상 광장에서 하 선수가 크록하 줄넘기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고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롯백 전주점은 하 선수의 올해 첫 클래스인 이번 프로그램을 도내 아동 고객들을 위해 블랙야크 키즈와 함께 마련했다.이에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하 선수의 사인이 각인된 줄넘기와 블랙야크키즈의 캐릭터 '블키 키링', '하든 티셔츠'가 제공될 예정이다.또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
전국 9개 지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23개소에 민간 산업체가 보유한 자동제어, 농작업 로봇 기술 등이 투입된다.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1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맺은 기업은 △자동제어 분야= 케이티(KT), 경농 △품질관리 분야= 풀무원 △농작업 로봇 분야= 대동, 엘에스(LS)엠트론, 긴트(GINT) △통합관제 분야= 지농, 팜커넥트 △데이터 분야= 한국정밀농업, 동방이노베이션 △예측 분야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주부 오모(40대)씨는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채소’를 기르고 있다. 처음엔 단순히 비싼 대파를 오래 먹을 방법의 하나로 시장에서 사 온 대파를 화분에 흙에 꽂아 놨으나 이젠 대파 모종, 상추 모종, 배추 모종 등 종류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오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높아지는 물가에 집에서 가장 손쉽게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줄여보고자 시작했다"며 "장을 보러 갔을 때 물건들 가격 보면 입이 떡 벌어지지만, 키울 수 없으니 최소한으로 구매한다. 집에서 키운 채소가 마트에선 죄다 비싼 값에 팔리니 더 소중히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카드를 익산시에 소재한 신협에서 발급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여 만에 발급기관으로 포함된 신협은 익산에 소재한 11개 신협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약 4천 230억원의 발행 예산을 편성했으며, 누적 발행액은 총 2조원을 돌파될 전망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이제서야 결실을 맺게 된 부분에 대해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며 “다이로움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이로움(多e로움)은 현재 월 최대 7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지방조달청과 전주우체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동부보훈지청, 전주우체국, 전주완산소방서, 전주세관, 전주기상지청, 고용노동부전주지청 등이 참석했다.정길용 청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소개하며, 많은 초보 기업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을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업체들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를
전북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상승했고, 전세 가격도 0.05% 올랐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하락했고, 전세 가격은 0.03% 올랐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은 전북 관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예담채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간편식 트렌드 확산에 따른 샐러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청년농 및 스마트팜 농가들의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담채 샐러드’는 전북 관내 우수 청년농 및 스마트팜 농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유럽형 상추를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최근 환율 변동 움직임이 과도해지면서 환율 우대나 환전 수수료 무료 등 은행권의 이벤트가 치열해지고 있다.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 심화로 불안이 연일 확대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수요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은행권이 앞다퉈 이벤트 전쟁에 나섰기 때문이다.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북은행은 ‘JB글로벌퀵송금’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으로 건당 3000달러를 초과해 송금 시 송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일부 아파트 전세값의 ‘깡통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전세보증금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증가해 경매까지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조사된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9.3%인 반면, 전북은 82.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2년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사고를 계기로(일명 ‘카카오대란’)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수주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올 해 공고된 국가사업에 응모하여 300억원(국비 200억, 민자 57억, 지방비 40억)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치열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하고,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7일 전했다.‘KRC 청렴 옴부즈만’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 사업, 경영 전반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시민감사관의 입장에서 심층 진단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권한을 가진다.특히 올해는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 방지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책무, 감사직무, 법무 등 전문 분야별 ‘담당분과제도’를 운영한다.또한 분야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로)는 지난 16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신보 개요, 보증종류 및 보증한도, 보증신청 절차 등 보증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후계농업경영인의 실제 지원 사례를 설명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에 따라 최대 시설자금 5억원(운전자금 3억원), 보증비율 95%, 보증금액 1억원 이하인 경우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보증료율 최대 0.1%까지 우대가 가능하다.이성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기획재정부가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종합 평가한다.공사는 지난 2023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농촌진흥청이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만남과 연결을 돕기 위해 조성한 소통, 협업, 성과 창출 공간이 문을 열었다.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 현안 해결과 미래 혁신형 사업(아이템) 발굴 등 융복합 협업을 강화키위해 ‘RDA 오픈랩’을 마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2곳에 자리한 ‘RDA 오픈랩’은 단체 또는 개인별 사무공간과 영상회의 공간, 공용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최대 동시 수용인원은 50명 정도다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는 17일 전북지방우정청에서 '전북본부 정기집행위원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개최된 집행위원대회에는 김꽃마음 전북우정청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전북지역 권기봉 의장과 도내 지방본부 16곳의 지부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3년마다 새로 선출되는 집행위원회 임원들을 축하하고 조합원 자녀 중 학교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미래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이를 통해 제21대 집행위원에 당선된 이행무 위원장, 총무국장 김석보 등 48명은 당찬 포부를 밝히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기후 위기에 따른 친환경적 소비 방법을 알려주고자 진행되는 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전북소비자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어린이 경제경상' 교육에 참여할 초등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의 주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어린이 소비자로서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역할과 책임, 친환경적 소비 방법 등으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다.또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이슬농장에서 딸기 수확 체험과 식물성장 LED 장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올해로 3년째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지원사업 참여기업 78개사가 10.2% 매출 성장과 151명을 신규 고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024년 해양수산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는 도내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되어 앞으로 해양수산 창업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는 해양수산 6차 산업의 이해 및 사업화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