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관촌마을과 대산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관촌·대산마을은 5일 장승규 사매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앞으로도 산불없는 마을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남원시에 따르면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마을을 선정해 포상하는 프로그램이다.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이나 농산부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규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지난 2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 인월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리산 고랭지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남원시 인월면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다.인월면은 관내 농축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푸드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6월22일 인월면발전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대표와 김종관 시의원, 관내 농·축산물 작목반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흥부골푸드축제위원회’(위원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 이하 남원조공)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 APC 운영활성화 평가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4일 남원시 원예허브과에 따르면 2015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 평가에서 남원조공이 전국 21개소 가운데 1등급을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과실전문APC를 과수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수행했다.남원조공은 이번 평가로 1500만원의 인센티브 상금과 함께 경영진단, 컨설팅, 농가교육 등 APC 운영 활성화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남원시가 다음 달까지 노후되거나 표기에 오류가 있는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을 정비한다.4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간부회의에서 노후된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관내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전주조사 결과 총 4191개의 안내판·표지판 중 118개가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 내용은 보수 또는 교체 109개, 이설 3개, 철거 4개, 신설 2개 등이다.이에 따라 남원시는 추경을 통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 32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나머지 86개소에 대해서
남원시가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남원메모리즈’ 사업을 통해 남원의 추억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남원메모리즈’는 근현대 남원의 생활사, 고지도, 마을, 문화자원, 인물 등의 자료를 수집해 앨범 속에 담겨진 근현대 남원의 모습과 일상의 추억을 기록하는 사업이다.단순한 사진수집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며 사진에 담긴 문화와 역사, 예전의 우리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문화와 역사에 소양이 있는 시민들을 공개모집해 현재 6명이 수집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상반기 동안 활동으로 시내권과 보절, 인월, 금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분야에서 남원시 환경사업소가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됐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과 공공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고자 실시한다.평가항목은 리더십, 전략·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지표, 22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된다.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전산관리,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계획 수립 및 중간목표 달성, 상·하수도 요금체계
남원 지리산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년 APC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지리산농협은 국비 6억원과 지방비 6억원, 자부담 8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나설 방침이다.남원시에 따르면 이달중 APC 건립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업비 심의가 진행되며, 오는 10월게 사업비가 확정될 예정이다.APC에는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창고 등이 들어서며, 선별기와 포장설비 등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시설들이 설치된다.지리산농협은 남원의 고랭지역인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권역
남원시 북부권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매농기계임대사업소가 다음달 개소한다.2008년 이백면, 2012년 인월면, 2013년 금지면에 차례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사업소다.그동안 사매, 덕과, 보절 등 북부권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4차선 산업도로와 춘향터널을 이동해야 해 사고위험에 노출돼 왔다.남원시는 이같은 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농민들의 영농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5억원과 시비 8억2000만원 등 총 1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 사매
남원시가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을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남원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아영면 청계리와 수지면 호곡리 등 4개 지구 저수지 4곳을 정비할 계획이다.이번에 정비대상인 저수지 중 3곳은 1940~1950년대 준공된 것들로, 시설이 낡아 재해위험이 상존해왔다. 특히 아영면에 소재한 청계제는 저수량이 34만3000여톤 규모로, 재해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남원시는 재해위험지구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중앙부처를 오가며 국비 확보
남원시가 재해위험지구 개선을 위해 국가예산 45억여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지난달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국민안전처 소관의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예산 45억7400만원을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와 재해위험 저수지 4개소 등 총 6개소의 재해예방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들 6개소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으로 판정된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농업용수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시는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된 제23회 조병용선생 추모 코리아오픈 국제검도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랑과 충절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된다.한국 검도의 거목인 조병용 선생의 숭고한 검도사랑을 기리는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중국,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국내외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남원시검도회는 코리아오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여러 국제대회를 찾아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사랑과 충절의 고장 남원은 검
남원시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남원시는 피서객들이 고향에서 휴가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락지에 대한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 부산, 인천, 안산, 대구 등지의 출향인사들에게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특히 남원시는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과 피서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8월 한달 동안 국악에서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야간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호평을 받은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이 오후 8시부터 사랑의 광장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가 상반기 전화 친절응대 모니터링 결과 99점을 받아 도내 10개 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이번 전화 친절응대 모니터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고객만족도 평가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됐다.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최초 수신, 교환 상태, 친절도, 종료 인사 등 12개 항목으로 나눠 세부적으로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남원지사는 전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김형규 남원지사장은 “직원들의 철저한 교육훈련과 전화 친절응대 표준
남원시가 각종 체육팀의 전지훈련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유소년 축구팀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각종 체육팀의 전지훈련이 줄을 잇고 있다.지금까지 1800여명의 선수단이 남원을 방문해 ‘전지훈련 1번지’로서의 명성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장거리 및 마라톤 선수들의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최고 육상 실업팀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군산시청 등 총 11개팀 80여명의 선수들이 산내와 운봉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지훈련에 참여한 실업팀 관계자는 “침체에 빠져 있는 한국 육상계지만 선수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경영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평가 등을 실시한 뒤,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공기업의 효율성 제고,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으로 시민제일주의 실천,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건강과 행복향상이라는 경영전략으로 상수도 공기업을 운영해 온 점을 높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300여명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산림생태 탐방을 실시했다.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함께 주최했다.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총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팀이 50여km 구간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서부산림청 관내는 덕유산, 남덕유산, 지리산의 총 3개 구간으로, 100여명의 학생들과 50여명의 지도강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백두대간 트레킹, 문화·역사 탐방,
최명희의 소설 ‘혼불’에 나오는 서도역이 관리소홀로 흉물이 되어가고 있다. 서도역에 설치된 조형물과 미술작품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관사와 역사를 레지던시 공간과 아트샵,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은 최근 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사매면의 서도와 매안마을은 소설가 최명희 선생이 1981년부터 1996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쓴 ‘혼불’의 주요 배경지다.서도역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불행했던 시기인 1930년대 국권을 잃고 일제의 탄압
남원시가 현재 조성중인 예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안동 고택리조트의 사례를 본받아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남원시의회 왕정안 의원은 최근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왕 의원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회마을을 가지고 있는 안동시는 야외민속촌 일원에 안동댐 수몰지에서 가져온 7채의 고택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고택리조트인 행복전통마을 ‘구름에’를 운영하고 있다.‘구름에’는 2012년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만든 사회적기업으로, 고택숙박단지와 문화단지를 기반으로 고택숙박, 교육
재난취약지구 정비를 위해 5월부터 탐방로가 폐쇄됐던 구룡계곡 일대에 대한 통행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구룡폭포~구룡6곡 구간 1km의 재난취약지구 정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8월1일 오전 3시를 기해 탐방로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재난취약지구는 낙석 및 추락위험 구간이 상존한 곳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이다.지리산북부사무소는 이곳에 낙석방지책 24m, 낙석방지망 300㎡, 우회데크 198m, 난간정비 및 설치 150m, 노후 철계단 140m를 정비했다.지리산북부사무
2016학년도에 국악학과를 신설할 예정인 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가 지난 28일 남원지역 6개 국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모집 및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사)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위원회 박형석 회장,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 이난초 회장, (사)햇님여성국극보존회 이영희 이사장, (사)한국국악협회 남원지부 이영길 지부장,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김만열 교장, 제성가야금연주단 송화자 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협약에 따라 국악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유능한 국악인을 양성하는데 상호 협조키로 약속했다